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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정체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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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목 (61.♡.162.127) 댓글 3건 조회 4,846회 작성일 11-10-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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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배운 도덕경 강의중 제가 배운 내용을 실어봅니다

나의 정체성은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질그릇이지 가려서 담는 아주 특별한 존재는 아니다

장인의 정성이 담긴 마음과 손에 의해 인연따라 만들어진 그릇.......

그래서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그릇의 용도로 태어나고 존재하는것이지

내가 좋아하는것만 가려서 담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존재는 아니다

따라서 쌀밥도 담을 수 있고 보리밥도 담을 수 잇으며

때로는 오줌도 담을 수 있는 용도이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오줌을 조금 담아보았다

쓰지만 잠시뿐 지나가더라

앞으로는 똥도 담아볼 계획이다. ㅎ ㅎ ㅎ

그리고 언젠가는 장미도 한송이 담아볼 때가 오리라...........

어제 함께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175.♡.57.53) 작성일

부목님 잘들어가셨어요?저희도 빨리 헤어졌어요..아쉬웠어요..
그릇의 비유가 저도 가장와닿았어요...^^

전 그릇을 선생님께서 이야기하실때 텅빔에 대해서 책에서 많이 듣고 이해하던방식이
공간적'비어있음'으로 느꼈는데 어젠 '텅빔'이 가득참(어느것도 다있음)과 같구나 란 생각이 들었어요..
강의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좀 늦게왔지만 강의가 새롭게 가다와서 참 좋았어요..

저도 어제 똥을 좀 많이 담았어요..일하다가 실수해서 좀 많이 긴장하고 떨었는데 힘들었지만
잘넘어갔어요..^^
후기 감사드려요..부목님..건강하시구 다음달에도 뵐수있었으면 해요~~

꽃으로님의 댓글

꽃으로 아이피 (14.♡.77.225) 작성일

^^
똥과 오줌부터 장미 한송이까지..
음 좋은데요.
저도 응원합니다.~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아이피 (119.♡.14.170) 작성일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오줌을 조금 담아 보았다
쓰지만 잠시뿐 지나가더라
앞으로는 똥도 담아볼 계획이다.  ㅎ ㅎ ㅎ
그리고 언젠가는 장미도 한송이 담아볼 때가 오리라...........

감사합니다.
부목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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