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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키우는 일은 참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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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무개 (211.♡.1.212) 댓글 1건 조회 6,053회 작성일 11-11-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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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나무를 키울 때
물주기...
거름주기...
기다리기...
이 세 가지면 충분하다.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하늘에 맡기면 된다.

부모가 자식을 키울 때
믿어주기....
존중하기....
기다리기....
이 세 가지면 충분하다.
그리고 나머지는 하늘에 맡기면 된다.



그러나 자식 키우는 일이 가장 힘들다고 말하는 이유는?
나를 믿는 만큼 자식을 믿어주고...
나를 존중하는 만큼 자식을 존중 할 수있기 때문이다.


자식 키우기가 결정적으로 힘든 이유는

하늘에 맡기지 못하고 내 맘대로 자식을 키우려하기 때문이다.

내 맘대로 키우려고 조급하게 서두르다 자식을 더 그르치게 하는 일은

나무를 빨리 자라게 하기 위해 거름을 많이 주어 죽게 하는 일과 마찬가지다.

염려와 걱정과 참견으로 나무가 자라는가?

자식은 나무를 기르듯 느긋하게 기다리면 된다.


부모의 가장 큰 문제는....

나 스스로 혜롭지 못한 사람이란 것을 잘 알면서도

내 생각대로 자식을 키우려고 하는 것이다.




댓글목록

카오스님의 댓글

카오스 아이피 (119.♡.132.231) 작성일

정말 좋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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