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극(相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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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언덕 (61.♡.68.58) 댓글 5건 조회 7,020회 작성일 14-08-02 16:03본문
댓글목록
봉식이할매님의 댓글
봉식이할매 아이피 (175.♡.214.244) 작성일
정치를 잘못하면 삶이 힘들어 지고
경제가 어려워저도 삶이 힘들어 집니다.
삶과 정치와 경제가 불리 되어 있나요? 설마요?
상극에 행복의 기준이 무엇인가요?
언덕님의 댓글
언덕 아이피 (61.♡.68.58) 작성일
답변이 늦었습니다.
물론 정치가 잘못되면 삶이 어렵고 경제가 어려우면 삶이 어려워지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달리 생각하면 우리들의 삶이 건강하지 못해 정치가 잘못되고 우리들의 삶이 건강하지 못해 경제가 잘못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후자의 관점에서 보면 삶과 정치 그리고 경제는 분리할수 없습니다. 그러나 전자의 입장에서는 삶은 삶, 정치는 정치, 경제는 경제대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현실이 어려울수록 위대한 정치가와 경영자를 학수고대하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상극에서 행복의 기준은 김기태선생의 말대로 있는 그대로가 아닐까요. 개인적 견해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봉식이할매님의 댓글
봉식이할매 아이피 (175.♡.214.244) 작성일
경제 정치 삶이 고달픈것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서 발생한다고 생각됩니다.
정치가 양분되어 싸우는것도
경제가 한쪽만 발전시키는 편향된 경우도
삶에서 가진자와 못가진자의 편차도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남에게 해가되는 행동을 하지는 반대로 남에게 도움되는 행동을 한다면
세상은 좀더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언덕님의 댓글
언덕 아이피 (61.♡.68.58) 작성일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다만 말씀하신 대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정체,경제 모든 문제의 근원이 됩니다. 다시 말하면 이해하고 있지 못하면서 이해하고 있다는 전제에서 정치활동을 하고 경제활동을 하기 때문에 말마다 '국민을 위하여'라고 하면서도 그들의 행동에는 국민이 없고 '존경하는 동료의원'이라고 말은 하지만 사실 존경은 없습니다. 경제인도 마찬가지로 부를 축적함으로써 고용창출과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하지만 날이 갈수록 부의 불균형은 심화되어 갑니다. 이 모든 것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면서 하고 있는 것이라는 자기착각에서 나온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해가 안 되면 안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모인 사회가 건강한 사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김기태선생의 경전읽기의 존재 이유도 여기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봉식이할매님의 댓글
봉식이할매 아이피 (175.♡.214.244) 작성일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착각속에 사는 세상을 서로를 아끼며 이해하는 아름다운 세상으로 바꾸기위해서 어떻게 하면 될까요?
'나' 부터 바르게 살면?
'나' 부터 바뀜으로해서 세상이 변해가지 않을까요?
'누구'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나'부터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