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놀고있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짬뽕 (61.♡.196.211) 댓글 2건 조회 8,005회 작성일 15-03-12 11:06

본문

놀고 있다. 내맘이 잠시를 가만있지 않고 춤을 춘다.
이놈 저놈 데려다가 잘근잘근 씹어대다 내분에 못이겨 악 소리를 지른다.
내주위에 왜이리 많은가? 내맘에 안드는 놈들이...
마음에 안드는 이유도 가지가지다.
가슴 한가운데 돌덩이가 하나 내려앉으면 악 소리를 지르며 밖으로 내보낸다.
조금 시원해진다.
벗어나고 싶다. 탈출하고 싶다.
가족에게서 벗어나고 싶다.
사춘기애들이 이래서 가출을 하나 ㅋㅋㅋㅋ
가방을 싸고 난 어디로 갈까
제주도로 가고 싶다
걷다 걷다 지치면 거기서 자고 먹고 또 일어나 걷고 걷고..
이런 상상이 잠시 나를 설레게 한다.
땡깡부리고 짜쯩내고 화내고 소리지르고 울고 불고 미친년 널뛰듯 방방뛰고 널부러져 누워있고
이렇게 쓰는 것만으로 시원해진다 조금은
후~~~~후~~~
시원해진다. 조금은
그냥 했었는데 그 마음 밑에 내가 무시했던 감정들이 사라지지 않고 남아서 너울너울 춤울 추며 나온다
가만히 내마음 보고 있으니 한생각이 든다
놀..고..있..네..

댓글목록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12.♡.76.8) 작성일

하하하  누가 내게 많이 했던말 인디!  놀고 있네.  구체적인 가출은 저에게 상담 하세요~~~

짬뽕님의 댓글의 댓글

짬뽕 아이피 (61.♡.196.211) 작성일

때가 되면 상담하러 갈게요~~~감솨합니다.~~

Total 6,288건 70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563 말돌이 7170 12-03-11
4562 서정만1 10640 12-03-09
4561 각설탕 6136 12-03-09
4560 김미영 8172 12-03-09
4559 아무개 7915 12-03-08
4558 아무개 7486 12-03-07
4557 서정만1 10601 12-03-07
4556 햇살가득 8349 12-03-07
4555 낙낙 7262 12-03-07
4554 아무개 8165 12-03-05
4553 조승현 7422 12-03-04
4552 일혜 7604 12-03-03
4551 서정만1 10100 12-02-27
4550 아리랑 9879 12-02-25
4549 서정만1 9948 12-02-23
4548 김기태 9501 12-02-23
4547 바다海 7989 12-02-22
4546 서정만1 10429 12-02-21
4545 서정만1 10521 12-02-21
4544 流心 8069 12-02-21
4543 말돌이 7978 12-02-21
4542 마피 7490 12-02-20
4541 아리랑 9083 12-02-16
4540 流心 7274 12-02-14
4539 vira 10070 12-02-14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1,434
어제
5,031
최대
18,354
전체
7,326,711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