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그러지 말아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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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정만1 (221.♡.67.204) 댓글 2건 조회 9,636회 작성일 12-03-09 17:53본문
근 몇달간은 예전과 변화된 내모습에 나도 모르게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다..그래서 사람들 눈도 잘쳐다보고
말꼬리도 안흐리고 가슴도 좀 트여서 많이 대견해 하고 좋아하고있었는데....
몇주전부터 다시 게을러지고 토끼먹이도 주기싫고 삶이 무료하고 가슴이 막막하고 갑자기 눈도못쳐다보고
안흐리던 말꼬리도 다시흐리고...적잔히 실망하면서 집에 누워서 생각했다...
'또 시작인가?치루어냈으면 다시올라오지말아야지..혼란스럽다..'
그리고 몇일전에 당당하게 거절할건 거절하던 내모습은 어디가고 거절하지못해서 가슴만 터질듯 안절부절
하던 내모습을 보며..'예전으로 회귀했다는,,,'불안과 두려움 막막함이 들었다...
근 몇달간 집안일도 열심히 하고 깨끗하게 정리하고했다..샤워할때도 불안하지않았는데..샤워하면서
강박증비슷한것도 불안함도 다시일어났다..'재발한건가?머야 이게!''완치란 없는건가?ㅜㅜ'
다시 혼란스럽도 이게먼가..내가 좀 부지런해진줄알았는데...하고 실망했다..
그러면서 느낀건 나도 모르게 맘속에 '다시 그러지말아야한다''치루어낸것은 다시올라오면안된다'
란 공식같은 믿음이 있다는 생각이 문득들었다...아팠을때도 병이 재발해서 다시입원할때도
'재발 하지않았으면 힘들지 않을텐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드는 생각은 '재발하지않았으면''다시 그러면 안된다'같은 믿음,상떄문에 힘들었다는 생각이들었다..
사람이니 예전 증상이 다시나타나면 좀 실망하고 놀라기도하겠지만 '다시 그래도된다'고 스스로
괜찮다고 하면 그리 못참을것도 아니었다..
다시 눈을 내리깔고 말꼬리를 흐리고 강박증세가 일어나도..
그 증상속에서도 나름 이전보다는 안도감이든다..
다시 그럴수도 잇지..머~^^
댓글목록
꽃으로님의 댓글
꽃으로 아이피 (110.♡.10.69) 작성일
ㅎㅎ 다시 그럴수도 있죠 뭐.
그러나 다시 그런 증상을 맞이하는 나는
이전 과는 다르잖아요^^~
서정만1님의 댓글의 댓글
서정만1 아이피 (211.♡.71.194) 작성일
루미 스승님을 본받아 정만 여인숙에 친절하게
안내문을 만들었어요~
'다시 온손님에게 경품드림'
우리 정만 여인숙을 항상 애용해주시는
말꼬리흐림님*안절부절님*눈못마주쳐님*
사장님보면경직되님*회식자리불편해님*
전화안하고문자만해님*인터넷싸이트들락날
락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달 가장 많이 애용해주신 인터넷들락날락님
께 경품과 감사를 전합니다~^ ^
네 꽃으로님~자유라고 정해놓은 맥락범위가
넓어지는느낌이에요~댓글 감사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