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등의 답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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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정만1 (221.♡.67.204) 댓글 0건 조회 9,651회 작성일 12-02-21 16:45본문
(자작 에세이)
수학선생님이 문제를 내주셨다..
A 와 B의 공통된 원소를 찾으세요..
A=(a.b.c.d) B=(c,d,a,b)
공통된 부분이 뭘까...너무 쉽네?
답은 (c,d)다...많은 사람들도 당연히 (c,d)라고 하니
나도 답=(c,d)에요....라고 적었다...50명의 반아이들중에 49명은 너무쉬운문제라서
다 맞추었다...근데 맨날 뒤에서 졸고 바보같이 생긴 늘 반에서 꼴지하던 학생은
문제를 그대로 적었다..
반아이들이 모두웃었다..'바보..바보..하하..문제를 그대로 적었네?모르면 적지를 말지..으이구~'
문제를 그대로 답으로 적는게 어딧냐?맨날 뒤에서 잠만 자더만..'
선생님이 그 학생의 답안지를 보고 이렇게 적으면 오답이라고 했다..
답=(a,b,c,d)
나는 웃었다..저놈 완전히 중생이구먼...!
'반에서 꼴찌할만하구나...쯧쯧...'
시간이 오래 흘러 그 학생의 답안지를 보았다..
그 자세히 보니 그학생은 공통된 요소를 찾지않았다..
50등의 답안지는 AUB=(a,b,c,d)라고 적혀 있었다...
P.S:우리게시판밑에 검색하다가 and, or 이라고 구분되어있어서 문득 생각나서 적었어요..
먼가 있어보여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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