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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다海 (110.♡.54.127) 댓글 9건 조회 6,969회 작성일 12-02-0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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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홈피 개편 되니 속이 시원하네요
사진도 글도 올리기 쉽네요~~!
 
오늘도 저는 starbuks커피숍에서 된장녀가 되어 있습니다.
여긴 메단의 백화점 이구요.
 
돈 많은 중국인들이 득실 거리죠..
 
우리돈으로 2500원 정도의 커피를 마시면,
죙일 눈치 줘도 못알아 듣는 외국인의 특권으로
인터넷을 할수가 있답니다..
 
파이중에 젤루 맛있는 파이!  와이파이가 터지거든요!
 
저의 집은 마을 큰길에서 떨어진 곳이라
인터넷이 아주...심각하게 느리고 게다가 끊기기 까지 해서
조금만 들여다 보면 홧병이 생깁니다...!
 
이곳 생활도 이제 적응기를 거쳐 활동기로 접어 드나 봅니다.
 
얼마전엔,  사사건건 시비거는 교장 땀시..
매번 그럴때 마다 웃으면서...제발..!  그러지 마세요..!
 
했는데,  도저히 못참아서
(참고로 저는 권력을 가진자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장실 문을 열었습니다
 
안되는 현지어로 문장을 만드니..더 숨이 막혀서
정 안되면 한국말로 하기로 하고,
문을 열었습니다...
 
교장은 여자 입니다.
저를 무슨 부하직원 다루듯..출퇴근 체크에 의상 체크 까지!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서...전 조용히 웃으면서..협박 했죠!
 
너..나 싫어 하냐?
넌..나를 원하지 않는구나?
 
나..너랑 친하고 싶은데..
나...힘들어서...한국으로 돌아가겠다.
 
순간...권위에 당당하던 교장의 표정이 당황하는듯 하였지요..
 
그래서..난 선생이 아니다...자원봉사자다..
월급도 안받는다..
 
한국처럼 일할것 같으면,  난...힘들어서 못한다
나에게 원하는게 뭐냐?
 
했더니...
 
제시간 출근 이랍니다..
 
참고로 인도네시아는 엄청난 교통체증에  부족한 버스로
늦는게 기본 입니다..
 
내가 한국에서 온 이유가  제시간 출근하러 왔냐?
 
하고 물으니...원하는건 오직!  제시간 출근 이랍니다..
 
이런...쓰벌!!!
 
통하지 않는군요..
 
그래서..걍 한국으로 돌아가고,  너가 나에게 이렇게 대해서
돌아간다고 본국에 말하겠다!
 
했더니....!
 
제시간 출근만 하믄 원하는게 없답니다..
 
저...현재  교장이 픽업 해서
새벽 6시30분에 출근 합니다...흐흐흐!
 
일욜엔 교장이 데리러 와서 성당에 갑니다..흐흐흐!
 
아주 바른생활에 기본을 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에는 안되는게 없습니다!
그러나,
되는것도 없답니다..ㅎㅎㅎ
또바호수에서
갑자기 출연하여 사진을 찍어주던 아이들...!
 
그런데..나중에  돈을 달라고 따라 다니는 바람에..
저는 오기가 발동 해서
그냥 도망 치듯 왔는데...지금 후회 합니다...에효..저 가식적인 얼굴!
아...이 한장의 사진..ㅋㅋㅋ
 
사회에 물의를 일으킬듯 하여
옆의 사람은 잘라버리고..저의 수줍은 듯한 저 표정이 너무나 맘에 들어서
이렇게 올려 봅니다...ㅋㅋㅋ
 
잘 생긴 남자 앞에선...
나이를 잊고...왕내숭에...이렇게 배시시 웃네요..암튼!
게다가,  나이도 저보다 6살이나 어리다고 해서...
어찌나 착한적, 교양 있는척, 했는지...
피곤했지만..즐거웠습니다..
 
그렇게 잘해 줬건만...여행자의 기본을 너무 잘 지키네요..
연락도 하나 안하네요..
가물치 콧구멍...ㅠㅠ
 
시바약 산 정상의 모습입니다...
왜?
올렸을까요...ㅠㅠ

 
시피소피소에서 바라본
또바 호수의 전경 입니다...!
 
고요한 또바 호수
멍때리고 싶으신 분!
삶에서 탈출해서 운둔 하실분!
 
저렴한 방값을 원하시는분!
또바로 오십시요...
 
자꾸봐도 또 보고 싶은...또바~~~호수~~~!
 

댓글목록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15.♡.215.130) 작성일

나이를 자꾸 거꾸로 먹네 ㅠㅠ
너만 넘 이쁘게 사는거 아녀? ㅎㅎ (^.~)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82.♡.214.80) 작성일

데끼야  놀러와라
음성에 나를 만나러 왔던것 처럼 !
그렇게 다녀가!

글구 우리 교장한테
유창한 티벳말과 영어와 불어 막 섞어서 이야기 해줘!

그럼 난 큰소리 쳐야지!
봐라!
난 이런 친구 있다!
넌 없지? 

나 유치해지고 있어!

ㅎㅎㅎ
여자로 태어나 미친년으로 진화 한다 라는 책
제목이 나를 감동 시키는밤  이다!

적도의밤!

결코
어둠지 않은
푸른밤!

찌짝의 짧고도 둔탁한 울음 소리는 정겹고
귀에 거슬리던 무슬림 기도 소리는
이젠 자장가로 들린다!

음성에 나를 만나러 왔던것 처럼!
그렇게  이곳에 오렴!

아직도 주소 모르는 나다!
소포로 한국눈 보내~~~!!!
여긴 나날이 뜨거워 지고 있어!  난 이미 초콜렛 피부!

데끼님의 댓글의 댓글

데끼 아이피 (115.♡.215.130) 작성일

바다해야!

이거 시야?
아님 댓글이야?
넘 멋져서 현실적인 댓글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인도네시아가 영해를 시인으로 만들어삣다..

그랴 돈 모아서 한번 가자.

그랴,
영어 불어 티벳어 중국어 글고 갱상도 사투리까지 섞어서
속사포 날려줄께..ㅎㅎ
%$&*#$@&*(@#%&&)

(주소 빨리 수소문해라...알갔지? 아님 내가 인터넷에서 학교 주소 검색해삔다.ㅋ^^)

꽃으로님의 댓글

꽃으로 아이피 (183.♡.212.36) 작성일

또바 호수의 전경이 너무 좋네요~

말돌이님의 댓글

말돌이 아이피 (125.♡.46.21) 작성일

바다해님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참 보기좋습니다.
그리고, 우리 데끼님이랑 사이좋게 지내는 것도 참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럼, 몸건강히보내세요.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82.♡.253.136) 작성일

우리 데끼님 이라니~~~~~!

데끼야~~~~~!

너 ....... 이렇게 보호 받고 있냐?

비법 공개 해라

데끼님의 댓글의 댓글

데끼 아이피 (115.♡.215.157) 작성일

우리가 남이가 ....

우린 자나깨나 앉으나 일어서나
미모야 미모 ㅋㅋㅋ

(으으~~닭살 엄청 돋는다.-
 말돌이 글 읽고 엄청 감동 먹어서
 계속 되돌리기 해서 보고 또 본다.흑흑)

서정만님의 댓글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21.♡.193.7) 작성일

우리 데끼님 ㅎㅎㅎ 나도 글보고 재미있고 놀랐어요 ㅎㅎ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82.♡.29.54) 작성일

그럴줄 알았어!
만고불변의 법칙!
망고? 인가?

암튼 이뻐야 산다!

얼릉! 돈모아서 팔자주름과
잔주름 없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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