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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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미영 (125.♡.47.41) 댓글 2건 조회 8,356회 작성일 12-03-13 12:51본문
처음엔 골프치는 비용이 무지 싸니까 쎄미하고 골프장회원권(1년에 5만원) 끊고 다니자 어쩌자 해놓고 둘 다 귀찮아서 그만,,,ㅠ,.ㅠ
coffs harbour 항구 어시장 앞입니다.여기엔 남극과 타즈메니아 사이에서 잡은 싱싱한 연어와 갑오징어가 겁나 싸고 맛있어요.갑오징어 사서 충무김밥을 만들어봤는데 실패,,,흠 불쌍한 오징어.이 항구는 새벽에 잡은 물고기로 만드는 피쉬 앤 칩스가 제일 유명해요.(7달라,,아직 못 먹어봤음)
설겆이 하다보니 또 돌아온 캥거루..
이 나무 데크를 끝까지 걸어가면 태평양 바다....보름달이 뜨는 밤에 쎄미랑 둘이서 손잡고 나무 데크위를 걷는데 진짜 달이 얼마나 빵실하고 큰지(무척 낭만적이지요,,그러나 현실은 모기한테 100방정도 뜯겨 그날 밤 긁다가 피났어요,ㅠ,.ㅠ)
아침에 라군에 물이 들어왔네요..,호주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속으로...그러나 쎄미는 들어갔다가 물 더럽다고 도로 나옴.ㅋㅋ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아이피 (119.♡.114.245) 작성일
잘 살고 있구나, 우리 미영이!
이렇게 사진과 함께 소식 전해주니 얼마나 고맙고 반가운지!
쌔미한테도 사랑과 그리움의 안부 듬뿍 전해줘, 미영아~~~
사자님의 댓글
사자 아이피 (121.♡.7.136) 작성일
미영 누님~^^ 건강하시죠?
아 좋네요.. 마당에... 길고양이도 아니고 캥거루가 어슬렁거리고;;
태평양으로 뻗은 나무데크라니...ㅎㅎㅎ
이국의 풍경이란 낯익은 일상을 신비로 돌려놓는 힘이 있군요..ㅎㅎ
그래서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좋아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잘 지내시고.. 한번씩 안부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