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놀고있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짬뽕 (61.♡.196.211) 댓글 2건 조회 6,967회 작성일 15-03-12 11:06

본문

놀고 있다. 내맘이 잠시를 가만있지 않고 춤을 춘다.
이놈 저놈 데려다가 잘근잘근 씹어대다 내분에 못이겨 악 소리를 지른다.
내주위에 왜이리 많은가? 내맘에 안드는 놈들이...
마음에 안드는 이유도 가지가지다.
가슴 한가운데 돌덩이가 하나 내려앉으면 악 소리를 지르며 밖으로 내보낸다.
조금 시원해진다.
벗어나고 싶다. 탈출하고 싶다.
가족에게서 벗어나고 싶다.
사춘기애들이 이래서 가출을 하나 ㅋㅋㅋㅋ
가방을 싸고 난 어디로 갈까
제주도로 가고 싶다
걷다 걷다 지치면 거기서 자고 먹고 또 일어나 걷고 걷고..
이런 상상이 잠시 나를 설레게 한다.
땡깡부리고 짜쯩내고 화내고 소리지르고 울고 불고 미친년 널뛰듯 방방뛰고 널부러져 누워있고
이렇게 쓰는 것만으로 시원해진다 조금은
후~~~~후~~~
시원해진다. 조금은
그냥 했었는데 그 마음 밑에 내가 무시했던 감정들이 사라지지 않고 남아서 너울너울 춤울 추며 나온다
가만히 내마음 보고 있으니 한생각이 든다
놀..고..있..네..

댓글목록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12.♡.76.8) 작성일

하하하  누가 내게 많이 했던말 인디!  놀고 있네.  구체적인 가출은 저에게 상담 하세요~~~

짬뽕님의 댓글의 댓글

짬뽕 아이피 (61.♡.196.211) 작성일

때가 되면 상담하러 갈게요~~~감솨합니다.~~

Total 6,216건 65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616 데끼 7309 12-04-13
4615 수수 7254 12-04-11
4614 둥글이 16052 12-04-10
4613 서정만1 8722 12-04-09
4612 아무개 6961 12-04-09
4611 아무개 5999 12-04-09
4610 말돌이 5492 12-04-08
4609 아무개 6788 12-04-08
4608 아무개 5835 12-04-07
4607 일혜 7569 12-04-07
4606 말돌이 7133 12-04-06
4605 아무개 6971 12-04-06
4604 아무개 5988 12-04-06
4603 아무개 7031 12-04-04
4602 아리랑 8219 12-04-03
4601 아무개 6243 12-04-03
4600 바다海 7114 12-04-03
4599 바다海 6138 12-04-03
4598 바다海 7628 12-04-03
4597 바다海 6199 12-04-03
4596 서정만1 9202 12-04-02
4595 아무개 6603 12-04-02
4594 아무개 6465 12-04-02
4593 아무개 6884 12-04-02
4592 아무개 7151 12-03-31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1,699
어제
16,777
최대
16,777
전체
5,100,987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