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서울 도덕경 모임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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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정만♪ (221.♡.67.24) 댓글 0건 조회 9,294회 작성일 15-05-06 20:03본문
이번 공지가 셋째주 모임의 마지막 공지이네요.
다음 6월 공지부터는 넷째주로 적을것 같아요.왠지 틈이 좀 긴 느낌이 들어요~
인간이면 기본적으로 겪는 혼란,거부에 대한 두려움,죽음에 대한 두려움 등등
이런저런 힘든게 많은게 인생이고 인간이란 생각이 요샌 많이 들어요.
제가 아마 좀 많이 힘들게 느껴져서 더욱 그런것 같아요.
단지 이런것만 경험한다면 인생이 정말 힘들지만 힘든 와중에서도 인간이기에
경험할수 있는 서로의 유대감,동질감,따듯함 그리고 인생에 대한 웃어넘길수있는
유머 등등도 많은게 인간이고 삶이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는듯 하네요.
흔히 보고 목격하고 경험하는 인간의 모든삶을 있는 그대로 살아갈수있는 지혜를
자발적 마음을 서울 도덕경 모임에서 많이 배웠어요.
예전엔 늘 가리고 택하고 하면서 세상이 둘로 나뉜것처럼 보였거든요.
너무나 가까이 있고 너무나 당연하고 너무나 보잘것없어 보이기에
가치없어 보이고 아닌것 같은 이 일상속에서 귀중한 선물과 보물을 우리 내면에서
발견하여 행복을 누리며 살아갈수 있길 바래요.
너무나 흔한 있는 그대로 우리 자신이 얼마나 아름답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존재인지!!
난 몰랐네~~!! 갑자기 노래를 띵 @@
루미의 여인숙 시처럼 문은 누구에게나 늘 열려있으니 편하게 오셨으면 해요!
좋은시 한편 띄워요~~!!ㅋㅋ비원단상에서 복사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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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숙
이 존재, 인간은 여인숙이라
아침마다 새로운 손님이 당도한다
한 번은 기쁨, 한 번은 좌절, 한 번은 야비함
거기에, 약간의 찰나적 깨달음이
뜻밖의 손님처럼 찾아온다
그들을 맞아 즐거이 모시라
그것이 그대의 집안을
장롱 하나 남김없이 휩쓸어 가버리는
한 무리의 슬픔일지라도
한 분 한 분을 정성껏 모시라
그 손님은 뭔가 새로운 기쁨을 주기 위해
그대 내면을 비워주려는 것인지도 모르는 것
암울한 생각, 부끄러움, 울분, 이 모든 것을
웃음으로 맞아
안으로 모셔 들이라
그 누가 찾아오시든 감사하라
모두가 그대를 인도하러
저 너머에서 오신 분들이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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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5월 16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
장소 : 제야딥 요가원 ( 02 - 392 - 5959 )
지하철 2호선(연두색) 이대역 3번 출구로 나오셔서,
80미터 쭉 오시면 제야딥 요가 간판이 보입니다~
우측으로 살짝 ~턴 하셔서 입구로 바로 들어 오시면,
4층에 있습니다.
회비 : 5만원
교재 : 『황벽어록』 (김태완 역주/침묵의 향기)
궁금하신점은 : 김기태 : 010 - 6323 - 7632
총무 : 010 - 8842 -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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