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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고 싶은 마음 - 그건 당신의 보물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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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반 (122.♡.139.18) 댓글 13건 조회 6,889회 작성일 12-07-0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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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느 모임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햇볕도 쬐고, 사람들 사이에 섞여서 시간을 보냈고,
그런만큼 어색하기도 했지만 사람이 그리웠구나 느낀 시간이었다.
가능한 어색함이고 긴장이고 몸안에서 그대로 느껴주려고 하면서 있어보았더니
보이는 게 많았다.
특히 감추고 싶은 마음, 숨구고 싶은 충동이 잘 보였다.

대인공포와 여러가지 증상들을 겪으면서, 또 그 전부터는 고질적인 발표공포때문에 고민하면서
언제나 나의 주된 관심은 떨리는 두 다리를 감추고, 떨리는 손을 감추고,
경직된 몸을 감추고, 겁먹은 눈빛을 감추고, 어색함을 감추고,
어색함이 엿보일 몸짓을 감추는 데 있었다.
어디서든 모습이 비치는 곳이라면 내 자세와 모습을 체크하면서
우울해보이지 않게, 내성적이고 움츠러든 모습으로 보이지 않게 몸에 힘을 주곤 했다.

그렇게 감추지 않으면 내가 약하디 약한 초식동물이란 것을
만방에 드러내고 다니는 것과 같아서
사회라는 정글에서
잡아먹힐 것 같았기 때문이다.
너같은 녀석은 내 딸이 아니라고, 내 누나가 아니라고
경멸당하고 버림받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오덕같이 찌질하게 보이면
왕따당하고
무시당하고
혼자 남게 된다는 걸 세상은 온몸으로 보여줬다.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잘 감춘다고 생각했고, 또 어느 정도는 다른 사람을 속일수도 있었다.
그렇지만 그렇게 감추는 몸짓은 시간이 지날수록 한계에 다다랐고
숨기면 숨길수록 숨길 비밀은 늘어갔고
몸은 그럴수록 더더욱 자신을 알아봐달라는 듯 숨기어지지 않았다.
맘처럼 되지 않는 몸을 떠나려할수록 이 녀석들은 청개구리처럼 날 더 못살게 굴었다.

실험을 하고, 실제의 나 자신을 조금씩 만나기 시작하면서
스스로는 나름 성공적일 거라고 생각하고 애쓴 몸짓들은
실은 하나도 성공적이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실은 하나도.
남들에게서 날 감추려던 몸짓이
나 자신에게서조차 날 빼앗을 줄을 어떻게 알았겠나.

어색함을 숨기려고 들수록 어색함은 더 돋보이고
의식하지 않으려 할수록 온 신경이 다른 사람에게 쏠리고
걸음걸이를 자연스럽게 하려고 힘을 줄수록 경직된 목각인형처럼 되어 가는걸..ㅋ

이제 날 감추고 덧대려는 몸짓을 그만두려 하니
내 행동은 점점 더 어색해지고
점점 더 (오)덕스러워지고;;
점점 더 볼품없어지는 것 같다.

원래 그랬는데 아니라고 스스로를 속여온 것인지
정말 억눌렸던 게 터져나오느라 그런건진 모르겠다.

예전에 정말 행동이며 말이며 어딘가 나사하나 빠진 것 같고 어설픈 사람을 하나 만난 적이 있는데,
그 사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넉살이 있었다.
사람들의 장난섞인 구박을 받아도, 그런 자신을 벌하거나 미워하지 않는 데서 나오는 힘 같았다.
난 그 사람이 싫지 않았다.
조금만 몸짓이 어색하다거나 떨거나 틱이 있다거나 하는 사람이 보이면
날카로운 눈으로 가위표치듯 걸러내곤 했는데 말이다.
(오)덕스럽다면서...... 지가 오덕인줄을 모르고.......ㅋㅋ
난 정말......ㅠㅠ 오덕취급받는게 죽기보다 싫었다. (진성 오덕인 내 친척 덕분인지도.)
근데 이제는 좀 알겠다. 내가 판단한 그 사람들도 나처럼, 그러고 싶어 그런게 아니라는 걸.
그리고 그래도 괜찮다는 걸. 불폼없어 보이는 겉모습 너머
상상도 못한 멋진 면을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걸.

난 밤에 신천변을 걷는 걸 좋아한다. 이유는 어둠 속에 자신을 숨길 수 있기 때문에?ㅎㅎ
오늘 오랜만에, 어딘가 어색하고 경직되고 힘없는 걸음걸이를 마음껏 뽐내면서(?) 걷다가
생각지도 못하게 마주오던 엄마를 만났다.

순간 느껴지던 수치감과 두려움이란. 순간 내게서 훅 거리를 두고 (내 기준에) '멀쩡한'척
얼굴을 바꾸던 모습이란.

내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 그 모습 그대로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건
여전히 두렵고 어려운 것 같다.
특히 오래된 사람들, 이미 아는 사람들에게는......
버림받고 낙오될 것 같은 두려움에..
오늘 간 모임은 대부분 새로이 만나는 사람들이 있어서인지,
스스로도 선입견을 조금 놓고 내 모습을 보고 또 드러내는데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다.

내가 이런 자신에게 좀 더 당당해지면, 어색하든 어색하지 않든 상관없어 지겠지..

참, 나에게 '당당'이란 단어는
온몸에 힘을 팍 주고, 당돌한 눈빛으로 턱을 치켜들고
여봐라- 날 좀 봐라- 하는 느낌이었단 걸 얼마전에 알았다.
저 단어만 봐도 애써 무리하는 듯한 감각이 일었다.
그것이 문득 이상하게 느껴졌다.

실은 진짜 당당하단 건, 불필요한 힘을 빼고서 슬며시 미소짓는 듯한 느낌이 아닐까. 생각한다.



위 그림은 얼마 전 일기장에 그려놓았던 것인데,
떼어내고 없애고 싶어한 것들을 마치 금은보화처럼 끌어안고 있는 스스로가
문득 기이해 보이는 순간이 있었다.

감추어야 한다고 믿는 것들을 끌어안고서,
마치 보물처럼 귀하게 여겨 머리위에 이고 다니는 시름을 그만두고
그것들이 그저 자기 길을 왔다 갈 수 있도록.
그렇게 가벼운 발걸음으로 세상에 나설 수 있기를.


댓글목록

김미영님의 댓글

김미영 아이피 (175.♡.45.223) 작성일

으헤헤..만화 넘 잼있어요.빨리 세미한테 보여주고 설명해 줘야지..
방금 쓴 글도 시적이군여...참 표현력 하나는 타고 나신듯~~~~~이제 겪어내기만 하면 되겠어요!!!
얼마전 미국에서 새로 나온 책 중에서 하버드 법대 나와서 변호사하는 사람이 너무 내성적이고 표현력 없어서 고민고민하다가 세상을 바꾼 발견이나 연구를 한 과학자들,발명가들,작가들,예술가들이 모두 죽어라 내성적이고 오덕스러운 사람임을 발견하고는 현대 사회가 추종하는 외향적이며 당당한 태도는 약 200년전에 미국을 중심으로 대도시가 형성되면서 상업과 비지니스에 유리한 입장에-타인을 설득시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소비를 유도하는-서게 될 확률이 많기 때문이라는 군여.결국 돈을 벌기가 용이하다...뭐 그런 책이었는데 오덕 스러운 저에게 어찌나 위로가 되던지..ㅋㅋ

다반님의 댓글의 댓글

다반 아이피 (122.♡.139.18) 작성일

미영언니도 오덕스러우신가요? 와 동지얻음! 저 완전 힘남!ㅋㅋㅋ
전 제가 (오)덕스러우면서도 덕스럽지 않으려고 얼마나 기를 썼는지 모르겠어요.
내 자신이 싫으니까 다른 사람들을 뱁새눈이 돼가지고 관찰하고 분별하고, 또 무시하고. 내가 무시받기 싫으니까는..ㅠㅠ
제 사촌이 덕중에 덕이었는데요, 이 녀석이 상처도 참 많고....
우리 가족이랑 집안 사람들도 은근히 얠 이상하게 보고 특별취급하고 그랬어요.
근데 얘 눈엔 항상 제가 멀쩡해 보였던지 넌 강하잖아 넌 평범하잖아 그러면서 저한테 자기 힘든걸 다 털어놓으면서 많이 기댔었어요. 그게 저한텐 최면이 되었는지 난 걔랑 달라, 난 평범하니까 하면서 그저 저렇게 되고 싶지 않단 마음 뿐이었어요.. 선을 딱 그어놓고서 떨어질까봐 저 아래로 떨어질까봐;;
따지고보면 매력적인 사람들 중에 의외로 덕스러운 사람들이 많은데... 다만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이의 향기만 풍긴다면요. 실은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이나 모습은 정말 중요치 않은 것도 같아요...

참 말씀하신 책 무슨 책인지 알 것 같아요! 얼마전에 신문에 크게 났는데 제목이 '콰이어트'였나? 한국에도 나온 것 같더라구요~ 저도 함 읽어봐야게쓰요.
이건 정말 우리 사회가 만드는 생채기이기도 한가봐요. 전 우리 아빠가 하도 사회생활 인간관계 귀에 못이 박히도록 윽박지르고 해서 더 그랬지만, 아빠도 사회에서 얻은 두려움이었겠지요..
사회에서 원하는 건 활달하고 리더십있고 목소리크고 수학여행가면 젤 뒷자리에 앉고 미국으로 치면 치어리더같은, 그런 애들이니까. 왕따보다는 일진이 낫다고 생각하잖아요.

요즘 학생들 왕따 심한 것도 참 맘편히 학교나가기 어렵겠다, 마음이 불안하겠다...싶고. 저 예전에 만화책 대여점에서 일할 땐 덕스러운 학생들이 하도 많이 보여서 저 녀석들 학교생활 잘하고 있을까 걱정도 들고 그랬다니까요;; 왠 오지랖인가 싶지만;;;

저 사실 그냥 하고싶은데로 편하게 써야지하고 쓰긴 쓰는데 잘 쓰고 있나? 이게 뭔말이야? 잘 읽힐까? 너무 생각으로 쓰는 건 아닌가? 별 생각이 다 들면서 멈칫멈칫하는데 글에 대해 좋게 말해주셔서 참 고맙고 기뻐요^^ㅋㅋㅋ 굿밤!

서정만1님의 댓글

서정만1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다반님의 솔직한 글에 감동받았어요..

근데 이제는 좀 알겠다. 내가 판단한 그 사람들도 나처럼, 그러고 싶어 그런게 아니라는 걸.
그리고 그래도 괜찮다는 걸. 불폼없어 보이는 겉모습 너머
상상도 못한 멋진 면을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걸.

'그러고 싶어 그런게 아니라는걸 그리고 그래도 괜찮다는 걸' 이부분이 참공감되었어요..

자신을 만나가면 모습은 볼품없을지라도 힘들지라도 그런 사랑과 이해가 저절로 솟아나서
참 좋은듯해요...

감동적인글이 었어요..정말 사람들이 그러고 싶어 그런게 아니라는걸..
나도 그러고 싶어 그런게 아니라는걸..
뭉클하네요..ㅠㅠ 감사해요..다반님~

다반님의 댓글의 댓글

다반 아이피 (122.♡.139.18) 작성일

정만님~ 정만님 글투는 어쩜 이리 다정하고 온기어린가요.
제가 댓글에 감동받았습니다ㅠㅠ
지금도 분별과 무시가 계속 올라오긴 하지만 미약한 긍정이나마 물꼬를 튼 게 되겠지요?
제가 얼마나 사람들을 겉모습만으로 판단하고 분별하고 지냈는지...
길가면서 마주하는 사람들 중 가위표로 걸러내는 사람들을 다 모으면 아마 세상에 남는 사람이 없을거에요;;;
왠지 나랑 닮아서 싫고 나까지 옮을 것(..)같고 그래서 내치고 피하곤 하던 사람들을
나를 긍정으로 대하듯 같이 긍정으로 대할 수 있었으면 하고 스스로 바래봐요.
고맙습니다..^^

누이님의 댓글

누이 아이피 (58.♡.244.35) 작성일

굳이 알려고 하지 않았지만 글에서 얼굴이 떠올라요.
내 짐작이 맞다면 이 사람은 여자인 내가 봐도 참 매력적인 사람 이예요.
얼굴만큼 이름도 예쁜 사람요.
두어번 봤고.. 한번도 나에게 말 걸어 주지 않았고.. 내가 말 걸지도 않았지만
내가 참 좋아하는 사람 이예요.
청춘을 고속도로에 올려놓고 이차 보내주고 저차 보내주고...
양심이 저속인 것도 벌금형인거 알죠?
충분히 사랑스럽고 충분히 가졌어요.
가만히 있어도 잘난 거 보여요.
잘난 척 하는게 아니라  다*이는 정말 잘났어요.
콰~앙 밟고 가다가 번쩍 하면 까잇거 벌금 한번 물죠 뭐~
딱지 한번 없는 인생이 어디 있어요?
가졌으면서 못(안)가진척 하는 모습...
이것도 양심의 오만 딱지입니다?..
광고 합니다.  이 사람은 어디에 내놔도 정말 괜찮은 사람입니다.^^*

다반님의 댓글의 댓글

다반 아이피 (122.♡.139.18) 작성일

....전 첨에 누이님이 남겨주신 글보고서 이해가 잘 안돼서 약간 멍했었어요.
이거 나한테 하는 말 맞아? 정말 나한테? 도대체 누구지? 이러면서...;;;
말도 안돼 내가 얼마나 이상한데...하면서 눈물이 찔끔났네요.
저 요즘 맘이 너무 약해져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청춘이란 고속도로에서 오픈카타고 룰루랄라 해변을 질주하고 싶은데
왜 이렇게 살아야만 했는지 참말 모르겠습니다.
누이님 덕에 그저 당연하게만 생각하던, 고마운줄 모르던, 내가 가진 것들에 시선을 돌려보게 돼요.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에 뵙게 된다면 꼭 말걸어주세요.

카오스님의 댓글

카오스 아이피 (119.♡.132.231) 작성일

저는 뼛속부터 오덕이거든요...근데 솔직히 말하면, 전 저의 오덕스러움에 깊은 애정을 갖고있습니다...
저의 오덕스러움으로 인해 남들이 느끼지 못하는걸 느끼고,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걸 생각하니까요...
다시 태어날때 신이, 넌 스탠다드한 치어리더형 인간이 될거냐 오덕한 인간이 될거냐하고 선택하게 한다면 전 오덕한 인간으로 태어나길 선택할것같아요...
하지만 항상 절 움츠러들게 만드는건...조금만 이상해보여도 칼같이 재단하고 딱지붙인후 배척해버리는 사회의 시선입니다... 항상 그것때문에 움츠러들고...자신이 없어지고...살기가 힘들어지네요...

다반님의 댓글의 댓글

다반 아이피 (122.♡.139.18) 작성일

카오스님. 진성 오덕이라 했던 제 친척 있지요?
글을 올리고 나서, 또 카오스님 댓글을 보고서 생각이 났는데.. 어릴적 그 녀석이랑 형제처럼 한 집에서 살아서인지 전 걜 좋아하고 또 걔가 하는건 다 따라해볼려고 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요.
걘 뭘 혼자 뚝딱뚝딱 만드는 것도 좋아하고 책같은 걸 봐도 그냥 보고 치우는게 아니라 푹 빠져서 달달달 외우고 다니고 컴퓨터며 게임이며 그때만 해도 신기한 것들을 다루고 할 줄 알았으니까요.
덕취급받을까봐 너무 두렵고 싫었다고 했지만... 전 사실 '그런' 사람들에 대한 묘한 끌림과 애정을 갖고 있기도 해요. 저의 섬세하고 우울하고 내성적인, 덕스러운 면모들도 나를 보다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라 여기고 때로는 부각시킬 때도 있었구요.
생각해보니 내 마음이 참 우습다 싶어요. 좋아보이겠다 싶을 때는 드러내어 부각시키고, 나빠보이겠다 싶으면 숨기고 감추려 들고......
맞아요. 저도 누군가 다시 태어날 때 인기많고 활발한 치어리더형 인간이 되게 해주겠다, 라고 한다면... 모르겠어요. 망설일 것 같아요.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그저 나인채로, 나 자체로 당당하게 살기를 바라고 있으니까.
덕/덕이 아닌 것으로 나누고 있는 마음의 굵다란 선만 사라진다면 카오스님도 저도 세상 살기가 훨씬 편안하고 즐거울텐데요..^^ 남들이 뭐라던,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배워가요. 우리 같이요.

김미영님의 댓글

김미영 아이피 (203.♡.35.115) 작성일

<도덕경>이라 쓰고 <오덕경>이랑 읽는다. ㅋㅋ
특별한 뭔가를 찾는게 아니라면 못난 자신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그리고 타인의 못남이 얼마나 귀여운지도 알게해준 모임입니다.기어이 나를 변화시켜줄 만한 스승이나 가르침을 쫒아 떠나지만 않는다면.....
제대로 세상을 살아보지도 못하고 내가 내린 판단에 노예가 되어 세상 온갖 것들이 다 나한테는 상처가 된적이 있었습니다.-잘나가는 친구의 직업적 성공도 나에게는 상처,이쁜 연예인들도 상처,나 잘되라고 조언 해주시는 부모님 말씀도 상처,좋은 차 타고 좋은 집에서 나보다 여유있는 생활을 하는 친지들과 이웃들들도 나에겐 가슴아픈(?) 일이었지요.-이 모든 감정들을 내치지않고 진심으로  승인했을때까지~~~기태선배님 강의에서 반복적으로 하는말."번뇌가 곧 보리다!!"
다반님,,,응원합니다.<제가 가진건 없지만서도 뭐 도와드릴 일이있으면 쪽지 주세요 ㅎ.ㅎ>

꽃으로님의 댓글

꽃으로 아이피 (14.♡.77.225) 작성일

오덕이 뭔데요?
전 첨 듣는 단어인데..ㅎㅎ

김미영님의 댓글의 댓글

김미영 아이피 (203.♡.35.115) 작성일

오타쿠(オタク), 특정분야에만 관심을 가져 일반적 상식이 결여된 사람이라는 부정적인 의미.
1980년대 로리콘 만화잡지 코믹브릿코에 나카모리 아키오가 그들에 대한 칼럼을 연재하면서 사용된 말.

저희 집안에 오타쿠의 피가 면면히 흐르고 있습니다.(사촌과 조카들이 컴퓨터,애니매이션,수학 오타쿠지요ㅠ,.ㅠ) 저도 20대에 남들 다 하는 연애나 친구관계를 맺지 못했었어요.저 혼자만의 세상에 빠져있어서~~~~30대가 지나서 남들 다 하는거 뒤늦게 배워서 따라 잡느라 죽을 고생 했습죠.ㅋㅋ

꽃으로님의 댓글의 댓글

꽃으로 아이피 (14.♡.77.225) 작성일

아~ 그런게 오덕이면.. 저희 집안도 약간(?) 오덕스러운데요..ㅋㅋ
저희 딸도 4차원이란 별명이 붙었다는데..ㅎㅎ

문득님의 댓글

문득 아이피 (14.♡.57.14) 작성일

올리신 글들이 예사롭지(?) 않아, 뭔가 그럴듯한(?)  답변을 드릴려고 1박 2일 생각해 봤지만,

힘내시라는 말,,,,밖에 떠오르질 않습니다!

멋진 답변으로 좀 있어보일랬더니,,,

화. 이 .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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