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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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수 (69.♡.189.211) 댓글 9건 조회 9,047회 작성일 12-07-06 20:20본문
괴롭힘을 먼저 던지는 일에 익숙한 사랑을 봅니다
고통을 주는 사랑도 사랑이라고 끄덕이며
가시 면류관을 가슴에 안고 뚝뚝 피 흘리는 심장을 감춥니다
아픔 뒤에 내려진 사랑이 이젠 혼자 아파 할 줄도 압니다
우리가 사랑한다는 일은 고통을 덮어 묻어 버리는 일이 아니라
펄펄 살아서 심장에 박힌 가시의 아픔을 견디는 일 입니다
죽기까지 나를 견디어 내는 일.....사랑의 힘입니다
댓글목록
aura5님의 댓글
aura5 아이피 (221.♡.72.17) 작성일수수님 안늉??하세요.??
수수님의 댓글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189.211) 작성일
우리가 서울 도덕경 모임에서 첨 만났을때 초여름이였었는데..
더위에 잘 자내는지....
아우라의 뽀얀 피부가 여름 햇쌀에 마구 그을렸음 좋겠어
왜냐구 ~ 질투 나니까 ㅋㅋㅋ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12.♡.66.67) 작성일사랑의 힘....저도 견디어 보겠습니다..ㅎ
수수님의 댓글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189.211) 작성일
살아 있는 자체가 견디고 있는거지....
우리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던
자신을 어떤 방법으로 대하던간에
바다해야
바다해야
바다해야.....
꽃으로님의 댓글
꽃으로 아이피 (14.♡.77.225) 작성일
펄펄 살아서 심장에 박힌 가시의 아픔을 견디는 일...
조금은 알 것 같아요^^
수수님 안녕하시죠?
수수님의 댓글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189.211) 작성일
심장은 원래 가시로 만들어졌나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사랑하면서 가시가 마모되어 둥글게 되기도 하고
사랑을 하면서 더욱 뽀족하게 되어 마구 찌르다 스스로 분질러 지기도 하지요 ^^
꽃으로님
아파할 줄 아는 사람은 큰 사랑으로 태어난거 맞지요 ~~~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189.211) 작성일
비원님의 말씀 중에
"여러분이 느끼는 모든 것을 나도 삶에서 똑같이 느낌니다
하지만, 여러분과 내가 다른거 하나가 있는데 나는 내 안에 무엇이 와도
그저 치루어 내는 점입니다 "
그거 하나 차이가... 치루어내는 그 힘들이 사랑이 되어 사람들의 아품을 함께 하십니다
사랑이 크면 지는 십자가도 큰가 봅니다
예수님도 당신을 견디신 힘으로 사람의 쓰임 받는 아들이 되시었습니다...
꽃으로님의 댓글의 댓글
꽃으로 아이피 (14.♡.77.225) 작성일역시 우리 멋진 선생님~!!
루시오님의 댓글
루시오 아이피 (121.♡.230.235) 작성일
수수 선생님, 잘 지내시죠?^.^
"우리가 사랑한다는 일은 고통을 덮어 묻어 버리는 일이 아니라
펄펄 살아서 심장에 박힌 가시의 아픔을 견디는 일 입니다" 요 구절이 넘 좋아
댓글 남겨요. ㅎㅎ 물론 요 구절보단 수수님께 인사하려고 댓글 적는게 본심인거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