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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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정만1 (221.♡.67.204) 댓글 23건 조회 9,017회 작성일 12-07-02 17:04본문
댓글목록
꽃으로님의 댓글
꽃으로 아이피 (175.♡.2.143) 작성일
정만님~
힘내라 힘!!
1000원으로 10일을 살았는데 뭔들 못 하겠어요^^
먹고싶은거 찍어 놓으세요~~
우리과 다른 분들이 시험을 쬐끔 못 쳤다면
제가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서정만1님의 댓글의 댓글
서정만1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꽃으로님 감사해요....힘이 나는데요 ^^ 글 보단 더 쪽팔린상황이 좀 있어서
힘들었어요..그땐 어떻게 산지몰라도...그런날도 있지만...ㅠㅠ
열등감,초라함 그런걸 느껴서 힘들었음...그거 벗어날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아파도 좀 경험하니 꽃으로님말처럼 자고 나면 괜찮고 살땐 안괜찮고 그렇네요 ^^;;
장학금?그거 꽤 큰금액아닌가요?ㅎㅎㅎ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ㅎㅎㅎ
즐거운 한주보내세용 꽃으로님~
토토님의 댓글
토토 아이피 (211.♡.160.186) 작성일1년가까이 백수로 놀면서 온갖 구박과 눈치에도 불구하고 일할 마음이 생기지 않아 문제였더랍니다. 돈없으면 일하겠지 싶은 마음에 용돈도 끊고 돈만 펑펑쓰고다녔답니다. 덕분에^^ .......적금을 깼답니다...ㅜㅠ.;; 일을 구하기는 커녕 쥐꼬리만한 펀드를 깰줄이야..;; 제 게으름을 너무 만만하게 보았던게지요.ㅎㅎ 카드값 밀려 카드 끊기는것도 일상이 되고 ;; 헌데 신기한건, 걱정할거 다 하고 열심히 울적해만하고 있었는데 일이 조금씩 풀리더군요. 필요한돈을 엄마가 그냥 준다던가, 저절로 일자리를 제안받네요. 아직 일도 안 시작했는데 두달뒤에 들어올 월급생각에 위시리스트 작성중입니다.ㅋㅋㅋ
서정만1님의 댓글의 댓글
서정만1 아이피 (175.♡.3.181) 작성일
토토님 일이 점점 잘되가니 저도 기분좋네요~사실 전 제가
과소비 한적도 없고 일을 쉬진 않았는데 지금보면 회사나
영업할때 거절 못하고 요구하면 다들어주고 빚내서까지 손님
클레임 걸린거 매꾸고 자존감이 낮아서 말도 못하고 막 그렇게 고생한듯해요~그리고 돈문제에서 다른사람과부딪히기
가 두렵더라구요~그런 생각을 하니 우울하더라구요~
그래도 이전보담 거절을 잘하는데 힘드니 옛날생각이 많이남~최근에 자존감이 낮구나 많이 느꼈어요~그래도 절 좀 알게되성좋아요~토토님 댓글 감사드려요~같이 화이팅해요~
김미영님의 댓글
김미영 아이피 (175.♡.101.95) 작성일
정만 님의 글이 로그인하게 만드는군여 ㅋㅋ...(한 밤에 혼자 광분)
34살 생일이 막 지나 호주에서 다시 한국 들어갔을때 인천공항에서 1만6천원이 전재산..수원사는 언니집에 들러 조카 핸드폰과 차비를 얻어 대구로 가서 일을 시작했을때 결심한것은 이렇게 구차하게 절대로 살지말자 였는데요.ㅠ,.ㅠ.( 적금은 고사하고 보험 하나 없었거든요)
그 후로 6년지나 호주로 다시 들어오니 환율에 일단 600만원 5분만에 사라지고 한국에서 그동안 모은 돈은 3배나 오른 물가와 렌트비에 비하니 또다시 푼 돈이 되고 말았다능.(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나지만1년 생활비가 최소한 3~4천 아이가 있으면 5천이상) 오늘도 Woolworths(호주 이마트) 식품 땡처리하는 시간에 허벌나게 뛰어가서 Reduced Price 라고 찍힌 오렌지색 가격표 붙은 것들만 미친듯이 골라 담다가 순간 착찹~~~(이게 유학생 시절엔 알뜰하다고 위안이라도 할 수 있었지만 나이 40에 참 쪽팔리기도하고 초라하기도 하고~~그날의 저녁 메뉴를 정하고 장보는게 아니라 그날 할인 많이 해주는 식품이 저녁메뉴라는..가격할인 딱지 붙이는 19살짜리 호주슈퍼 직원뒤를 졸졸 따라 다니면서 주워 담음,,에효)
결국 아무리 노력해도 이넘의 가난을 면할수가 없구나 싶어서 의기소침한 밤입니다.ㅠ,.ㅠ
한국이나 외국이나 돈이 심신 안정과 자신감과 건강 그리고 풍부한 인간관계를 가져다 준다는 걸 다시한번 깨닫고있습니다.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난하지만 가난에 찌들지 않은 우리의 기태선배가 있어서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요.
서정만1님의 댓글의 댓글
서정만1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저도 미영씨처럼 마트..공감되요...ㅠㅠ 예전엔 제가 무얼사주면 사람들이 부담스러워하는거
저 일하는 가게에 알바생들한데 가끔 음료수 사주면 싫다고 막하길래 왜 저러나?그랬는데..
어그제..친구가 제가 돈이 없으니 담배를 사주는데..쪽팔리더라구요..제가 기분이 그래서
그랬는지 친구가 절 불쌍하게 보는느낌..ㅠㅠ 담배를 샀는데..자신있게 피지도 못하고
주눅들어서 친구쪽으로 연기안날리게 막하고 왠지 사준친구한데 주눅들었음...
사준 친구는 당당해보이고 전 왜소해 보이고 그랬어요...ㅠㅠ 근데 과거에 그친구가 보험영업하는데
어렵다고 막그랬을때 제가 좀 차갑게 꾸짖었는데...돌고 도는구나...그 과거일때메 더욱 기분이
안좋았음 ~ 그래도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도 있겠죠?미영님 호주에서 건강하게 잘지내시길
바래요...사진으로 보니 호주는 경치가 참좋네요...감사해요~~~^_^
김미영님의 댓글의 댓글
김미영 아이피 (203.♡.35.115) 작성일
정만님 글을 읽다가 쓰러졌어요.너무 귀여워서..(^^)
<친구가 사준 담배 피면서 연기가 그쪽으로 안날리게 막하고~~~> 어쩌면 그렇게 순수하고 마음이 뽀송뽀송 할수가~~~심성이 너무 이쁜 사람같아요.
정만 님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을 요즘은 본 적이 없어서(좀 잘해주면 아주 물로보고 뜯어먹으려 들고 못되게 굴면 살살 눈치보면서 알아서 기고,,..감사는 커녕 뻔뻔하게 더 내놓으라던 사람들을 많이 봐서요)
정만 님도 언젠가 변할지 몰라도 어쨌든 담배 한갑 사준 친구한테도 주눅들줄 아는 멋진 남자입니다.(근데 호주는 담배 한갑이 1만 8천원이상이라서 누가 담배 한갑 사주면 주눅 들만하지욤 ㅋㅋㅋ)
나중에 한국가면 서울모임 함가서 정만 님하고 밥한번 먹었으면 좋겠습니당!!
서정만1님의 댓글의 댓글
서정만1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네..저도 예전부터 뵙고싶었어요~주눅들줄 아는 멋진남자란 칭찬은
첨 들어보네요..이게 도덕경 스타일인가바요 ㅎㅎ 감사해요..
호주는 정말 물가가 쎄긴 쎄네요...만팔천원이면...정말 비싸네요..
여기서 아무리 벌어가도 거기가면 돈의 가치가 ㅡㅡ;;
만나면 맛있는 밥 먹어용~감사해요..미영님~^^
덕이님의 댓글
덕이 아이피 (112.♡.118.23) 작성일
하고싶은일이나 직업이 경제를 뒷받침 해주지 않으면 참으로 선택하기 힘든거 같아요
내가 하고 싶은일에 매진하면 그 순간은 즐겁지만 또다른 현실로 돌아오면 달라지는게 많은거 같네요
어느것이 옳은지 그른지 판단하면 안돼겠죠 .;;;
참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데 .....
정만님 힘내세요 근데 맨날 달걀만 ㅡ.ㅡ;;; 먹으면 힘들지 않나요?
저역시 먹고싶은거 찍고 연락함 주세요~
서정만1님의 댓글의 댓글
서정만1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덕이님 감사해요...저도 그게 아리송해요..하고싶은일..경제적인 부분...딜레마같은거요..
솔직히 먹고 자고 일하는거는 힘들진않는데 가끔 친구들 만나면 주눅들고 지적받고그래서
기분이 안좋았어요..혼자 지낼때는 나름 살만한데..그래도 먹고싶은거 못먹을때는 좀..안타깝고
후회되고 그래요...그래서 아마 예전엔 그런 열등감 느끼는 상황을 많이 피하고 전화도 안받고
그랬는데..요즘은 저도 오라그러면 일단가요..힘들지만...가서 주눅들어있고 어색하고 말도
못하고 소외받은것같고..하지만 그래도 만나는게..
따뜻한 리플 감사합니다....덕이님~
루시오님의 댓글
루시오 아이피 (121.♡.230.35) 작성일힘든 한 달을 잘 보냈어요. 힘내라 행님~!
서정만1님의 댓글의 댓글
서정만1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루시오 요새 안보이나 하면 어김없이 나타나네 ㅎㅎ 반가워~
고마워...앞으로도 힘든날이 한참남았다 ㅠㅠ
힘낼꼐....결혼하면 돈문제로 바가지긁는다.싸운다는 말이 이해가된다...
우리엄마가 아버지한데 쥐꼬리만한 월급 어쩌고 할때 어린난 돈개념이 없으니
엄마가 왜 이렇게 성질내고 힘들어하지?햇는데 나도 그럴것같아 ㅎㅎㅎㅎㅎ
루시오도 건강하게 잘지냉~~
루시오님의 댓글의 댓글
루시오 아이피 (121.♡.230.35) 작성일
안보이는데 어김없이 나타난다...이야 멋있다. ㅎㅎㅎㅎ 꼭 영화속에 나타나는
영웅처럼 묘사하셨어요. 우왕! 기분 굿~
도덕경 홈피는 모든 분들이 서스름없이 다 들어내셔서 ㅡ.ㅡ;
여기 오믄 살짝 적응이 안 되요. 흉보는건 아닌데, 흉보는거 같아서 미안한 울 엄마도
60,70먹은 노인들도 스마트폰 쓰는데 나라고 못쓰냐고 폰 바꾸고
남들 체면 생각한다고 또 차도 바꾸고... 그래놓고 집에서 경제적으로 힘들다고 씨름씨름..
근데 형은 돈 없어서 힘들었다고 적나라하게 적어주시니, 내가 어디 세계에서
사는건지ㅎㅎ 형 흉본거 아녜요^.^:
힘든 날도 잘 갈껴~때 되면, 미영누나 말처럼 잘생긴 형 얼굴좀 보고 밥먹어야 되는데^.^
서정만1님의 댓글의 댓글
서정만1 아이피 (110.♡.0.212) 작성일
형은 차만보면 으르렁 되던때가 있었다~저놈은 부모잘만나서 팔자폈네 하면서 열등감느꼈어~좋은차타고 시내에서
내리는 남자들을보며 버스타고 내리면서 주눅들고
그래도 당당하고 싶어서 억지로 어깨 피고다님 ㅎ ㅎ
안드러내는것도 있는데 야한거 ㅎㅎ 그건 게시판에 못적겠당ㅎ ㅎ ㅎ있는 그대로 적으면 아이디를 바바리맨으로 바꾸어야될듯~근데 남자들은 다 그런상상 많이 하는듯 ㅎ ㅎ
여름되니 더하다~아인슈타인된것가따~별 이상한생각 다함 ㅎㅎ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39.♡.102.220) 작성일
에효! 울 아들이 쓴글 가텨! 미치겠어. 대책없이 착해가지고 나를 열받게 하는 울아들!
난 다달이 돈 부쳐주고 있어!
어흥! 울고싶어 착한 노무시키들!
우짜냐! 지켜보는 엄마는 속이 시커멓게 탄다 ㅠㅠ
서정만1님의 댓글의 댓글
서정만1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비슷한가바요..저보다 잘생겼나?ㅎㅎ 그래도 이전보담 거절을 좀 잘한답니다..
바다해님의 사랑스러운 아드님도 시행착오 겪으면서 배워나가겠죠..
돈은 별로없고 궁핍하기도 하고 힘들기도하지만
그래도 과거보단 훨씬 행복해요...
바다해님을 첨뵈었을때 누나 같았는데..ㅎㅎ 아들이야기 하시니..
나이가 많구나 생각함 ㅎㅎㅎㅎ 감사해요..타국에서 올려주시는 사진,글
재미있게 보고있어요...용기가 대단하심 ^^
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211.♡.217.43) 작성일
정만님,
정만님글은...본인은 참 힘들어서 쓴 글임에는 틀림이 없는데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입가에 미소를 감돌게하는 특이한 능력이 있는 것 같아요.^^
//오랫동안 마음치유만 관심가져서 돈버는 방법이라던가 돈 모으는것 돈 쓰는법에 매우 서툴다..//
정만님...!
내가 장담하건데,
정만님이 '마음'에 관해 진정으로, 그리고 절실하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면,
그리고 지속적으로 가지고만 간다면,
정만님은 앞으로 정만님이 원하는 만큼의 '돈'을 벌 수 있으리라 장담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기준하는 마음공부의 처음과 끝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어떤 것에 도달하는 것'이라 생각하거든요.
내가 진정으로 생각하는 그 어떤 것이,
사랑이든(관계. 정신적인...)
돈이든(물질적인...)
내가 원하는 어떤 것의 형태로 나아가게 되어있지요.
흔히 사람들은...
'돈'을 배타시하면서도
스스로 깊은 무의식엔 무엇보다 '돈'에 대한 그리움이 있음을 저는 종종 눈치채는데
이런 사람들은
끝까지 본인이 뭘 원하는지도 모르니깐(무의식이 원하는 걸 의식이 저항하니깐)
현실에서 항상 고통스러운 것 같더군요. 끝까지...
그런데...
정만님은 정만님의 욕망(을 사람들은 참 부정적으로 느끼는데...자연스러운 감정들이 훨 많죠...)을
정말 솔직하고 진솔하게 나타내고 표현하는 과정들을 저는 느낍니다.
해서,
정만님은 이제 돈을 버는 방법(테크닉)만 익히면
아주 빠른 시일내에 정만님이 원하는 경제적 풍요를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좋지요???^___^
서정만1님의 댓글의 댓글
서정만1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정리님..마지막 글에 입이 해죽했네요..감사드려요^^
과거에 부동산영업할때 돈을 중개수수료를 받을때 전 상가,점포위주로 해서 수익료가
꽤 쎼거든요..한건에 최소 돈백만원넘어갔는데...근데 전 수수료받을때 참 힘들었어요..
300만원정도 수수료 받을수있는것도 (그 당시 25살) 제 아버지 또래 사람들이 고함을
치거나 트집잡으면 덜컥겁이나서 '아..깍아 드릴꼐요..죄송해요'그말을 나도 모르게
하곤 후회하거나 자책하거나 담배를 연신피워댔어요..그게 반복되다 보니..
300만원받을거...'그래 150만원만 받아도 어디야'하면서 일한만큼 댓가를 못받는건
다반수였어요...그렇게 150만원받고 나중에 계약된점포 주인이..트집잡을때마다
'중개한사람이 해결해야지' (비가 내려 점포에 비가세거나하는 문제) 고함을
지르시면..또 수리비까지 '제가...제가 알아서 할께요'하며 사비털거나 돈을 빌리거나
했어요...
그땐 그런 저의 행동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최근에는 과거의 행동이 조금씩 납득이 되었어요..
사실 그때나 지금이나 그렇게 많은 차이가 없거든요..
많이 무서웠을거에요...겁이 많다는걸 저 스스로도 몰랐기에..
손님이 고함치거나 항의하면 자동반사적으로 나오는 어린아이같은 행동...
그래도 지금이라도 그런 저자신을 알게되고 이해할수있게 된게 참 고마워요..
조금씩 자라면서 정리님 말씀처럼 그렇게 될거라 믿음이 생기네요...
정리님 글보면서 기분이 참좋았어요...
감사드려요..진심으로...
찬유엄마님의 댓글
찬유엄마 아이피 (58.♡.88.155) 작성일서정만1님의 댓글의 댓글
서정만1 아이피 (221.♡.67.204) 작성일찬유엄마님의 댓글
찬유엄마 아이피 (110.♡.26.73) 작성일이재원님의 댓글
이재원 아이피 (116.♡.43.23) 작성일
정만님도 저와 비슷하시네요.ㅠ
저도 나이가 32이지만, 전재산이 만원밖에 안되어서 괴롭네요.ㅠ 어머니께 돈돌라하기도 눈치보이고..
ㅠㅠ 친구들에게 빈대붙는 것도 한 두번이지.. 돈 없으면 주눅든다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 힘내세요!!^^
서정만1님의 댓글의 댓글
서정만1 아이피 (211.♡.70.147) 작성일
동병상련 재원씨 고맙습니다~격려에 감사드려요~
힘들땐 동지가 있구나 생각하면서 잘해쳐나가요~
재원씨도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