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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반 (122.♡.139.18) 댓글 4건 조회 6,028회 작성일 12-11-07 22:56본문
댓글목록
서정만1님의 댓글
서정만1 아이피 (211.♡.78.64) 작성일
전 제가 어른인줄 알았는데 두려움 많은 어린아이였다는걸
요즘 더욱많이 느껴요~요새 무척 힘들어서 많이 울었어요~
전 불안함만 있는줄 알았는데 서럽고 슬프기도 해서 이유없이 자주 울컥하네요~
그래도 한가지 희망은 힘들지만 전 제가 두려운세상·슬픈세상에 살고있다 생각했는데 ‥
제가 두려움과 슬픔의 근원이기에 ‥
치루어낼수있는 선택권과 자유가 있음에 가끔은 고양되기도 해요~
서정만1님의 댓글
서정만1 아이피 (211.♡.78.64) 작성일
저도 극도의 불안감에 삶 자체가 불안하고 어딜가도 안전한곳이 없어보였는데‥자신안의 두려움을 직면하는게 인정해가는게 힘들지만 가장 안전한듯해요~
전 세상이 두려움의 근원이라 믿었고 투사했는데
점점 저 자신으로 돌아오고보니
두려움·불안정은 세상에 있지 않았어요~
어떻게보면 무척 감사할일 같아요 ^ ^
다반님 자신으로 안전해지길 진심으로 기원해요~요즘 자주하는 생각을 적어 보았어용^ ^ 같이 화이팅해요~
스마트폰이라 댓글이 한번에 안달리네요~그래서 리플 두개 ㅋ ㅋ
덕이님의 댓글
덕이 아이피 (112.♡.118.54) 작성일
도덕경 게시판에 오면 왜이리 다른분들 글에 공감이 많이 가는지...
요즘 들어 화가 많이 나고 또
다반님의 글을 읽으니 꼭 내 이야기 같고( 제 생각과 상황에서 읽어서 그런지 왠지 내맘대로 해석하는듯 ㅡㅡ;)
한동안 낯선사람과 환경에 좋아진 모습도 보여서 참으로 내 자신이 기특?하기도 했는데 ...
마음의 문이 또 닫히고 화가 나고 또 삭히고 주의사람들을 살피고 왠지 모를 외로움도 느끼면서 피하게 되고
내 자신은 어딜가나 환영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ㅡㅜ 쩝....
그래도 마음 깊숙한 곳에는 적응도 잘하고 열정을 가지고 싶다는게 강한거 같아요
토토님의 댓글
토토 아이피 (1.♡.121.47) 작성일
"치열한 독기가 사라진 것만 같다." . 는 확실해요. ^^
예전에 김기태선생님이 제 얼굴을 보고는 많이 변했다고 하시던데 다빈님을 보니 무슨말인지 알것같아요. ^^ 제 얼굴에서 늘상 보았던 그 독기랄까, 엄격한 기준이랄까. 자신을 지키려는 두려움이 다빈씨 얼굴에도 딱딱하게 서려있었는데, 그런 굳은 무언가가 사라졌어요. 얼굴이, 참 편안해보였어요^^ 그게 사라졌다는건, 또다시 방황하고 힘들어지고 지옥불로 되돌아온거같겠지만. 절대로 다시 옛날과 똑같지는 않을거라는 증거가 될거예요. 힘들겠지만, 그래도 살아봐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