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2016. 01. 산청 도덕경 모임 공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여름가지 (183.♡.203.138) 댓글 2건 조회 11,239회 작성일 16-01-04 13:05

본문


푸른 하늘을
 
                     (김수영)
 
푸른 하늘을 제압하는
노고지리가 자유로웠다고
부러워하던
어느 시인의 말은 수정되어야 한다
 
자유를 위해서
비상하여 본 일이 있는
사람이면 알지
노고지리가
무엇을 보고
노래하는가를
어째서 자유에는
피의 냄새가 섞여 있는가를
혁명은
왜 고독한 것인가를
 
혁명은
왜 고독해야 하는 것인가를
 
 
 
자유를 위하여 비상하여 본 일이 있는 사람은 압니다. 자유에는 항상 피의 냄새가 섞여 있다는 것을......
 
이제껏 철저히 외면해왔던 자신을,
그 방향을 돌이켜,
두눈을 부릅뜨고,
그 처절한 몰골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아야하는,
피를 흘리며 갈 수 밖에 없는 장엄한 그 길,
 
그 고독한 순례의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공지가 조금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공지가 늦었다고 약속시간이 늦어진건 아닙니다.
1시간 일찍오시면 좀더 여유롭게 따뜻한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시 : 2016. 01. 09(토). 오전 11시
장소 : 산청 안솔기 찻집
회비 : 3만원
-네비로 찾아오실 경우 주소(산청군 신안면 외송리 314-4.)
-대구에서 오시는 분들은 오전 9시까지 동대구역 1번 출입구 쪽으로 오시면 김기태선생님 차로 함께 오실수 있습니다.
-원지까지 오셔서 연락하시면 마중나갑니다.(원지 오는 차는 진주까지 오시면 많습니다.)
 
*연락처(혹 통화가 안되면 문자를 남겨주세요.)
김기태 010-6323-7632
야마꼬(안솔기 주인장)010-2883-1915
창원  : 박재성 010-4545-8050 ,박가현 010-9234-7343 미리 연락하시면 동승할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루시오님의 댓글

루시오 아이피 (223.♡.163.79) 작성일

이번달은 못가고ㅠ 담달 2월 산청모임서 뵐께요!
갈 수 있게 되었네요ㅎㅎ

여름가지님의 댓글의 댓글

여름가지 아이피 (183.♡.203.138) 작성일

ㅋㅋ고통을 사랑하는 문제적 사내~ 루시오^^*
2달전 예약은 받지 않지만, 루시오만은 제외~~ㅋㅋㅋ

Total 6,239건 58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814 하얀민들레 7367 12-12-26
4813 매순간 7532 12-12-24
4812 동네아저씨 6980 12-12-23
4811 동네아저씨 9382 12-12-22
4810 둥글이 8199 12-12-21
4809 수오 6685 12-12-28
4808 서정만1 9674 12-12-21
4807 야마꼬 9510 12-12-20
4806 매순간 8195 12-12-19
4805 하얀민들레 7541 12-12-17
4804 하얀민들레 7311 12-12-17
4803 하얀민들레 7087 12-12-17
4802 하얀민들레 6395 12-12-17
4801 아리랑 7741 12-12-16
4800 vira 7974 12-12-14
4799 만허 7561 12-12-14
4798 우심 6484 12-12-12
4797 만허 7893 12-12-10
4796 일혜 8131 12-12-09
4795 일혜 6812 12-12-07
4794 아리랑 7987 12-12-04
4793 일혜 7599 12-12-03
4792 실개천 9058 12-11-30
4791 하얀민들레 6840 12-11-27
4790 아리랑 8336 12-11-25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2,986
어제
14,981
최대
18,354
전체
5,923,716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