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지리산 산청 도덕경 모임 안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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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혜 (58.♡.133.127) 댓글 0건 조회 7,598회 작성일 12-12-03 20:23본문
12월 8일(토요일 오전 10시) 산청 안솔기 쉼터에서 도덕경 모임이 있습니다.
12월 입니다.
한 장 남은 달력을 보면서
그제서야 손가락 사이로 다 빠져나간 모래알의 감촉만이 남은
쓸쓸한 바닷가 놀이가 손에 잡힐듯 느껴집니다.
쓸쓸함이라..
삶의 화두가 아닐 수 없습니다.
페르시아의 신비주의 시인인 루미는 자비심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그들을 맞아 즐거이 모시라
그것이 그대의 집안을
장롱 하나 남김없이 휩쓸어가버리는
한 무리의 슬픔일지라도
쓸쓸함이, 암울한 생각이, 부끄러움이, 울분이 내게 온 것은
자비의 또다른 현현이라는 ...
온몸으로 가득히 안아
12월이라는 강을 건너야겠습니다.
모두의 간절함에 힘입어
소통의 장으로 남겨진
안솔기 쉼터에서
한 해의 마지막
모임을 가집니다.
모임을 가집니다.
더 깊이 만날 수 있겠다는 설레임이 있어서
공지 올리는 이 순간이 참으로 귀하게 느껴집니다.
많이들 오셔서 우리 재밌게 신나게 놀아요..
-네비로 오시는 분들 위해서 안솔기쉼터 주소 알려 드릴께요.
(산청군 신안면 외송리 341-4)
-서울에서 오시는 길
강남터미널에서 진주(9시 도착)로 오시는 경우(일혜 010-9234-4756)
남부터미널에서 산청읍(9시 30분 도착)으로 오시는 경우(전옥순 010-8593-1915)
-대구에서 오시는 길
오전 8시까지 동대구역 대합실 안 구내서점으로 가시면 김기태 선생님 차를 타고 함께 오실 수 있습니다.
시간 : 12월 8일(토요일) 오전 10시
장소 : 안솔기쉼터(산청 간디고등학교 근방)
교재 : 지금 이대로 완전하다(김기태 저)
회비 : 3만원
연락처 : 김기태(010-6323-7632)
전옥순(010-8593-1915)
일혜(010-9234-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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