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7일》 서울 도덕경 모임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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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정만♪ (221.♡.67.7) 댓글 8건 조회 12,634회 작성일 16-02-16 14:0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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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가지님의 댓글
여름가지 아이피 (183.♡.203.138) 작성일
'본능적으로 알았던것 같아요.'나'이외의 다른 대상으로써의 관계가 무너지면 새로운 시작이란걸..'
네~~~, 정만씨 저도 깊이 공감합니다.
다른 대상과의 관계가 무너지고,
눈이 내면을 향하니,
자기자신과의 관계가 새롭게 시작됩니다.
삶이 단순해지고, 단순해진 만큼의 에너지가 자기 내면에 더욱 힘을 줍니다.
악순환이 끝이나고 선순환이 시작됩니다.
그렇게 내 자신과의 관계가 굳건해지니, 동시에
모든 것들이 저절로 질서잡아갑니다.
서정만♪님의 댓글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21.♡.67.7) 작성일
여름가지님의 공감에 기쁘고 감사드려요~~!
동전의 양면처럼 한면은 무너지고 초라해지고 비참해져 가고 그 과정을 겪으면서
동전의 뒷면은 ㅋㅋ 기뻐했었어요 '그토록 바라던 꿈꾸던 축복을 주려고 내게 이런 고통이 왔구나'하며
작은 말한마디에 발끈하고 상처받은 모습을 만나면서 제가 상처받을수없는 존재란 이해가 자꾸 왔고
작은 일상속에서 일의 틀어짐이 제겐 비참하고 죽을것같고 그랬는데
몸은 언젠가 죽겠지만 다른면으론 '생명은 죽지않는구나'란 말이 제 입에서 나오는걸 보고 감탄하기도
하고 '아니 어떻게 생명이 죽음으로 상태변화를 겪는다고 착각했을까?'하는 어떤 경험적
이해에 놀라고 감사하고 그랬어요.
요샌 감사하게 고통스러운 빈도도 있지만 시원하고 평화롭다는 그런 감각도 느껴서 참 좋아요.
먼가 평화롭고 가볍고 심각한 일에도 웃게 되고 동전의 양면에서 뒷면이 자꾸 보여서 좋아요 ㅋㅋ
생각으로 이해되지 않았던 의문들이 사라지면서 그 전제가 무너지니
이런저런 착각과 잘못된 이해속에서 답을 찾으려했구나 이해가 되서
따로 공부도 안하고 답도 안찾게되서 좋아요 ㅋㅋㅋ
햇살님의 댓글
햇살 아이피 (175.♡.55.224) 작성일
홀로됨...그 단어 속에 얼마나 많은 것들이 녹아 있는지 조금은 알것 같아요.
자신만이 느끼는 절대 고독. 외부적인 것으로는 절대 충족되지 않는 목마름.
제 경우는 바닥을 칠만큼 치고나니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생기더군요.
서울 모임 잘 하시길 바랍니다.
서정만♪님의 댓글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21.♡.67.7) 작성일
감사합니다 햇살님~이번엔 별일없는듯 해서 서울모임 참석할것 같아요~
대부분 늦잠자거나 일이 생기거나 아프거나해서 4개월간 못갔는데
이번엔 가겠죠?ㅋㅋ 감사드립니다.
토토님의 댓글
토토 아이피 (121.♡.196.84) 작성일한번 뵈어야할텐데 말이죠^^ 봄바람 살랑살랑 벚꽃구경하러 한번 서울 가야겠어요. 그때까지 다리가 다 나아서 수업도 듣고 저녁도 먹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정만♪님의 댓글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21.♡.67.7) 작성일
토토님~저번엔 좀 스치듯이 대화도 못해서 아쉬웠어요^_^ 다리도 낫고 서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수있길 기대해요~! 못알아 보시면 어쩌지? 헉 안본사이에 너무 잘 생겨져서?ㅋㅋㅋㅋ
디에이치님의 댓글
디에이치 아이피 (211.♡.166.90) 작성일
꼭 뵙고 싶네요..저는뿌리를 내리는데 삶속에서 좌충우돌하고 있네요...처음 깨어났을때 생각했던 자신감은 어찌보면 영적 허영심이었던가봅니다.
나의 그림자와 다시 만나는 과정은 참 쉽지 않네요..
서정만♪님의 댓글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182.♡.122.141) 작성일
예전에 기태선생님이 어린아이 비유로 아이가 태어나서 금방
오예!하고 걷는게 아니라 생명의 속성 비유로 많이 용기를 주셨어요~
그게 건강한거라고 자주 말해주셨어요 ~
거북이처럼 묵묵히 걸어가는 디에이치님 글을 보면서
보리밥집에서 선생님한데 자주 들었던 '생명의 속성'비유가 생각나요!
쉽지 않더라구요~그래도 할수있을거에요 !
인연이 되면 꼭 뵐수 있을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