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모두가 사랑이예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달래 (180.♡.145.193) 댓글 1건 조회 8,741회 작성일 16-05-06 20:41

본문

 
 
 
모두가 사랑이예요
 
 
 
가슴속에 사랑을 가득 담아 세상으로 전하고 싶었고
그것은 내 가슴속에만 있는 줄 알았다.
 
 
저녁 산책을 하다가
풀 숲의 풀들을 보았다.  첨 본 듯
 
아~~~
풀들이 사랑이었다.
 
 
나무를 보았다.
나무가 사랑이었다.
 
 
젖은 낙엽, 멀리 건물도, 지나가던 버스도 다 사랑이었다.
그토록 찾고 가슴 가득 지니고 싶었던 사랑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이었다.
 
 
장님 놀이를 하고 있었을까
다 보고 있었는데 못 보았었다.
세상은 온통 사랑덩어리란 선생님 말씀이 생각났다.
달래가 선생님이 되었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온전한 사랑에 가슴이 북받쳤다.
 
 
길가에 나뒹굴던 썩은 나무 토막이, 땅의 흙들이, 시궁창 냄새가, 징그러운 지렁이가
다 신의 사랑이었다.
 
 
완전함? , 그 하나 하나가 그게 다였다.
그동안 살아온 것이, 아팠던 것들이, 고통스러웠던 것들이,
모두 신의 사랑이었구나 느껴졌다.
 
신이 항상 많이 사랑해주셨구나~· 가슴이  떨렸다.
 
 
사랑
 
그것은
짙은 완전함 같았다.
 
 
 
 
 
 
 

댓글목록

본심1225님의 댓글

본심1225 아이피 (49.♡.241.138) 작성일

우리는 본래가 기쁨이고, 자비이고, 사랑이래요.

하늘에 태양에 가리워진 구름만 아니라면... ^^

Total 6,239건 55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889 일혜 8088 13-06-01
4888 서정만1 9944 13-05-24
4887 서정만1 9918 13-05-22
4886 둥글이 15983 13-05-20
4885 서정만1 9160 13-05-16
4884 텅빈() 8790 13-05-16
4883 텅빈() 9229 13-05-14
4882 서정만1 9538 13-05-13
4881 서정만1 9523 13-05-12
4880 여름가지 8763 13-05-11
4879 둥글이 15978 13-05-10
4878 서정만1 9283 13-05-03
4877 일혜 7888 13-05-03
4876 아리랑 9036 13-04-24
4875 둥글이 16498 13-04-22
4874 혜명등 8225 13-04-20
4873 여름가지 8918 13-04-19
4872 둥글이 16566 13-04-17
4871 서정만1 9315 13-04-16
4870 일혜 7977 13-04-14
4869 여림 6877 13-04-10
4868 새우 6566 13-04-10
4867 아리랑 7267 13-04-09
4866 아리랑 8014 13-04-05
4865 소오강호 8427 13-04-05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3,202
어제
14,981
최대
18,354
전체
5,923,932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