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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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정만1 (221.♡.67.24) 댓글 5건 조회 9,159회 작성일 13-05-16 18:13본문
댓글목록
덕이님의 댓글
덕이 아이피 (112.♡.118.54) 작성일
글 잘 읽었어요
확 와닿는게 짜장면에서^^;
며칠전에 운동을하다 식사를 시켰는데 중국집에서 시켰지요...
3명이었는데 짜장면 세트를 시키자고 하더군요 아...전 밥이 너무먹고 싶었어요
아...걍 짜장면 먹을까....고민했어요 ㅡ.ㅡ;
왠지 여기서 나만 밥시키면 세트시키는데 복잡해질꺼같구..미움받을꺼같고 ....
조용히 말했어요 "난 복음밥" ㅡ.ㅡ;;
먹고싶은 볶음밥을 먹으니 기분도 좋고 밥도 맛있고....
예전같으면 미움받기싫고 그래서 분위기에 맞추고 했는데 이제는 조금씩 표현을 시작하고 있어요
그래도 아직 많이 힘들고 어렵네요^^;
정만씨도 힘내세요~
서정만1님의 댓글
서정만1 아이피 (175.♡.53.121) 작성일
난 복음밥 ㅋ ㅋ 넘 이쁘네요^.^
사장님~쓰려져서 힘들어요~ㅜㅜ 2명이서 12시간씩 ㅜㅜ
위로고마워요~사실 돌이켜보면 넘 힘들었는데~휴~
지금까지 살아온게 기적이네요~
서러워서 힘들어서 많이 울컥하네요~치유가 되어가나바요~
덕이님은 할수있을거에요~저도 했으니 제 자랑좀 할께요 ㅋㅋ 전 저자신과 다른사람들의 내면아이를 보면서 잘하고
있구나~잘 배워가는구나 해요~흐뭇 ㅋ ㅋ
우리둘다 잘해나가고 있어요~기대를 낮추면 아이들의 세상을 보나바요~격려감사~힘낼께요~덕이님도 화이팅~
강여사님의 댓글
강여사 아이피 (116.♡.90.114) 작성일
서정만님의 글을 읽으면서, 늘 미소가 올라오는 한사람입니다.
늘 꿋꿋이 있는 그대로의 님의 경험에 흐뭇했는데...
오늘 제가 마음안의섭섭한을 팡 ~~~ 터뜨린 날입니다.
제가 늘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받아들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네요...^.^
근데 부끄럽지 않은 이 마음을 보면서
죄책감 일어나지 않는 이 마음과 함께 하면서
처음 있는 이 경험에 나 자신이 놀라면서...
죄책감 없는 제 자신이 너무 대견하네요^^
ㅋㅋ
며칠 전 님의 글에 댓글을 달고 부끄러워 지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 부끄러움을 이제 고백하니
ㅋ 전 다이어트 중이라
짜장면,볶움밥도 제대로 먹을 수 없는, 그런 아줌마입니다.
근데 이젠 별로 유혹도 느끼지 않으니
제대로 체중감량중... ㅎㅎ
늘 님의 글은 진솔하고, 있는 그대로이니
저 역시 있는 그대로의 부끄러움을 표현해 봅니다.
서정만1님의 댓글의 댓글
서정만1 아이피 (175.♡.60.180) 작성일
강여사님~감사해요~댓글달았는데 지워져서 다시 ㅡ·ㅜ
저도 여기 글적을때 부끄러울때가 많아요~전 당당하고자
다짐을 하곤해도 이내몰려오는 그 감정에 무력감을 많이
느껴요~살면서 어쩔수없는일이 참 많다는 생각을 많이
들었어요~ㅋ ㅋ 죄책감 없다니 넘 좋아요 ^ ^
저도 잠시봤다가 지워져서 어?했는데 그모습에 나랑똑같구나 위안받았어요~누가 봤을까바 못지울때도 태반이구 ^ ^
전 표현이 서툰데 그래도 인터넷이라 참 좋아요~
투정도하고 기쁨도 함께나누고 자랑도하고 ~
전 혼자라 많이 생각했는데 지금껏 글을적고 일을 하고
칭찬을 많이 못들어서 불만이었는데~다들 저처럼 표현이
서투르고 부끄럽고 그래서 그런것같아요~표현해주면 더
좋지만~그게 맘처럼 안되는경우가 저도 많아서~^ ^
표헌을 안할수도 있구나 생각이들었어요~
저도 그래서 ^ ^ 맘이 한결 가볍네요~
내성적이라~바빠서~부끄러워서~거부당할까 두려워서
힘들어서 소외감 느껴서 그래서 말못한 경우가 참 많았어요~저도 다른친구들도 그렇지만 그래도 진심은 아닌데~
단지 서툰것뿐인데 그 생각이 강여사님글보며 들었어요~
편하게 이야기나눌수있길~♥ 묵언도 표현인듯 ㅋ ㅋ 감사해요~
강여사님의 댓글
강여사 아이피 (116.♡.90.114) 작성일
고맙습니다. 고마워요~^^
물 흐르듯 편안히 흘러가시며
때론 이렇게 부끄럽지 않게 온전히 남과 공감하시며 위로해 주시니
너무나 마음이 편안합니다.
앞으론 더 용기내어
편하게이야기 나누겠습니다.
감사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