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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정만1 (221.♡.67.24) 댓글 0건 조회 9,178회 작성일 13-02-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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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잠이 잘오지않아서 이리뒤척이다가 이것저것 청소를 하였다..
 
저절로 다른이해가 찾아와 감사했다...
 
'눈을 감으면 명상 눈을 뜨면 관상' '눈을 감으면 안 눈을 뜨면 밖'
 
'눈을 감고 노숙자의 삶을 상상할때 겪는 두려움 눈을 뜨고 그렇게 실제 삶을살아도 똑같다는 말은 사실이구나'
 
혼자 그렇게 약간의 흥분과 설레임 감사의 마음으로 혼자 놀고 있었다...
 
기적수업책에 '눈을 감고 적용하고 눈을 뜬채로 외부상황에 적용하라는 가르침이 있었던것같은데?'
 
책을 펴니 '신은 언제나 나와 동행하신다'란 구절이 나왔다...
 
눈을 감고 내면으로 들어가도 있고 눈을 뜨고 살떄도 있고 혼자 중얼거리면서 몇과인지는 기억안나지만 몇과를 보았다..
 
'여러분은 안과밖이 다르다고 여기기때문에 그렇게 연습을 꾸준히 합니다'맞나?
 
비슷한 맥락의 구절을 보고 잠시 감탄을 했다..'기적수업이 사실이었구나'생각했고 '히야'라고 말이 나왔다..
 
그러다가 뒤척이다가 잠을 자려고 하다가 잠이들었다..
 
잠이 오지않아서 온갖망상에 빠졌다...찰나 찰나..순간 순간...이것도 개념인데...개념이 잘못된건 아니지..
 
개념을 가질수도있지머...개념을 가지면 안된다는 개념을 붙들고 있으니 개념을 가질까바 두려워했구나..등등..
 
아침에 일어나니 '문제란 실제로 존재하지않는구나'란 직관이 들었다..
 
문득,,,찰나란 말을 쓰지만..그냥 일어나자마자 알수있었다..
 
'인생의 문제의 연속이란말을 많이 들었는데 온통 답인데...'
 
가만히 앉아있으니 '오늘이 몇일이지?'라고 궁금했다...그 의문보다 문득 재미있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이 하나도 일어나지 않아야 답이란 답을 가지고있으면...
 
(문제시작)오늘이 몇일이지?(문제 끝)
 
문제가 스스로 만들어냈구나 마음의 힘...자기규정..신념체계로 문제가 만들어졌구나 생각이들었다..
 
그렇게 앉아 있으니 형이 앉아서 안씻고 출근안하냐?고 했고 급하고 씻고 로션을 바르면서
 
나도 모르게 이런말이 나왔다..
 
'형 지금 상황이 힘들긴한데...이게 늘 문제로 보였거든..근데 이게 이제 문제로 안보인다...'
 
'그래 머..좀 불편하긴 해도 문제는 아니지'라고 형이 대답했다..
 
그 많던 문제와 자기규정이 인식이 전환되니 문제가 문제로 보이지않아서 기분이 좋았다..
 
이전보다는 적지만 약간의 긴장과 출근시간에 늦을까바 불안했다..
 
근데 약간의 웃음이 나왔다...
 
(문제)긴장시작---->긴장끝(답)
 
그럼 그 전제가 떨어져나가기전까진 진정으로 문제가 해결되지않는구나..
 
온통문제투성이라고 스스로 괴로워했던 과거가 꼭 한바탕 꿈을 꾼듯했다...
 
문제와 답이 따로 있는게 아니구나..문제가 답이구나..문제가 문제로 보이지않네..
 
그러면서 삶에서 벌어지는 모든문제들이 조금은 재미있기도하고 가볍게 보였다..
 
스스로를 문제라고 규정하지않고 그냥 저항하지않고 살수있다면 사람들이 그렇게 괴롭진않을텐데..
 
'문제가 수십가지가 있었는데 하나씩 하나씩 스스로의 힘으로 고쳐가면 되는줄알았는데...
 
문제가 온통 답으로 보이니 이게 먼 일인가?'생각이들었다'
 
혼자 출근길에 망상에 빠져들었다..
 
'우샤인볼트 뜁니다....앗 우샤인볼트 넘어졌습니다..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앗 우샤인볼트가 다시 일어나서 일등했습니다..
 
우샤인볼트가 문제를 극복하고 답을 찾아냈습니다..'그런 달리기를 하는 상상을하며..
 
그 해설자(분별심)만 없다면 정죄하는 마음 심판하는 마음만 없다면 실제로 문제는 없는데..하면서
 
온갖망상에 약간의 놀람에 출근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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