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거울앞에서 가위,바위,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정만1 (221.♡.67.24) 댓글 0건 조회 9,135회 작성일 13-02-13 18:52

본문

요새 tvn에서 재미있는거가 많이 해서 자주 보는데 푸른거탑이 무척재미있었다..
 
군대를 갖다온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자주본다고 해서 봤는데 디게 공감되고 재미있었다..
 
에전에 보았을때는 무심결에 지나친장면이 있었다...
 
이번주에는 김상병 싸이코가 열받아서 밑에 졸병들에게 얼차려를 주는 장면이 나왔다..
 
나무와 씨름하기,눈사람과 눈싸움하기,거울앞에서 가위바위보 하나뺴기...
 
나는 예전에볼때도 저게 가능하냐?김상병같은 싸이코같은 옛날고참이 생각나서..
 
어딜가도 저런 싸이코가 있다니깐 하면서 보았다..
 
이번주에도 막 웃으면서 또한다..또한다..
 
거울앞에서 막내가 가위바위보 하나뺴기를 하면서 울상이 되어서 나도 막웃었다..
 
'자기가 자기를 이기는게 가능한가?거울앞에서 죽어보란이야기지..'하고 생각했다..
 
그리곤 '나도 저랬구나..' '우리삶이 저렇구나' 그런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볼떄는 그런생각을 안했지만 그런 생각이 문득들었다..
 
거울에 비친 나 자신이 너무 못나보여서 이리 고치고 저리고치고 이겨보려고 얼마나
 
노력했던지...그것때문인지 웃기기고했지만 조금 슬펐다..
 
거울앞에서 가위를 내면 거울도 가위를내고...
 
왠지 모르게 약간은 슬퍼졌고 불가능한것을 했구나 생각이 들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213건 55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863 소오강호 7605 13-04-05
4862 서정만1 9516 13-04-04
4861 일혜 6905 13-04-03
4860 BB 6570 13-03-30
4859 BB 6805 13-03-29
4858 서정만1 8749 13-03-27
4857 매순간 16447 13-03-24
4856 BB 6852 13-03-19
4855 서정만1 8735 13-03-18
4854 제석 6833 13-03-14
4853 낙낙 6823 13-03-12
4852 일혜 7309 13-03-10
4851 카오스 6620 13-03-09
4850 김미영 6834 13-03-08
4849 서정만1 8729 13-03-08
4848 서정만1 9321 13-03-08
4847 카오스 6328 13-03-06
4846 서정만1 9734 13-03-05
4845 서정만1 8933 13-03-02
4844 일혜 6838 13-03-01
4843 서정만1 9179 13-02-28
4842 서정만1 8716 13-02-23
4841 서정만1 8816 13-02-20
4840 카오스 6465 13-02-19
4839 카오스 6488 13-02-19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12,449
어제
14,853
최대
16,204
전체
4,906,693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