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겁하고 약하고 거만하고 쉽게 흔들리고 영악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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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카미사마 (118.♡.176.77) 댓글 0건 조회 8,894회 작성일 16-09-14 14:36본문
두번째 글
마음은 언제나 너무나 교활하여
언제나 기회를 노리며
끝 없이 무엇을 탐욕합니다
언제나 제일 안전함을 찾고,
언제나 제일 큰 보상을 바라고,
언제나 제일 거만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합니다.
"저 역시 동일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두려워합니다
'나도 그런데... 저 사람 역시 그렇지 않을까?'
그래서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넘어트리려 합니다
"니가 무너져야 내가 살 수가 있어"
언제나 다른 사람을 미워하고
언제나 다른 사람을 의심하고
언제나 다른 사람을 두려워합니다
이는 너무나 당연한 결과입니다
이 고통에서 해방되는 법은 무엇일까요? 없습니다
고통받으며 살아야하는게 지극히 정상입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 고통받으시는 분들은
아주 잘 살고계신거니까,
아무 걱정 할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너무 두렵고 걱정되면 심호흡을 해보십시오
그럼 진정 됩니다
천천히 깊이 숨을 크게 드러마시고 천천히 내 뱉고
그리고 자신 일에 집중하다 보면
이런 번뇌나 망상 따위는 잊을 수 있어요
근본적 해결책은 못 되긴합니다만
이렇게 사셔도 되고
저 같은 경우에는 주기도문을 외웁니다
뜻을 잘 음미하면서 읽으면 좋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이름이 거룩히 여김받으시오며
당신의 왕국에 임하시오며
당신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룰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빛 진자를 용서한 것과 같이 우리를 용서하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해주옵소서
아버지께 왕국과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기독교가 너무 너무 독선적인 느낌이라 거부감이 많이
드시는 분들은 자신의 선한 마음을 찾아
강하게 믿고 선하게 사시면 됩니다
다만 이리 살면 사람들의 배신에 대해
아픔은 많이 가지실 겁니다
다른 사람이 뜻이 다른 게 전부 배신으로 느껴지거든요
"내가 너에게 얼마나 잘해줬는데?"가 남기 때문입니다
잘해주는 건 여러분의 아름다운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반드시 돌아와야할 이유는 없는 데도 불구하고
뭔가가 돌아와야한다는 생각이 남기 때문입니다
어쨌건 자신의 마음이 꼭 더러운 마음 뿐만 아니라
아름답고 순수하고 선한 마음도 가지고 있거든요
그 마음이 커질 때 저 고통에서 벗어나더군요
그리고 가르치는 자는 선한자가 아니라 악한자입니다
'보아라 나는 이 얼마나 위대하고 잘났냐?'이 뜻입니다 :D
그러니 존경할 필요도 없고 사랑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자비를 배풀어 저를 용서해주시면 더 큰 복을 얻으실겁니다
왜냐하면? 배운다는 건 부족하기 때문에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참 마음이 아픈 일입니다
그런데 나중엔 그 배움이 제 삶의 질이 향상되더라구요
그래서 배우니까 나쁘지만 않아서 가르치고 있는 중입니다
"자신을 절대 탓하지 말라"
"사람이 게으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을 때도 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미영이 누나을 가르치신
김선생님께도 감사드리고요
저는 미영이 누나에게 감사드리고요
힘들 때 저를 구해주셨습니다
마음에 많은 위로가 되더군요
그리고 이것에 관해 가장 저를 많이 가르쳐주신
종화형께도 너무 감사드려요
종화형과 함께 지내면서 정말 많이 배웠어요
너무나 가슴이 넓은 종화형
제가 어렸을때 반말해도 이해해주는
형은 종화형 밖에 없었어요
정말 감사드려요 종화형
형과 놀면서 많이 배웠어요
하지만 이 모든 인연을 만들어주신 하느님께 가장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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