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산청 모임 후기(30장-도로써 왕을 돕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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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름가지 (220.♡.240.229) 댓글 18건 조회 8,801회 작성일 13-12-15 13:17본문
*12월 산청모임 후기에 넣을까하고 찍어본 사진입니다. 완도 신지도에서
인생의 길은 수없이 많지만 그 수없이 많은 길은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도로써 왕을 돕는 사람은 무력으로 천하를 강하게 하지 않는다. 여기에서 왕은 우리 자신입니다. 도로써 자신을 돕는 자는 무력(수행, 노력)으로 자신을 강하게 하지 않습니다.
대구에서 오신 이강식님은 참 솔직하고 질문할게 많으신 분이었습니다. 말씀도 재미있게 하셔서 오늘 우리 모임에 많은 활력이 되어 주셨습니다. 다른 깨달은 분들의 말씀은 추상적인데, 선생님의 말씀은 행하기에 좋았고 이해가 잘 되었다. 또 너무 진솔하시다며 선생님의 기를 받고 싶어 모임에 참석했고, 정말 흔치 않은 이 만남의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하십니다. '우리는 이미 깨달아있는데 깨달음을 찾는 게임을 하는 이유는 무엇이냐?(제가 질문의 요지를 제대로 파악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은 교주가 되고 싶은 적은 없는가?' 한편으론 재미있고 또 한편으론 진지하게 질문해 주셨습니다. 선생님은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이런 게임을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축복(은혜)'때문이라고.
댓글목록
김미영님의 댓글
김미영 아이피 (49.♡.65.101) 작성일
여름가지님,열렬한 후기 감사드려요~~~너무 잘 읽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반가운 얼굴 계진언니!! 오랜만이예요. 경산에 살고 있는 줄 알았더라면 9월에 한국갔을적에 만나서 그동안 못다한 얘기라도 할 껄,,,,쩝 아쉽네요.
근데 계진 언니 얼굴이 이상하게도 그 전보다 더 빛나고 밝아보여요^^
암튼 다시 도덕경 모임에서 보게되서 반가워요!!!
일혜님의 댓글의 댓글
일혜 아이피 (222.♡.191.220) 작성일
미영씨가 보낸 편지와 선물 잘 받았습니다.
꿀을 가지고 놀고 있어요.
우유 얼려서 컵에 담고
그 위에 에스프레소 끼얹고
젤 위쪽에 꿀을 말아 올려서
스푼으로 쓰윽~~ㅎ
정희씨 한테 호주에서의 미영씨 소식 어제 모임에서 잘 들었어요.
그럴 줄 알았지만
너무 잘 산다고.. ㅎㅎ
잔은 마구마구 써 주세요.
그래야 다음 아이가 미영씨한테로 가지요.
쌔미한테도 안부 전해주세요.
김미영님의 댓글의 댓글
김미영 아이피 (203.♡.35.115) 작성일쎄미한테 일혜언니 안부전했더니 "메리 크리스마스앤 해피 뉴이어"라고 전해 달래요~~^^
야마꼬님의 댓글의 댓글
야마꼬 아이피 (221.♡.229.222) 작성일
보고 싶은 미영씨!!
저도 선물 잘 받았습니다......시공간을 초월한 도덕경 홈페이지! 마음으로 만나요
계진씨가 안그래도 미영씨 모임에 온 사진을 보고 못만난 것을 애석해 하셨어요!!!
호주의 아니 미영씨가 사는 동네의 아름다움을 얼마나 자랑질을 하던지......ㅋ 우리~~~~님이
김미영님의 댓글의 댓글
김미영 아이피 (203.♡.35.115) 작성일ㅎ.ㅎ 사진에 보이는 저 야마꼬 언니의 김치(무우 채썰어 무친건가용)~~~으으 미치겠네요.넘 맛있어보여서.침이 줄줄~~~
여름가지님의 댓글의 댓글
여름가지 아이피 (125.♡.160.2) 작성일
미영씨! 오랜만.
살아있는 자연이 아름다운 호주에 저도 가보고 싶어요.
아마, 적당한 때에 가게될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바이~
김미영님의 댓글의 댓글
김미영 아이피 (203.♡.35.115) 작성일
여긴 썸머 크리스마스 준비완료 했슴당.ㅋ.ㅋ
언젠가 여기서 남반구의 별을 같이 보면서 함께 와인마셔요^^
일혜님의 댓글
일혜 아이피 (222.♡.191.220) 작성일
정성으로 가득한 순정한 마음이 그대로 느껴져서 일까요?
여름가지님의 후기 앞에서 잠시 멍~~
야마꼬님이 10시간 푸~욱~ 고우셨다는 빼떼기 죽..
그 맛을 닮았습니다.
배워야 할 친구가 생겨서 참 좋습니다. ㅎ
그래요..
우리는 초의 불이 다른 초에 옮겨가는 기적 앞에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 1월 모임 때 뵙겠습니다.
여름가지님의 댓글의 댓글
여름가지 아이피 (125.♡.160.2) 작성일
일혜님.
도덕경 모임에 갔을때 계시지 않으면 허전한.
늘, 항상 그자리에 계실것 같은.
야마꼬님의 댓글
야마꼬 아이피 (221.♡.229.222) 작성일
비원님의 육성이 글로 재현되어 가슴속에서 다시 한 번 울렁입니다. 정성어린 후기 글 잘 보았습니다.
조용히 왔다가 조용히 떠나는 분 같지만 여운이 항상 길~~~게 남습니다.
비원님의 말씀이 가슴에 씨앗으로 남아 한 달간 가리는 것? 없이 온전히 살다가
설레이는 마음으로 모두들 만나요
여름가지님의 댓글의 댓글
여름가지 아이피 (125.♡.160.2) 작성일
야마꼬님.
비원님 말씀 한마디도 빠뜨리고 싶지 않은게 저의 솔직한 마음입니다.
늘,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만허님의 댓글
만허 아이피 (222.♡.239.120) 작성일
정말 잘 보고 갑니다,
정성어린 후기 정말 잘 보고 갑니다_()_
여름가지님의 댓글의 댓글
여름가지 아이피 (125.♡.160.2) 작성일
만허님.
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덕경 모임에서 뵐날이 있겠지요.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아이피 (118.♡.237.58) 작성일
모임 후기를 읽으면서 이렇게 눈물을 글썽인 건 처음입니다.
<사진방>에 올려진 사진 한 장 한 장 속에도 여름가지님의 섬세하고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빼곡이 들어가 있음을 봅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여름가지님의 댓글의 댓글
여름가지 아이피 (220.♡.240.229) 작성일
선생님으로 인해 제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끊임없이 배우며 성장하겠습니다.
아리랑님의 댓글
아리랑 아이피 (58.♡.44.7) 작성일
이처럼 정성이 가득하니~~~ 입이 쩍~ 벌어져 다물어지지 않습니다ㅋㅋ
맘이 글마다 가득가득 담아 있어 읽는 내내 가슴이 뭉클합니다
여름지기님 감사합니다 ^____^*
만나면 반가운 분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여름지기님 새해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여름가지님의 댓글의 댓글
여름가지 아이피 (220.♡.240.229) 작성일
아리랑님.
고맙습니다.
저 따뜻한 봄햇살에 땅속에 움츠려 있던 새싹이 저절로 꼼찌락 거리며 땅을 삐져 나오듯,
저또한 안솔기 쉼터의 따뜻한 품안에서 후기의 싹을 틔웠습니다^^.
건강하시고, 1월 모임에 뵈요^^.
서정만1님의 댓글
서정만1 아이피 (221.♡.67.24) 작성일
매번 산청후기 올려주셔서 잘보고있어요..여름가지님...
후기를 보니 강의를 본것같아서 섬세한 묘사에 넘 좋아요 감사드려요^^
전국모임이 있으면 볼수있었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