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배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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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루시오 (14.♡.92.167) 댓글 6건 조회 7,044회 작성일 13-10-28 13:51본문
댓글목록
여름가지님의 댓글
여름가지 아이피 (125.♡.160.2) 작성일
훌륭하신 루시오님^^.
저완 한번도 만난적이 없지만, 루시오님의 글을 읽으니 좋네요.
자신을 만나가고, 또 자신을 따뜻하게 품는 모습이 참 좋아요.
저도 루시오님처럼 그렇게 매순간마다 자신을 만나고 배우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 알았습니다.
내가 한없이 무너질때, 온통 무너짐만 있는 줄 알았는데,
그래서 아! 나는 끝장이구나 했었는데, 참 신기하게도 내가 그 무너짐을 허용하고 받아들일 때 그곳에 무너짐만 있는게 아니라, 그 무너짐을 온전히 견디어 내는 힘도 생겨나더군요. 어찌나 좋던지요^^
루시오님!, 아직 젊어서 불안정하기도 하겠지만, 이런 저런 일을 해 볼 수 있다는게 부럽기도 해요.
의무경찰 잘 다녀오시고, 늘 도전하는 젊음이길.....
전남 장흥에서......
루시오님의 댓글의 댓글
루시오 아이피 (14.♡.92.167) 작성일
이렇게 온라인에서라도 만나는 거라면, 만나는 것이겠죠?^-^ 누군가의 말처럼, 상대의 모습은 곧 내 모습이라고...전 제가 훌륭한지도 모릅니다. 정말루요...단지 매 순간 지금 존재할 뿐입니다. 그런 저에게 훌륭하다고 봐주신다면, 그 것은 여름가지님이 정말 훌륭하실 뿐입니다.
여름가지님도 매 순간 존재하시는 모습을 뵈니 보기 좋아요. 여름가지님이 저에게 불안정하다고 적어주신 단어를 읽고 순간 가슴이 턱 막혔었습니다...지금의 내가 불안정한가?? 불안정...불안정? 그러고는 이내 "그래, 나는 불안정하다. 완벽하고도 위대한 나는 매 순간 오고 가는 수 많은 나들 속에 불안정하다. 그렇구나...불안정하다. 나는 불안정 속에 안정을 갖추고, 안정 속에 불안정한 존재다" 라는 사실을 다시금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언젠가 인연이 닿으면, 오프라인에서 뵙겠습니다.
-대구 어딘가의 우리집 방구석에서.....
여름가지님의 댓글의 댓글
여름가지 아이피 (125.♡.160.2) 작성일루시오님의 댓글의 댓글
루시오 아이피 (14.♡.92.167) 작성일서정만1님의 댓글
서정만1 아이피 (221.♡.67.24) 작성일
루시오..군대간줄알았는데...미루어졌구나..나도 두번인가 미루어져서 이상한데 갔는데..
의무경찰이면 괜찮네...글보니 힘이 느껴지고 용기가 느껴져서 참좋다...
듬직해진듯함...멋지당...건강하고 군생활도 그런맘이면 잘할것같아..
올린글 재미있게 다 읽었어...감동...!
루시오님의 댓글의 댓글
루시오 아이피 (14.♡.92.167) 작성일넴. 횽아...보고 싶었어요. 형의 글들도 많이 생갔났었답니당ㅎㅎㅎ 언젠가 다시 도덕경 서울모임이 열리고, 저도 의경이 서울 쪽으로 배치 받는다면 머지 않아 뵙겠는걸요?^0^ 군바리인 저에게 맛 나는 거 많이 사주실거라 믿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