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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선생님의 책 <삶을 묻고 자유를 답하다>가 출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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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 (211.♡.173.122) 댓글 4건 조회 4,604회 작성일 07-11-0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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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기태 선생님의 두 번째 책 <삶을 묻고 자유를 답하다>가 곧 출간됩니다.
제작은 이번주 금요일 완료될 예정이며,
서울 서점에는 다음주 수요일경, 지방 서점에는 다음주 주말경 진열될 예정입니다.
2.jpg
삶을 묻고 자유를 답하다 (부제: 상처입은 영혼들을 위한 김기태의 사랑 편지)
350쪽/값 10,000원/ 침묵의 향기
이 책은 홈페이지 질의응답을 편집한 책입니다.
질문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자유에 대한 목마름을 이기지 못해 번번이 구도의 길을 떠나야 했던 김기태. 어느 날 마침내 그는 모든 방황에 종지부를 찍었고, 다시는 목마르지 않는 평화를 누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니, 많은 사람들이 예전의 자신처럼 상처를 입고 영혼 깊이 아파하고 있더란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아픈 영혼들을 치유하고 자유로 인도하던 그에게 홈페이지가 생겼고, <김기태의 경전 다시 읽기>라는 그 홈페이지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자신들의 힘겨움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 홈페이지에 실린 질문들과 그의 대답들을 엮은 글들이다. 노자 도덕경을 토대로 자유의 길을 보여 준 《지금 이대로 완전하다》에 이은 지은이의 두 번째 책이다.


세상은 안락하기만한 온실이 아닌 까닭에 우리는 어려서부터 마음에 상처를 입는다. 삶은 그 상처들을 건드리고 또 다른 상처들을 만들어 우리는 아파하고 비명을 지르고 때론 한없이 힘겨워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야 할지 알기는 어렵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묻고 싶고 털어놓고 싶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그에게 온갖 질문들을 쏟아냈다.


자신의 못난 모습들이 싫어서,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몰라서, 화가 나고 짜증이 나서, 친구가 미워서, 너무 순한 남편 때문에 마음이 상해서, 산만한 자녀와 씨름하느라 지쳐서, 시댁을 멀리하는 아내가 원망스러워서, 인간관계가 힘겨워서, 대인공포증을 떨치지 못해서, 사는 게 힘들어서, 또 이런저런 이유로 괴로운 사람들, 자유로워지고 싶은 사람들이 제각기 토해 낸 질문들과 지은이의 대답들이 씨줄과 날줄을 이루며 무지개처럼 다채롭게 엮여 있다.


책에는 다양하게 펼쳐진 질문과 대답들이 일곱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1장은 나 자신과 마음 전반, 그리고 미움, 화, 짜증, 외로움 등 감정들에 대해, 2장은 남편과 아내, 자녀, 시댁과의 갈등 등 부부와 가족 관계에 대해, 3장은 인간관계와 사랑에 대해, 4장은 강박증, 대인공포증, 말더듬 등 마음의 장애들에 대해, 5장은 세상살이, 질병, 고통, 죽음 등 삶과 세상에 대해, 6장은 ‘있는 그대로 놓아두라’는 저자의 말에 대한 부연 설명을, 7장은 수행과 자유에 대해 다루고 있다. 에필로그에는 이혼을 결심했던 부부가 지은이와의 만남을 통해 행복을 찾은 사례가 실려 있다.


차례


머리말


1장 나와 마음


자신에 대한 믿음이 약합니다

나의 못난 모습들을 인정하기가 힘듭니다

진정 나답게 살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습니까?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정말 나의 마음을 찾고 싶습니다

친구 때문에 불쾌합니다

친구가 밉습니다

누군가가 미워 죽겠습니다

그냥 화낼까요?

왜 자꾸 짜증이 나는지

이유 없이 화가 납니다

외롭습니다

어떻게 하면 마음의 습관을 다스릴 수 있는지

그런데 어떻게 인정하나요?

마음이 복잡합니다


2장 부부와 가족


너무 순한 남편 때문에 화가 납니다

가족과의 관계가 힘듭니다

아이가 무척 산만하고 사회성이 부족합니다

아이에 대한 화를 누그러뜨리고 싶습니다

아내가 시댁을 멀리합니다


3장 관계와 사랑


직장에서 눈치 보며 사느라 너무 괴롭습니다

직장 후배가 부담스럽습니다

인간관계에서 마음을 비우라는데, 어떻게 비우나요?

언제나 인간관계가 불편합니다

저는 왕따입니다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불안합니다

남을 의식하다 보니 너무 답답합니다

자기 자랑을 하고 나니 마음이 허허롭기만 합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겪는 두려움

끊임없이 남들을 판단합니다

좋아하는 여성이 있지만

알고 보니 결혼할 신랑이 이혼남이었습니다

소유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힘드네요


4장 마음의 장애들


남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의 병

강박 때문에 삶이 버겁습니다

그러면 사랑은 무엇인가요?

사람들 앞에 서기가 두렵습니다

대인 공포 때문에 친구의 결혼식에 가지 못했습니다

시선 공포, 저만 그런 걸까요?

도망치지 않고 멈추기가 어렵습니다

말더듬 때문에 고민입니다

얼굴이 붉어져 당황스럽습니다


5장 삶과 세상


사람은 왜 사나요?

권태로움에 빠져 있는 자신이 싫습니다

마음이 공허합니다

삶이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사회에서 인정받고 싶습니다

삶의 열정이 없습니다

그냥 막 살면 되나요?

너무 무기력하고 게을러요

제 삶은 두려움으로부터의 도피였습니다

단 한 순간만이라도 마음이 편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일을 정말 원하는 것 같지 않습니다

선택이 힘들어요

계속 살아야 할까요?

잘못 살아온 인생

직장을 옮겨야 할지 말아야 할지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불안

능력이 부족하여 답답합니다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육체적 질병에 대한 질문입니다

고통의 소멸에 대하여

죽음이 두렵습니다

삶과 죽음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세상의 파국을 막고 싶습니다


6장 있는 그대로


‘있는 그대로’의 뜻을 알고 싶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나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하지 않나요?

잘난 쪽으로 가고 싶은 마음

그냥 내버려두다 보면

추구를 그쳐야 하나요?


7장 수행과 자유


권할 만한 수행법이 있나요?

왜 명상을 하나요?
깨닫기 위해서는 수행이 필요하지 않나요?

그동안 익힌 수련법을 어떻게 해야 할지요

뿌연 안개에 휩싸인 듯

분별심에 대하여

어떻게 하면 견고한 발심과 힘을 얻을 수 있는지요

깨달음에는 끝이 있습니까?

자유의지에 대하여

자유를 얻기가 왜 이리 힘든가요?

자유로워지려면 어떻게 수행해야 할까요?



에필로그


댓글목록

라임님의 댓글

라임 아이피 (211.♡.101.54) 작성일

축하드립니다.
기다렸는데 드뎌 나왔군요. 추카추카,,,선생님 대박 나셔야할텐데,,,ㅎ(아니면 곤난~하실텐뎅~)
~
저 개인적으로는 6장에 눈길이 가네요.
잘난 쪽으로 가고 싶은 마음,,,요새 긴장이 풀리면서 나잘났다하는 마음을 자주 목격하곤 합니다.
때로 잘난척 하는줄도 모르고 그러기도 하고요. 그러다가 퇴근하고 저녁쯤에 놀다 쉬다 보면 문득문득
생각이 올라옵니다. '아,,,내가 잘난체하는구나,,하고 말입니다. 차분한 마음이 놀러 오기도하면 그런 시간 참 고맙고 좋습니다. 하지만, 그런 걸 몇번 더 아니 얼마 쯤은 더 겪고 치뤄내야하는가봐요.
그러면서도 여전히 잘난체 하는 제가 보이네요.^^;;

이런 글 나눌수 있어 참 좋습니다.(나만 좋은가?ㅎ)
책 대박 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는 몇권 사서 혹 인연 될만한 사람 옆구리 푹 찔러 줘야겠네요.
겨울 따숩~게 보내라고요~


대박대박대박~~~~~~~~~~~~@@@@@@@@@!!!! ^.......^

배경님의 댓글

배경 아이피 (211.♡.76.142) 작성일

그런데 위의 내용을 질의응답에 검색해보면 안나오는게 많네요?
old에도 없고..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121.♡.216.134) 작성일

고생하셧습니다.
김기태 선생님의 글은 나름대로 생각하기는 현대사회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해법은 아니지만,
마음에 상처가 있는 이들을 치유할 수 있는 최상의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얼마전에도 또 '아여기' 사서 아는 분에게 선물했습니다.(네권째)
이번에도 사례들을 차곡 차곡 모아서 좋은 책으로 만들어 내신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권보님의 댓글

권보 아이피 (211.♡.56.37) 작성일

선생님의 새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바쁘신 가운데도 그간의 글들을 정리하고 손보고 맛을 더하시느라
애 믾이 쓰셨습니다. 새책도 많은 분들께 읽히고 많은 분들의 자유로움을 안겨드리는 법어가 되어 널리
퍼지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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