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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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용이 (211.♡.158.114) 댓글 2건 조회 7,268회 작성일 17-05-01 09:42본문
그분이 사라지셧습니다
저를 갈구고 윽박지르고 왜그모양이냐 하던 그분
언제나 제앞에서 저를 응시하며 큰태양같던그분
지금도 기억납니다
제마음속 정확히 저기쯤에 위치하던 그분
사라지니 아쉽습니다
그분은 저를 정말 사랑했습니다
지금에서야 그분이 저를 사랑했던걸
알수있습니다
정말 저를 사랑했군요
그분이 저에게 스며들었습니다
그리고 혼자가 되었습니다
내가 전부입니다
세상은 언제나 저를 향해 돌고 있었습니다
태양도 달도 저를 보며
제가 왜 이런글을 쓰는지 사실 모르겟습니다
그냥 썻네요
문득 회사를 때려치워야 겟단 생각이 드네요
이건 정말로 그래야겟습니다
사실 힘든건 할필요가 없으니까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게 뭔지 아세요
쪼그리고 누워있기 입니다
가만히 있기가 주특기 입니다
왜 이렇게 가만히 있고 싶은지
있어도 돼는지 저는 사실 모릅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건지
마누라 삐진거에도 덜컹하던 내가
아무생각이 없어졋습니다
그분이야기하다 다른길로 빠졋네요
한글이 정말 잘만드러 졋네요
생각이 스치다
이말은 정말 아름답네요
방금생각하나가 떠올랐어요
제가 이렇게 살아도 되는지
답변좀해주세요
이거 뭐가 뭔지 몰라서 어떻게 살까요
울다가 웃다가 밖에 누구왔나 보다가
이모호함은 인생인가요
끝이 없어요
둥근달같아요
에너지는 넘처요
아니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냐니까요
죄송합니다 ㅠㅠ
제글이 거북한분들 분명 있으실텐데
그분들도 정말 복받으실거에요
해야할것도 하고싶은것도 없어졋어요
아 미치겟네요
그냥 죽을까요
아무것도 없어졋어요
숨만쉬네요
무슨생각이 없어요
골때립니다 이거
생각을 하고싶어도 안들어요
근대 있잖아요
이게 저의 고향같아요
정말로 하나뿐입니다
두려움뿐 수치스러움뿐
이런것들이 저를통해 흘러갑니다
스쳐가요
사실 이글이 니가 깨달은거냐
깨달은사람은 그런소리 안하는데
이런생각이 들어요
근데 저랑상관없어요
그래도 나는나고 머리는 아푸니까요
제글보고 돌던지시는분들 계실런지
자꾸 이런생각이 드는건
아파서 그런가봅니다
이상하게 볼까봐
근데 이상한가요
나는 나에요
사실 꾸미는거 못하겟어요
제가 어려서요
나는 어디서 나타난거죠
이글보시는분들 제가 정상인지
비정상인지 댓글좀주세요
지나가다 섭섭합니다
사실 아무것도 없네요
댓글목록
용이님의 댓글
용이 아이피 (211.♡.158.114) 작성일
아 부끄럽네 이제 가야지...
모두 수고하세요 화이팅
사자님의 댓글
사자 아이피 (117.♡.123.122) 작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