쏴라! 그리고 조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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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루시오 (210.♡.226.237) 댓글 0건 조회 7,084회 작성일 14-03-01 09:48본문
아무개 형이 루시오에게 늘 하던 말이었다. 무슨 아무개 형 특집 글 같다ㅎㅎㅎ
"야~루시오. 생각하지말엉어~ 그냥 행동하라구. 엄~" ㅋㅋㅋ 육성으로 들린다. 아무튼 아무개 형은
나에게 늘 이런 말을 해줬었다. 쏴! 그리고 조준해...라고.
내가 날 만나기 이전인 작년 여름. 호러메이즈를 시작할 무렵, 이 여자 저 여자에게 많이 껄떡되었었다.
에버랜드라는 곳이 엄청난 수의 20대 남,녀들이 있다보니 정말 개나 소나 다 연애를 했다. 그 분위기에
휩쓸려, 그리고 나 역시 성에너지가 넘치는 20대 남자였기에 연애를 하고팠다. 아니 많이 외로웠음이
더 컸겠지...
그 땐 그래서 아무나에게 먼저 다가가 번호를 따거나 씨알도 안 먹힐 속칭 작업을 걸고 다녔다.
난 사랑받지 못하고 자랐었기 때문에 생각이 많았다. 행동하기 이전에 "이러면 될까? 저러면 어떨까?"
라고 재면서 생각만 하다가 에너지를 다 소모하고 제 풀에 지쳐 시도도 해보지 못하고 주저앉은 경우가
꽤 된다. 그런데 아무개 형의 조언 때문인가? 이상하게 작년 여름엔 생각? 쪽팔림? 따윈 안중에도
없고 일단 여자들에게 들이 댔었고, 총 4~5명의 여자들에게 차였었다. ㅎㅎㅎ
주변에서 한 결 같이 그랬다. "야, 루시오. 정말 이상하다. 넌 조금 꾸미니까 꽤 잘 생겼던데? 안 꾸며도 나름
평타 이상의 얼굴이고. 왜 그러지? 왜 니 얼굴이 안 먹히지? 진짜 이상하네. 키나 와꾸(얼굴)가 빠지지 않는데"
주변 평이 그러니까 더 미치는거다. 뭐가 문제지? 뭐가?
오히려 나에게 호감 갖고 다가오는 이성도 이상하게 얼마 안가 스스로 나가 떨어지더라.
그래도 난 꾸준히 번호 따러 돌아다녔고, 열심히 작업을 했다. 그리고 거절당하고, 처절히 차였다.
그리고 비로서 나로서 존재하기 직전에 내 머릿 속에 하나의 이미지가 저절로 떠올랐다.
내가 그동안 작업을 걸었던 여자들 생각이 남과 동시에 내가 작업을 걸던 생각이 끝나자 바로
여러명의 여자에게 사랑을 달라고 구걸하며 나에게서 파란색 화살표 에너지가 작업을 걸던
여성들에게로 향했고, 여성들이 내 화살표 에너지를 거부하는거다. 거부하자 화살표 에너지가
핑크색으로 변하며 나에게 되돌아오더라ㅡ.ㅡ: 진짜 이모티콘 이 표정처럼 내 얼굴이
어안이 벙벙했었다.
그리고 순간 "아, 저들이 날 거부해줬기 때문에 날 사랑해달라는 나의 에너지, 날 사랑해달라는 그 외침이
비로서 나 자신에게로 향할 수 있었구나. 그녀들이 진정 고맙구나. 그녀들이 날 거부해줘서...거부해줘서...
날 거부했단 이유로 난 그녀들에게 저주를 퍼부었었는데...미안하구나. 그녀들이 단 한 명이라도
날 받아줬다면, 아마 난 그 여자에게 내 모든 걸 바치고 그 여자에게 매달려서 그녀에게 이끌려가는
애정의 노예가 되었겠지. 수 많은 연인들이 그러한 것처럼...사랑을 서로 달라고 구걸하는...
그녀들이 왜 날 거부했는지 알 것 같다. 다 하늘의 도우심이다. 그녀들아 날 거부해줘서 고맙다.
덕분에 이젠 날 사랑하게 되었다. 모두 하늘의 축복이 영원하길 빈다. 고맙다"
라고 말하게 되었다.
모든 행동엔 다 하늘의 뜻이 있다. 그리고 하늘의 허락이 있었기에 우린 숨도 쉴 수 있는거다.
그러니 내 생각으로 임의 판단해서 이렇코, 저렇코 하지 마시라. 내가 여자들에게 들이댔던 것처럼
맘이 가면 일단 행동해라. 뭐든지...살인, 강간 같이 극단적으로 남을 해치는 경우만 제외하고.(이건
내 마음만 허용해주시라. 이 부분에 대해선 적을 말이 많은데, 기태 샘 답변이 많으니 참고해 주십시오)
뭐든지 다 행하시라. 다 하늘의 뜻이다.
그리고 나서 조준하라^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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