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돈 벌기가 올래 힘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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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말돌이 (122.♡.103.64) 댓글 6건 조회 7,501회 작성일 14-04-01 09:44본문
어릴때부터 자주 듣던 말이지만, 최근에야 깨달은 말이다!
20대때 마트에서 일할때, 아주머니 직원에게 막말하는 담당자를 보면서,,
아주머니 한테 물었다. "왜, 저소리 들으면서까지 일하세요?"
아주머니 왈 " 어디가도 다 똑같에, 남의 돈 벌기가 쉽겠어."
그 당시에는 아주머니 말이 하찮게 들렸지만,, 지금와서 보니 그 말이 진리였다!
내가 직장생활이 오래 못버티느 이유가 대인공포가 주 원인이였지만,
특히, 사장한테 항상 섭섭한 마음이, 결국은 직장을 오래 못버티게 만들었다.
사장이 너무나 이기적으로 느껴졌다, 그래서 항상 사장이 싫었다.
근데 내가 지금와서 깨달은 사실은
올래, 모든 사장은 이기적이라는 거다.
사장은 부처도, 예수도 아니다 ㅎㅎㅎ
사장은 자기것을 소유하는 사람이고, 자기것을 가진 사람을 그것을 지키거다 키워갈려고 욕심을 낸다.
이 간단한 사실을 사십이 다되어서야 깨달은 이유는
난 어릴때부터 내것이 없었다
내방도 없었고,내옷도 거의 물려입거나 고물상에 일하셨던 어머니가 주서온 옷이였고
내 장난감도 없었다.
자기것이 없어본 사람은 , 자기것에 욕심내는 사람이 자꾸 눈에 가시처럼 걸린다. ㅎㅎㅎ
상놈은 나이가 벼슬이라고, 나도 나이를 먹다보니 이 사실이 손바닥에 손금처럼 화~악 보인다!
삶이 잼있지 않는 이유는 삶이 잼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못버리기 때문이다!
인생이 올래 고라는것을 받아드리고 사는 사람은 일상의 작은 기쁨에도 자신이 행운아처럼 느낄수있다!
아직 38살 밖에 안되는 나이에 대도를 깨달았으니... 앞으로 엄청나게 내게 다가올 여성분들을 생각해서
열심히 하체운동을 해놔야겠다!ㅎㅎㅎ
댓글목록
사자님의 댓글
사자 아이피 (1.♡.18.235) 작성일
말돌 형님 잘 지내시죠? 보고싶네요.
엄청난 글 잘 읽었어요.
깨닫는 바가 많았습니다^^
고마워요.
참고로 하체운동은 스쿼트를 추천합니다. 전신운동도 된다능..ㅋ
말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말돌이 아이피 (122.♡.80.221) 작성일엄청난 글은 당연히 깨달은바가 많겠지...
덕이님의 댓글
덕이 아이피 (210.♡.26.166) 작성일
글 잘읽었습니다
저역시 받아들이는 바가 많네요
감사합니다
말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말돌이 아이피 (122.♡.80.221) 작성일훌륭한 글이죠!
야마꼬님의 댓글
야마꼬 아이피 (221.♡.229.222) 작성일
반가움에 읽는 순간 바로 댓글을,,,,
이 번주 산청모임에 놀러 오시나요??
삶이 재미 있지 않은 이유를 사람들에게 말해줘야지......
말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말돌이 아이피 (122.♡.80.221) 작성일
어떻게 진리를 말로 전달할 수 있겠습니까! ㅎㅎㅎ
요즘, 주말에 바쁜 노가다를 하고 있어서요..
하지만, 마음은 항상 산청에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