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색 무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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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정만1 (221.♡.67.24) 댓글 7건 조회 9,712회 작성일 14-05-12 18:24본문
댓글목록
명도abcd님의 댓글
명도abcd 아이피 (1.♡.209.58) 작성일
무색무취, 불생불멸, 불구부정 -
대장경의 모든 말들이 그냥 이 한 글자 아닌가요?
서정만1님의 댓글의 댓글
서정만1 아이피 (221.♡.67.24) 작성일
경전은 제가 잘몰라서 무색무취 검색해보니...
좀 안좋게 적혀있네요...
'한국축구 무색무취 이래선 안된다...'
'정치색깔이 없다...'등등...
근데 표현상 그렇지만 색깔이 없을수있나?생각이 들어요...
색깔이 없는것도 있는데 단지 돋보이지않아서 그럴뿐인듯해요...
그게 저절로 이해가되면 없든 있든 큰 상처가 안되나바요...
무색무취든 유색유취든 그게 아무리 경전의 그럴싸한 말이라도..
몰라요...저한데 그리 큰 의미로 안다가 와요...
이전엔 경전을 다 이해해야되는줄알았는데....
공감되는것도 있고 아닌것도있고...잘모르는것도 많아요..
명도abcd님의 댓글
명도abcd 아이피 (1.♡.209.58) 작성일
그래서 경전을 다 방편이라고 하는가 봅니다.
저도 이해해야 되는 줄~ 아니 거의 다 그렇게 알지요.
근데 그게 아니고 그냥 마음 심짜 한 글자다 하니 얼마나 쉽고 편한가요 ㅎ
생각이 아닌 진실로 이 한 글자, 이것요 -
서정만1님의 댓글의 댓글
서정만1 아이피 (221.♡.67.24) 작성일
불생불멸,불구부정 반야심경이죠?이전에 누가 읽어보라해서 그냥 막읽었어요...
아파서 읽으면 건강해진다고 해서 읽었는데....제가 끈기가 그리 없어서
하다가 포기하고 귀찮아하고 해서 안했는데...
쉽게 지루해해서 아마 그랬던것같아요...
그게 좋아요....누가 머라하든 스스로가 납득될때 기분이 좋아요...
경전이 이해를 하든 이해를 못하던 끈기가 있던 없던...
스스로가 이해되고 납득이되고 사랑이 되면 좋은듯해요...
초점이 있다/없다 안다/모른다 재미/심심함 이런모양보다는..
그게 납득되고 사랑이되고 그럴수밖에없음이 삶속에서 수긍이되면..
그게 참 좋은듯해요...
제가 젤 좋아하는 말이 그럴수밖에없었구나하는 그런 연민의 심정이
가장 좋아요..
저나 다른사람이나 그런 받아들여지는 느낌...그걸 정말 원하는것같아요..
경전도 그런 사랑의 맥락에서 이해가되면 좋을듯해요...
이해못해도 이해해도...잘해도 못해도...
자신을 사랑하고 이해할수있다면 참 좋은듯해요...
명도abcd님의 댓글
명도abcd 아이피 (1.♡.209.58) 작성일
그런것 같네요 -
저도 공부에 관심을 가진 것은 경전의 '최초구가 또 말후구다' 에서 였어요.
다른 책은 다 봐야하지만 공부책은 쳇 페이지에서 끝이 나니 어찌 관심을 안두겠어요.
쉽고 편하고 단순하고 아무 뜻도 없는 그거요 ~
이재원님의 댓글
이재원 아이피 (220.♡.213.7) 작성일
안녕하세요?
정만님의 글은 늘 솔직하고 담백한 거 같아요.
저는 늘 뛰어나고 대단한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대가가 되고 싶고.ㅋㅋ 남들이 뛰어나다는 사람을 들어도 까고 싶고 그렇네요.
그러나 정만님의 글을 읽으니 웬지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나를 돌아보게 되기도 하구요.
많이 배우고 갑니당
서정만1님의 댓글의 댓글
서정만1 아이피 (182.♡.122.141) 작성일
칭찬 감사해요 재원님 ㅋ 요새 열등감이 자주들어서 힘들고 막 증명하고 싶고 ..존재를 인정받고 싶고 그래요
늘 응원해주고 가끔 댓글에 고마워요 같이 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