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병상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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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정만♪ (221.♡.67.24) 댓글 4건 조회 9,086회 작성일 14-07-25 19:3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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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옵니다님의 댓글
비옵니다 아이피 (121.♡.78.67) 작성일너무 공감되네요. 저는 영적 '성장'이란 말을 좋아 했는데 최근에는 '회복'이란 의미가 더 좋습니다. 왜냐하면 점점 제가 영적으로 병들어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거든요. 자신에 집중하는 것은 필요하고, 정당하며,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정만♪님의 댓글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21.♡.67.24) 작성일
저도 상처가 깊었나바요..사실 처음 실험햇을때는 한달실험때는 몇달이면 뿅해서 참 달라져서
당당하게 다닐거라 상상하며 기분이 좋았어요...
아주 어릴때 어머니를 참 무서워하던 아이처럼...
그때 누구나 그렇지만 통금시간이 5시였어요..대학교때까진...
어머니 전화가 오면 전 안절부절하거나 화를 내거나 그럼 어머니도 화를내고 끈으셨어요..
그럼 극도의 공포에 집에서 쫓겨날지모른다는 생각에 극도의 공포감에 버스정류장까지
죽을 힘을 다해 뛰었어요...버스를 타면 너무나 두려워서 버스기사아저씬 그냥 휘팔람 불면서
느긋하게 운전하지만 전 버스기사아저씨의 그런모습이 너무나 화가나고 안절부절했었어요..
'빨리 좀 가라고...왜 이리 느긋하게 가냐고..'하며 두렵고 화가 났었어요...
그 아이는 지금도 자주 올라와요...
이렇게 비옵니다 님의 댓글이 달리면 전 안절부절하고 컴터를 떠나지 못하고
왔다 갔다하며 어쩔줄몰라해여..그럴때 손님이 오면 그 손님은 그때 버스기사 아저씨처럼 보여서..
그 손님에게 짜증나고 화가나요...
'왜 빨리 물건고르고 안나가고 느긋하게 물건고르는게 너무 화나고 두렵고 그래요..'
지금은 늘 편의점 의자에 앉아있지만...
그때 버스안에 의자에 앉아 안절부절하며 초조해하는 그 아이가..
장소는 편의점 의자지만..여전히 그때 그 모습으로
초조해하고있어요....
'난 빨리 컴퓨터에 앉아 댓글 달아야 되는데(난 빨리 집에 가야하는데)
왜 안나가고 느긋하게(왜 운전을 그렇게 느긋하게)
고르고 잇느냐(하고 있으냐)'고..
그럴때 마다 힘들지만...
납득이 되니 힘들지만 사랑을 배울수있어 좋아요...
당연히 전 그럴수밖에없어요...
감사합니다..댓글..^^
봉식이할매님의 댓글
봉식이할매 아이피 (175.♡.214.34) 작성일
아무 조건없는 사랑은 라벤더 향기를 내지요.
그 은은한 향기는 다른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답니다.
아픔을 이거 낸 사람만이 낼 수 있는 그 향기 말이에요.
서정만♪님의 댓글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21.♡.67.24) 작성일제가 그런사람인가바요 ㅋㅋㅋ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