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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서울 도덕경 모임이 열리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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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정만♪ (221.♡.67.24) 댓글 8건 조회 8,664회 작성일 14-08-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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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공지를 적어보는데 조만간 모임이라니 참 설레네요.
 
대인관계가 익숙하지 않기에 전 모임이란곳을 잘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한번 갖다오는것이 왜 그리 힘든지 모르겠고 갖다오면 '내가 잘했나?실수 안했나?'
 
'내 이미지는 어떻게 비추어질까?'하며 타인의 시선에 정말 많이 신경써서 갖다오면
 
녹초가 되었기에 잘 피하는 경향이 많았어요.
 
혹시나 저처럼 대인관계가 힘들거나 익숙하지않거나 마음의 상처가 많은분들이
 
조금이라도 인연이 되어 상처를 나누고 서로 보듬어주고 하는 인연이 되길 바래요.
 
요새 느끼는것은 누구나 상처가 있기에 대인관계가 대부분 서툰사람이 많은것
 
같아요...ㅋㅋ 얼마나 큰 위안이 되는지....공지글인데 ㅋㅋ
 
도덕경을 통해 2600년전 도덕경을 통해 우리 자신의 마음을 거울처럼 비추어보아
 
(아..여기서 딱 멋지게 마무리 할려했는데 생각이ㅡㅡ)
 
지금 여기 각자 우리 자신의 문제 그대로 답임으로 다르게 볼수있는 기적이
 
일어날수있었음 해요.누구나 다 부담없이 오셨음해요.(글적는 제가 더 부담됨 ㅡㅡ;)
 
날씨가 덥네요.마무리는 참 힘드네요.
 
설레는 만남의 장이 되었음해요. 그리고 누구보단 자신을 만날수있는 배움의 장이
 
될수 있었음해요.마무리가 안되지만 이런 자신을 변호하자면..
 
인생의 마무리는 없다.오직 배워가는 과정만 있을뿐!(휴~ㅋㅋ)
 
아~혹시나 처음 보시는 분들은 도덕경?경전?난 잘모르는데 하며
 
어색하거나 부담되거나 생소하실텐데 경전을 공부한다기 보단
 
경전을 통해 자신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나누고 서로 위안이 되고
 
그래요.오시면 상처가 특별하고 심각하게 보이는데 동병상련의
 
위안과 사랑을 배울수 있어서 좋아요.
 
있는 그대로 나 자신을 사랑하는걸 배우신다고 보시면 되요.
 
혹시나 처음 공지글을 보시는 분들이 있을까바...
 
저도 처음이에요..공지글 적는것은 누구나 처음엔 서툴고 서걱거리고 하지만..
 
그게 정말 아름다워요..서툴다는것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작하는 인생이..
 
모임과 인연이 되서  한사람의 아픔이라도 위안과 치유가 되길 진심으로 바래요..
 
무조건적인 사랑의  문 늘 열려있듯이..
 
도덕경 모임의 문은 누구에게나 언제든 열려있어요...부담없이 오세용!!^0^
 
 
 
 
 
일시 : 8월 16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
 
장소 : 제야딥 요가원 ( 02 - 392 - 5959 )
         이대역 3번 출구로 나오셔서 80미터 쭉 오시면 제야딥 요가 간판이 보입니다
         우측으로 살짝 ~~~ 턴 하셔서 입구로 바로 들어 오시면 4층에 있습니다
 
회비 : 5만원
 
교재 : 지금 이대로 완전하다 ( 침묵의 향기 )
 
궁금하신점은 : 김기태 : 010 - 6323 - 7632
                        총무 : 010 - 8842 - 0408
 

댓글목록

명도abcd님의 댓글

명도abcd 아이피 (1.♡.208.251) 작성일

정만님이 안내글을 올리니 더 새롭고 보기가 좋으네요 ^^
가고 싶픈데 한양....멀긴 머네요 ㅠ

서정만♪님의 댓글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11.♡.157.176) 작성일

오랜만이네요...명도님...ㅋ 저도 산청이나 다른데도 모임분위기 궁금해서 가고싶을때가
많았는데 멀어서 여건상 힘드네요...
언젠가 인연이 되면 되겠죠...
칭찬 고마워요....!명도님...

박미경님의 댓글

박미경 아이피 (220.♡.220.231) 작성일

글이 늘 유쾌하고 재미있어요. ^^
솔직한 것도 좋네요. ㅎ ㅎ

동병상련의 위로와 사랑 . . .
무조건적인 사랑, 특히 자신에 대한 . . .

멋진 공지입니다.
즐거운 모임 . . . . . ^^

서정만♪님의 댓글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21.♡.67.24) 작성일

박미경썜 고맙습니당...^^

마지막 문장은 고심해서 적었는데...
열린문...이미 열려있는문?막 고심했는데....
한자도 적었다가 뺌...'문'이란 한자가 問 門 둘중에 어느것인줄 몰라서..ㅡㅡ^;;
앞에서 같은데...확실치가 않아서 뺌...ㅠㅠ

내일 산청모임이네요...정말 좋으시겠어요...!!
감사드려요...!!

아리랑님의 댓글

아리랑 아이피 (58.♡.44.7) 작성일

정만아 ~ 정말 글솜씨 부럽다
경험이 묻어 있는 글을 보니
읽을수록 내용이 참 좋다
서울모임이 정만이에 힘이 큼을 실감한다
역시 ~  정만아 ~ 화이팅 !!!
선뜻 맘을 주어 고맙다
다음주에 만나자  ~ ( )

이 바쁜 때 웬 설사  ( 김용택 )

소낙비는 오지요
소는 뛰지요
바작에 풀은 허물어지지요
설사는 났지요
허리끈은 안 풀어지지요
들판에 사람들은 많지요

정만아 유쾌하고 통쾌하고 경쾌해지는 시처럼 모임글이 최고다 ~ ♡
무엇보다 웃음이 떠나지 않으니 부러워 ~~~

서정만♪님의 댓글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21.♡.223.46) 작성일

아리랑님의 따뜻한 댓글에 맘이 포근해지네요...
우리 정만이 왔냐?며 늘 반겨주시는 마음에 넘 좋아요...^^
아리랑님의 사랑과 격려덕에 생활속에서 힘들때도 그런 사랑이 제게 힘이 되요..


담주에 만나요!아리랑님...^^

리나♡님의 댓글

리나♡ 아이피 (223.♡.172.37) 작성일

연차내고 ^^ 드뎌 처음 참석하려 합니다!

아리랑님의 댓글의 댓글

아리랑 아이피 (58.♡.44.7) 작성일

안녕하세요 리나님
마음을 내셔서 댓글도 주시고 ~
리나님 고맙습니다 ^^

저도 처음 도덕경모임을 찾아 가자 맘을 내곤 이런저런 생각도 올라왔지만
서먹하고 낯선 모임이 어떤 곳인가 하며 발길을 내딛던 날이 있었습니다
부담감 없이 마음 편안히 오셔도 됩니다
토요일날 뵙게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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