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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님에게 사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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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리움 (211.♡.214.168) 댓글 2건 조회 6,903회 작성일 07-09-0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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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프게 장난좀 쳐놓고는 , 대체 자몽님은 어떤분인가. 궁금해져서 게시판 자몽님의 글들을
주욱 읽어보았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상당히 감수성이 풍부하시고 사물과 사람을 보는 따뜻한 눈길을 지닌 분같더군요.
직업이 영어번역 하시는분인가요? 문학을 하셨어도 크게 이루셨을 분 같더군요.
글을 쓰시는 손놀림에서 풍부한 문학적 감수성을 보았습니다. 물론 그것은 인간과 사물에대한 감수성에서 나온것이겠지요.....
어설픈 내공으로 자몽님에게 생쑈에 가까운 무공을 시전하였으나
제 검은 투명한 자몽님의 영혼 근처에도 닿지 못했다는 것을
고백하면서^^
반말투의 문장과 ,자기눈의 대들보는 보지못하고 남의 눈의 티끌을 보려했던 저의 생쑈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언젠가 자몽님의 책이 서점에 나오는 날이 있을듯 싶군요. 일빠로 사서 오늘의 빚갚음을 하겠습니다. 필명을 자몽으로 하셔야 제가 살수 있다는 점 잊지마소서.ㅎ

댓글목록

자몽님의 댓글

자몽 아이피 (210.♡.107.100) 작성일

국내외를 아우르는 불후의 명상 깨달음 책 한 권 써드릴까요.
 깨달음과 사유와 감성을 영롱하게 수놓아서. 그리고 또 현묘하게.
 누가 문파 하나 차리고 마스터 하고 싶으분 있다면 대필해 드리겠는데......
 -------------> 이 까지는 제 농담입니다.

 나는 그저 탐구하며 배우는 사람입니다. 또 스스로를 속이기에 초자아가 강한 사람이구요.
 요즘 글 때문에 십자사격을 당하는 느낌이라.

 아무래도 나는 조용히 이 삶을 살아가는 속닥한 이야기에 어울리는 사람인데
 잠시 외도를 한 듯 합니다. 그냥 은근히 한 번 떠보았는데 저항은 만만치 않고....

 저는 곧 조용해 질 것입니다.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요란한 관념이 아니라 자기도 모르게 웃거나 울거나...........
 내가 멀리 돌아가 바람처럼 속삭이는 것이지요. 있는 듯 없는 듯.

앞산님의 댓글

앞산 아이피 (211.♡.28.177) 작성일

사과 ? 배가 더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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