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서울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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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발 (175.♡.8.76) 댓글 5건 조회 7,273회 작성일 15-01-18 20:48본문
이번에 처음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김기태 선생님을 알게되고서 꼭 한번 만나뵙고 말씀을 직접 듣고싶다던 바램을 몇년만에 이룬거같습니다.
사실 서울에도 모임이 있다는걸 안 지는 몇 달 되었는데 그땐 토요일도 근무를 하는 직장을 다녔기 때문에 못갔고, 또 이번엔 자격증을 딴닾시고 학원을 주말반을 다니게되어서 이젠 그것때문에 못가다가ㅠ
이번엔 아예 학원을 하루 빠지고 찾아가게되었답니다 ㅋ 너무너무 가고싶어서..
한번 빠지면 진도가 많이 뒤쳐지기때문에 다음수업에서 애를 먹게되지만
역시 빠진 보람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제가 숫기가 없어서 많은 사람들이 쳐다보는 공간에서는 차마 제 문제를 얘기도 못하겠고해서
상담을 제대로 못한것같아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항상 뵙고싶던 선생님을 드디어 봤다는 기쁨이 너무 컸고, 생각보다도 더 푸근하고 따듯한 모습에 뭔가
마음이 편해지고 행복해지고 주말 내내 웃음이 많아진것 같습니다.
그리고 직접 강의를 들어보니 더 와닿고, 또 선생님이 이렇게 유머감각있게 강의를 하시는줄은 또 처음 알아서 ㅋ
너무 재밌고해서 더 강의를 집중했던 것같아요.
한번 모임에 참석해보니 정말 매달 꼭꼭 오고싶단 마음이 더 간절해지네요. 자격증공부가 앞으로 1년은 더 해야할것같은데ㅠ 정말 힘들어서 못견디겠을때, 김기태선생님의 기를 좀 받고싶을때, ㅋ 그럴때는 지금처럼 한번 빠지고서라도 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 뿐 아니라 모임에 참석하신 많은 분들이 따듯하게 환대해주셔서 더 마음이 편했던것같습니다. 마음이 힘들다는 공통점으로 모인 사람들이라 그런지 뭔가 속세에서 만나는 사람보다 더 정이 가는것도 있었습니다. 공통관심사로 얘기할수 있다는것도 너무 좋았구요.
김기태 선생님의 말씀중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구해주고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는 말씀, 선생님으로 인해 한사람이 구원을 얻었을때 굉장히 기쁘다는 말씀들을 들었을때,
저는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그 구원받는 사람이 되었으면 굉장히 기쁘겠다는...ㅋㅋ 내가 선생님의 가르침을 잘 얻어서 구원받게되면 나도 좋고 선생님도 좋고 얼마나 좋을까라는...ㅋㅋ
하지만 전 내심 믿고있습니다. 김기태선생님의 그 가르침이 진리이고 그걸 제가 믿고 계속 관심있게 보는 한 저도 희망적이라는걸요. 그래서 그 몇년전 김기태선생님께 책을 택배로 받은 그 후부터 계속 그 책을 제 경전삼고있고 선생님 말씀을 계속 삶속에서 떠올리며 살고있습니다. 지금은 아직 평화에 이르지못했지만, 나아질거라 믿습니다.
문득님께서도 그렇게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이제 다른 영성단체에 갈 필요없다고. 여기서 끝낼수있다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있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는것이 다라는 생각을 가지고있습니다.
매월 모임에 참석할수 있단 보장이 없기때문에 이렇게 글로라도 계속 인연을 이어가고싶고 가르침을 얻고싶은 마음이있어요.
진리를 체득해서 평화를 얻을수 있도록 말입니다.
1시간 조금 넘게 진행되었던 재밌고 너무나 유익했던 강의, 그리고 그 후에 있었던 잠깐의 이야기 시간, 또 맛있는 저녁시간, 또 이어졌던 뒷풀이. 모두모두 너무 즐거웠고 따듯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182.♡.122.141) 작성일
정성스런 후기 재미있게 읽었어요 ㅋ
이렇게 인연이 된게 참 감사드려요~
반가웠어요 ~제발님 ^^
제발님의 댓글의 댓글
제발 아이피 (175.♡.8.76) 작성일저도 반가웠습니다^^
문득님의 댓글
문득 아이피 (14.♡.57.30) 작성일
동사섭에서 만났던 분 맞지요?
놀라운 인연입니다^^
처음엔 잘 기억이 안났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기억이 납니다.
(뇌가 점점 퇴화되는 중이라,,,,,)
정말 잘 오셨구요, 그 용기와 인연에 박수를 드립니다.
'내가 그 구원받는 사람이 되었으면 굉장히 기쁘겠다는,,,,' 말씀에
가슴 뭉클합니다. 저도 얼마나 간절히 소원했었는지요,,,,(모든 사람의 소망이겠죠?!)
네, 가능합니다!!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런 말씀드리는 게 거시기하지만,,,,,)
그러나 쉽게는 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간절함, 목마름, 꾸준함, 진솔함,,,,,,, & 하나님의 도우심,,,,,& 기태샘의 사랑,,,,,,
화이팅입니다!!
(들국화의 '제발'이란 노래가 생각나네요!)
제발님의 댓글
제발 아이피 (175.♡.8.76) 작성일또 뵙게되서 반가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리랑님의 댓글
아리랑 아이피 (58.♡.223.171) 작성일
제발님 감사합니다 ^ ^
만나서 반가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