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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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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영미 (58.♡.135.232) 댓글 2건 조회 6,888회 작성일 06-04-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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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답변 글 죽은 앎이 산 삶을 해석하려한다는 글
재환 씨의 심경을 읽을수 있는 글
재환 씨 글 읽다가
답답한 요즘
내 심정과 같아 나를 돌아보게 합니다
허둥허둥5개월 보낸
시절
한숨만 !!!
삶은 그냥 살아내는 것이라지만
어쨋든 힘들다
내공? 그래 살아보니
견디어본 경험 많아
그냥 기다렸다.
지나간다
지나가는 바람이다
바람이 길기도 하지만
어쩌랴 또 살아보는 수밖에
그러할뿐이라는 선생님 글 오늘 한줄기 위로가 됩니다
그러할뿐인데 왜 그리 붙잡고 안달하는지
안달해도 해결되는것도 하나도 없는데..
미치겠다

댓글목록

이영미님의 댓글

이영미 아이피 (58.♡.135.232) 작성일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  언제나 명쾌합니다
요즘은 글도 잘 읽혀지지를 않아 읽지도 않았는데
글을 읽다보니 절 보고 하시는 말씀 같기만 하여 답변을 남기지 않을수가 없네요

따뜻한 선생님글 감사하게 간직하고  하루를  우왕자왕
그러할뿐으로 살아보렵니다

글을 쓰니 왠지 속이 다 시원하네요

창문으로 보이는 나무

바람에 실려 그러할뿐으로 흔들리고 있는데

영미는 흔들리면 왜 또 흔들리냐? 며 아직도 불안해 합니다

제발 바람에 그냥 실려가길... 아직도 평화를  아직도 온점함을 구하는 제가

어리석다 하면서도 그 실날같은 희망을 자꾸만  쥐고 있습니다

그러다  이렇게 힘들면서 말이지요

그래 그래 흔들리며 핀다 흔들리며 핀다 이게 내 모습이다

이것조차 하지 않길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숨한번 크게 쉬고  흔들리는 이들이 많은 세상으로

한발
 또 내딛어 볼랍니다.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아이피 (211.♡.232.151) 작성일

와우, 영미씨!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아아아~~~~♡
살아 있어 이렇게 서로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있음이 참 감사합니다.
비록 살아온 삶들이 많이 힘들었을지언정.....그쵸?
의숙씨도 잘 지내죠?
두 분에게 깊은 사랑과 그리움과 위로를 보냅니다.

그리고
숨 한 번 크게 쉬고  흔들리는 이들이 많은 세상으로 한 발 또 내딛어 볼랍니다.는 영미씨에게
도덕경 식구들 모두의 마음도 함께 모아 이렇게 외쳐봅니다.
우리 영미씨, 화이팅!!! 힘내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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