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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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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줌마 (59.♡.149.162) 댓글 1건 조회 7,246회 작성일 06-05-2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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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릇이 참 작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제게 온 이 변화에 이렇게 좋아 날뛰며 들뜨는것 같습니다.
이왕 자랑질에 촐싹거림에 모든 걸 들켜버린 이상 저에 대한 얘기들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에너지의 변화를 감지한 그때부터 지금까지 가슴이 계속 설레이고 흥분상태에 있습니다.
솔직히 감당하기가 힘들 정도입니다.그리고 이것이 무엇인지도 정확히 몰랐습니다.
삿된 기운으로 발전할까 두렵기도 했습니다.
이것을 제것인양 착각하기도 했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났고 지금도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제가 원하는 일들이 바로 바로 이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마음에 원을 품기가 무섭게 그 일이 내앞에 현실로 이루어지더군요.
물론 사소한 것들이었지만 제게는 사소하지 않은 것들이어서 너무 놀랐어요.
너무 무서워서 기태에게 얘기하면 기태는 정확한 조언을 해주었지요.
제가 이 변화를 자꾸 제것이라 착각하기에 무서워하는것이더군요.
더 솔직히 말하면 하느님에 대한 사랑에 대한 믿음이 부족해서이지요.
눈뜨고 보니 도처에 눈뜬 사람 천지이더군요.
이것은 마치 아이가 기다가 걷는 것처럼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당연한 것인것 같습니다.
눈떴다하여 저처럼 촐싹거리지않고 고요히 소리없이 사는것 같아요.
지금 여기 이 사이트에도 여러 분들이 이미 눈뜨고 사시는 중일테고요.
저는 지금 분명히 압니다.
이것은 제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사랑입니다. 오직 사랑일뿐 아무것도 아닙니다.
예수님이 왜 당신 몸을 찢기우고 십자가에 기꺼이 돌아가셨는지 아주 약간 희미하게
알 것 같습니다. 이제는 감히 예수님을 두고 함부로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수천만분의 일밖에 안되는 정도의 사랑의 마음을 내마음에서 느껴보았는데도
요작은 그릇이 터질뻔 했는데 그마음을 어찌 감히 헤아리겠습니까.
저는 오랫동안 성당을 다녔기 때문에 예수님이 익숙할뿐 부처님도 마찬가지시겠지요.
여기까지 쓰는데도 가슴이 너무 벅찹니다.
다음에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그때 또 말씀드리겠습니다.

댓글목록

바람님의 댓글

바람 아이피 (59.♡.165.221) 작성일

변화에 눈이 뜨이면,  그 모든 사람들이 이미 다 부처님(이미 다 깨달아져 있는 그 상태)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니,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음은 오직 나 자신에게만 있는 것이지,  결코 다른 이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홀로 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 어리석고, 가장 미련하고, 가장 가엾고, 가장 아무것도 아님이 뼈저리게 다가올 때,    오직 알지못하는 가운데,  그 능력으로서 거듭나게 되면,  그것이 본래 깨달을 것도 없는 원래 그대로의 모습이였음이 새삼스럽게, 심히 기쁘고, 이루 말로 형용할 수 없으리만큼,  기적이고 또 기적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능력은 끝이없고,  언제까지고 내 안에서 스스로 솟구쳐 오르는 영원한 생명수,  바로 그대로인 것입니다.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4: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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