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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서울 도덕경모임 후기 (Don't Worry Be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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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정만♪ (211.♡.144.3) 댓글 10건 조회 9,966회 작성일 18-04-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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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달 모임 후기 제목을 기태선생님이 강의 마지막에 하셨다.
가슴에 와닿고 인상 깊었다.여러분 모두 삶의 이런 저런 모습으로
살지만 걱정 하지마세요 여러분이 이미 '그것'입니다.

내겐 그렇게 와닿았다.큰 자비 안도감으로 와닿았다
딱 저렇게 말씀 하진 않았지만...마지막 말씀이 난 너무 좋았다.

.....................................................................................................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모임에 가기위해 좀 서둘렀다.
우리집 옆엔 이쁜 화단이 있다.알록 달록 꽃이 이쁘게 피었다.
사실 10년 넘게 살며 무심코 '길가에 핀 꽃'이라며 지나쳤는데
잠시 멈춰서서 햇살에 비춰져 광채를 띄면서 바람에 살랑살랑
거리는 꽃이 참 반갑고 이뻤다.

'모임 잘갔다오세요~!'라며 살랑 거리며 인사하는듯 했다.
'아이고 ~내가 니들을 이제 알아봤구나' 고마워 하는 마음으로
잠시 보고 있다가 모임 장소로 발길을 옮겼다.

'내 가슴이 저 이름모를 꽃들에게 반응하는구나~!'
'아 ~어떻게 저 귀여운것들이 살랑살랑 거리지?'
신기해 하며 모임 장소로 걸음을 옮겼다.

조금 늦게 도착하니 기태선생님이 반갑게 맞아 주셨다.
'100%삶에 대하여 ' 제목을 적어 놓고 강의 오신분들에게
물어보고 계셨다.

'정만이 니도 좀 있다가 대답해줘~'이야기 하셨고 한 1분뒤에
'자신의 전부를 사는 삶'이라고 대답했다.다양한 대답이 적혀
있었다.

'그냥 사는삶' '열심히 일 하는 삶' '원하는바가 없는 삶'
'제대로 사는 삶'...다 기억은 안나지만 좀 더 적혀 있었다.
선생님은 '열심히 일하는 삶'에서 '일'만으로 한정시키지 말고
다양한 삶의 범위에 적용시켜 이야기 해보자 하셨다.

내가 갑자기 '저 요새 노래방 자주가는데 이전엔 몇십곡이면
다 불러야 했는데 이젠 그정도 안불러도 그냥 부르고 싶은데로
불러도 좋다고 했다'

선생님은 '난 노래방이면 죽는다~!'하면서 웃으시면서
개그를 하셨다. 그리고 '아니 정만아 곡수로 말고 넌 곡수로
이야기 했지만 다른각도로 노래방 자체로 보면 어떻냐?'그런
늬앙스로 물어보셨다.

'사실 요번에 아는사람 1명 모르는 사람 2명 같이 갔는데
이전같으면 어색하니 재미있게 하려고 분위기띄우려고 했을텐데
그냥 전 제 노래 나오면 신나게 부르고 다른사람 노래 부르면
재미없으니 스마트폰하고 그랬어요.좀 어색하고 머 노래방
1시간 30분 동안 계속 잼있진 않고 어색하고 침묵하고 그래서인지
좀 있다가 1명은 나가버리던데...그냥 가면 가는거지...생각했어요'

'그래 ~!가면 가는거지 ~!'하고 맞장구쳐주시며 스마트폰 보는걸
재연하면서 웃으셨다 ^^

아주 귀여운 여자아이가 수줍게 이야기한 '그냥 사는 삶'을 이야기하며
'이야 ~'그냥'이게 디게 깊은 말인데....'말하시며 '모두 하산하거라 ~!'
이야기 하시니 모두 빵 터졌다.

(아...기억이 점점...까먹을까바 야간후에 잠들기 전에 적고 있는데
떠올리기가 힘들지만 나름 적을건 적어바야겠다.약간 기억이
다른부분이 있을수도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기억을 따라 사실 그대로 묘사하는게 좋긴하지만 좀 달라도
괜찮겠단 생각이 든다.

아...그냥 참 좋았다.머랄까?강의만 듣는게 아니라 서로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하고 기태선생님은 중심을 잡아주시고
우린 이야기를 편하게 했다.사실 '이야기 해보세요 ~!'하면
침묵할때가 많았는데 이번달은 참 서로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하였다.
참 신기하고 보기 좋았다.나부터도 나도 모르게 이야기를 많이 했다.

'왜 이리 이번달은 다들 적극적이지?'신기하네?하며 좋아했다.
참 보기가 좋았다.

기태선생님은 우리가 착각하는게 우리가 100%만족을 구하는건
'지금'자신이 '불만족'하게 느껴져서 만족을 찾는데...'미래에 만족'하면
만족이 올것같은데...이게 우리의 뿌리 깊은 착각이라고 이야기 하셨다.

난 '만족'의 사전적 지식은 있지만 '상''그림 '은 없었기에 공명이 되었다.
'만족'은 이런것이다라고 상상되거나 그려지진 않았다.

요번 모임은 참 좋았던게 오랜만에 사자님도 직접오셔서
강의중에 본인 이야기를 하시고 두명의 '대선사'를 보고
참 놀랐다.한분은 대구에서 오셨는데 연예인 같이 옷도 멋지고
외모도 장난아니셨는데...이야기 하다가...

'선생님 제가 100%삶을 이야기 해볼께요 '
'앞에 나가서 해도될까요?'하시고
'간단히 한줄로 요약할께요!' 하시길래
'머지?하며 첨뵈서 놀랍기도하고 신기하기도하고
무슨 이야기인지 궁금 했다.

나가시더니 '한 물건도 보태지 않으면 됩니다! 끝 '
하시고 바로 들어와서 어안이 벙벙하다가
여기저기서 빵 터졌다 ㅋㅋ

선생님은 '아니 내가 쎄가빠지게 몇시간 강의했는걸
한줄로 요약하네 하산하거라 ~!'하니 또 빵 터졌다 ㅋㅋ

난 놀라기도 하고 어안히 벙벙했다.
진짜 한마디하고 바로들어와 버릴거라 예상하지 못했고 힘있는말에 놀랐다 헐...

나 스스로 이번 모임에서 가장 공명하고 가슴이 막 기뻤었던것은
최근에 자주 나오시던 '재원'씨가 자기자신을 만나는 경험을
이야기 하셨는데 과거 이야기할때는 단지 감정적 공감이 들었다.
그런데 놀랍고 감탄스러운건 '자신의 두려움'을 만나던 이야기 하시는데
두려움을 만날때 사랑 ,허용 이야기 하시면서 오른손을 들었다가
내리면서 '목표'가 사라진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아니 어떻게?사랑을 이야기 하시네?대단하다~!'
'마치 날 보는것 같네 진짜로 만나본 사람의 말이 구나 와 ~!'

내 가슴이 막 반응 해서 재원씨와 아직 막 친한건 아니지만
나도 모르게 말했다

'아니 ~내 자랑이 아니고 정말 날 보는것 같다
참 진짜로 만나본 사람의 말이다 ~나 도덕경 8년 동안
첨본것같다.진짜로 만나본 사람...와..'하며 나도 모르게
감탄하며 말을 했다.정말로 감탄스럽고 놀랐다 ~!

기태선생님도 감탄하셨고 '사랑'을 재원이 입에서 나와서 좋다고
정말 좋아하셨다.그리고 '사랑'은 대선사 정만이가 전문가라고
말씀하시며 '사랑'은 '존재상태'라는 정만이 글이 너무 좋고
공감된다고 했다.기태선생님은 대단하다.정확하게 알아 보셨다.
난 전문가가 맞다 ㅋㅋㅋ 오만이 아니고 그냥 인걸 이다 한것이다 ㅋㅋ

아무튼 두명의 대선사의 설법에 참 놀랐고 좋았다.
참 놀랍다 ~

그후에 들빛님의 유머가 섞인 농업과 영성 그리고 성경이야기로
강의를 하셨다.어떻게 보면 어려워 보이는데 준비를 하신건지
몰라도 자연스럽게 강의하시고 잠깐 질의 응답도 따로 가졌다.

그리고 식사때문에 끝내려는데 '안되' 하며 내 마음이
'사자님 이야기도 듣고 싶어'란 맘이 들어서..
'선생님 사자님 아야기도...'이야기하니 기태 선생님도
'그래 나도 사자 아야기 듣고 싶었다'고 공감 해주셨다.

그리고 사자님의 과거사절의 아픔,현재 겪는 힘겨움
너무 맘이 여리고 착해서 다룬사람에게 상처될까?
억압하고 피하고 살았던 자신이 너무 가엽다며
펑펑우셨고 다들 뭉클해 있었는데..아리랑님
와이프분도 너무 공감된다며 함께 우셨다.

그리곤 이야기 하셨다.
'우리 가정환경 과거의 아픔이 꼭 나쁜건 아니다.
그 상처로 힘들었지만 그렇기에 우리가 이렇게
도덕경모임도 찾고 이렇게 자신을 만날수도 있었던거다.'

정확히 저렇게 말씀하시진 않았지만 비슷한 성질로 말씀 하셨다.
참 놀란건 '어릴적 상처'를 보는 시각이 '극복해야될것'
'나쁜것'이 아닌 '기회''감사'로 다른 시각으로 우리 모두에게
비추어주셔서 참 감사하고 놀라웠다.상처가 있었기에
이런 인연도 맺고 서로 공감도하고 함께 나누고 치유하고
하니 '상처'는 힘든면도 있지만 괜찮은것처럼 느껴져서
말씀하시는데 참 좋았다.기태 선생님도 참 칭찬 하시며
좋아하셨다.

정말 이번 모임은 참 좋았다.서로 하고픈 이야기가 많아서
밥먹으러 가는시간이 늦어졌다.더 이야기하고 듣고 싶었지만
아쉽지만 밥먹으러 갔다.

난 밥먹으러가서 재원님,사자님 ,아리랑님,2년만에 다시 오신분
이렇게 앉아서 밥먹었다.사자님 얼굴을 몇년만에 보니 참 반가웠다.
그리고 술을 많이 드셔서 말도 많이 하시고 기분이 좋아 보였다 ㅋㅋ
난 2년전에 얼굴뵙고 이름은 잘 모르지만 오셔서 '얼굴 기억한다'고
막걸리를 같이 짠했다.받아들임에 대해 물어보셔서....
나도 모르게 '전 여기 오고 가고 하는분들 많은데 좀 감지한다'말했다.
말하고 스스로 당황했다. '세게 나가네 정만 '하며 ㅋㅋ
'절실함,진짜로 그럴맘이 없으신건 같다 ..하면하고 말면말고..'
'내가 왜 이러지?'하면서 말이 나오도록 허용하였다.

원래는 사람들이 듣기 좋은말 하였는데 요샌 그렇진 않는듯 했다.
요번달 모임에서 그랬다.머지?했지만 그래도 내 나름 애틋하게
'사랑'의 마음과 '극복하고 제거하려는 마음'이야기를 애틋하개 하였다.
그리고 앞에 재원씨나 저나 사자님도 전혀 다르지 않다고 이야기를
하였다.'한번쯤음 좀 이해해주고 기다려주고...아....제거하고
달라지고 변하고 보단...'하면서 애틋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참 스스로 놀란건 '내 스스로 말에 상처 받지 않는 존재'란걸 이해하니
'다른사람이 상처받겠지'란 생각이 안일어나니 그냥 이야기 하는구나~!
좀 세게 이야기 했지만 '다른사람이 상처받겠지'란 생각이 들지 않았고
그러니 다른 이야기도 그냥 하였다.

성경에 시편에 다윗이 '주는 나의 요새,방패'란말을 종종 한다.
참 놀란건 성경이 철학적이거나 비현실적인게 아니라
보는눈이 열린다면 정말 우리의 경험을 그대로 비추어 주는 거울이다.
말에 상처받지않는 면도 있고 기태선생님이 요번 강의중에
'보호막 '이란말을 그냥 하셨는데 난 시편구절이 생각나서 공감되고
'오 보호막'하며 공명했다.특별한것은 아니지만....
머라 딱 꼬집을수 없지만 '의식의 장 '의 보호를 받는다는
이해가 난 좀 들었다.내가 열등감이나 예민할때 지나가는
자동차나 작은 크락션 소리에도 'ssibal sae ggi !! '하며 소리 좀
질렀던 시기에 상식적으론 몸싸움 나야 한번은 정상인데
그런일이 정말 빈번했는데 날 패려고 달려들다가 옆에 사람이
말리던가 막 때릴려다가 관두는 경우가 많았다.몇번이면
'운이좋다'고 생각하는데 매번 싸움나면 말싸움은 하는데 누가
날 때리려 하면 관두거나 도와주었다.난 싸우면 맞아죽었다 ㅋㅋ
'특별한 존재'라서 하나님이 나만 보호한다는 해석은 아니고
경험적으로 그런 경향이 분명 있었다.후려칠려다가 그냥 가는경우가
많았다.

그런 맥락에선 다윗의말은 경험적인것이라 참 감탄스럽다.
선생님이 그냥 간단히 말한것이고 스쳐지나갔지만
난 참 공명했고 '오 보호막'했다 앞뒤 내용은 모르고
그것만 기억이 난다.

아...졸리다.이젠 쉬어야 겠다
나도 기태선생님처럼 한마디 하고 싶다.

요새이자 방패이자 금강이신 여러분 모두
주말 잘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달 모임에 인연된 모두 감사드리며 담달에 뵈요 ~!

댓글목록

사자님의 댓글

사자 아이피 (39.♡.223.146) 작성일

아 질질 울면서 댓글 달았는데 금지단어가 있다고 댓글이 안달린다..
금지단어를 지워도 안달리네..ㅜㅡ
올해가 신생아때 이후로 가장 많이 우는 해인것 같다.
정만님 글을 읽으니
이제 정만님 글로 안읽히고 내가 읽히네..

사자님의 댓글

사자 아이피 (39.♡.223.146) 작성일

(원래 달려던 댓글이 이거임 생각보다 욕을 몇번 써놨어서 지워도 남았던거네..ㅎㅎ)

열리지 않은 덕에 헤멜 수 있으니
깨닫지 않은 덕에 미혹할 수 있으니
난 그 곳에 두려움없이 내달았으니


...


이제 쭉 빨게 해주세요ㅋㅋㅋㅋ


점잖게 글쓰는데 이런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진정 나다ㅋㅋㅋㅋㅋㅋ 속은 쓰리지만 받아들이게 된다ㅋㅋ

왜 나는 그런 마음조차 가질 수 없었나 싶다. 왜 ㅅㅂ 나는 쭉 빨아버리고 싶은 마음조차 억눌렀나. 지옥같은 상황에선 그게 당연한건데 왜.


이제 머 숨기고 지우고 속이고 하면 뭘하겠나.
그 알량한 자존심, 낯가림, 때로는 처절히 살아남으려는 가면들..
정만님 같은 글을 보면서 바라는 것이 진정 없는 내가 되려 노력했었지.
내가 그리되려 노력해서 그 자리에 가는게 아닌데

ㅎㅎ

그런 내가 밉다. 그런 나를 억지로 사랑하려 했던 나도 밉다.
사랑하려 하기 전에 미운게 먼저고, 그 나의 미움조차 억누른 내가 슬프고 아프다.


나를 사랑해야 한다는 그 말들에 순진하게 나에게 사랑을 강요한 내가.... 너무 불쌍하다... 
나는 그렇게 살았다. 그냥 말 잘 듣고 순진하게................ 나를 목졸랐다.

난 그렇게 말만 잘 들으면 되는줄 알았다 뭐든지... 그렇게...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59.♡.102.98) 작성일

쭉빨게 해주세요 ㅋㅋㅋㅋㅋ 모임때 생각나서 빵터졌어요 ㅋㅋㅋㅋ
쭉쭉이 ㅋㅋㅋㅋ아깐 사자님 글 보며 저도 좀 눈물났는데ㅜㅜ
쭉쭉이 때문에 지금은 웃네요 ㅋㅋㅋㅋ

아...분위기 잡고 글 좀 적으려했는데 쭉빨게 해주세요 ㅋㅋㅋㅋ
사자님 덕분에 빵터져 웃고 가요 ㅋㅋㅋㅋ
아..배아프네요 미치겠네 ㅋㅋㅋ

이게 진정 나다 ㅋㅋㅋ 진짠데 웃기네요 ㅋㅋㅋ
아 ㅋㅋㅋㅋ

사자님의 댓글의 댓글

사자 아이피 (39.♡.223.146)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기억을 떠올려보면 항상 진지하게 있을때 요런 생각 났던것 같음.

쭉빨게 해주세요는 기본이고,, '이러면 될라나?' '이제 이럴때면 뭔가 확 들어와야 되는데!' '내가 없어지고 있나?' '된다된다된다!!!'

머 이런 되지도않는 깨방정ㅋㅋㅋ

으이그ㅋㅋ 내가 이런 사람인데ㅋㅋㅋ 그걸 알아채지도 못했었음ㅋㅋㅋㅋ

쓰레기다 난.


예쁘고 귀여운 쓰레기ㅋㅋ

서정만♪님의 댓글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59.♡.102.98) 작성일

그 정도는 약과죠 ㅋㅋㅋ 전 왕쓰레기에요 ㅋㅋㅋㅋ
교활함엔 또 제가 전문가죠 ㅋㅋ

요샌 덜하는데 몇명이 수다떨다 그자리에 안온 친구 이야기가
나오면 이상하게 뒷담화까면서 깍아내리고 싶더라구요

전 제가 뒷담화 안까요 ㅋㅋㅋ
노자 도덕경을 배웠기에 스스로 까려함없이
다른사람이 까도록 내버려둬요 ㅋㅋㅋㅋ


햐...사자님이 담달 모임 안오신다 가정하고 ㅋㅋ

'요번달은 사자님 안오셨네?'
'응 안오셨나바 사자님 참좋았는데...'

정만 '나도 참좋았는데...'

'친구들이 사자님 이야기나 칭찬중...'

정만 '(일반적인 단어로 유도나 분위기 조성) '
        근데 보통 사람이 장점도있고 단점도 있지
        그래도 사자님은 안그런것같더라
      (안그런것같더라)(속마음:일단 난 빠지고 사자님께
        불만있는사람이 걸릴거라 생각한 미끼임 ㅋㅋ )

(걸린사람) '아니...그래도 사자님 이런점은....'
                  '어쩌구 저쩌구 '

 절대 내 입으로 안까고 유도질문 계속 던짐 ㅋㅋㅋ
'어떤점이?''아...니가 그래서 사자님께 불만있구나 '
한참 친구들이 깐후.....분위기 보고 말함...

'난 그래도 사자님이 좋더라''너무 안좋게 보지말자'
말하며 마무리함

나만 아닌척 빠짐 ㅋㅋㅋㅋㅋ

이런거 엄청 능숙하게 교묘하게 잘하더라고요 제가 ㅋㅋㅋ
글보다 더 정교하게 잘함 ㅋㅋㅋㅋ


담달에 사자님 안오시죠? ㅋㅋㅋㅋㅋㅋ
그럼 왕쓰레기는  이만...ㅋㅋ

사자님의 댓글의 댓글

사자 아이피 (175.♡.44.57) 작성일

와 대박... 담달에 꼭 오라는것보다 더 무서운 ㅋㅋㅋㅋㅋㅋ
왕쓰레기 인정.. 인정을 안할수가 없다ㅠㅠㅋㅋㅋㅋ

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220.♡.184.45) 작성일

정만 님/ 완전 재밌....



가 아니라...,


병적일 정도로  결백한 정만 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이 그러한 상태에 대해선 관심도 없고
나만 아닌 척 빠졌다는 생각조차도 없고
더구나
그러한 자신을 두고 능숙하다, 교묘하다, 이런 표현 하질 않거든요.


사람들이 너무 착해서...요(이건 칭찬 아니구요..)

좋은 저녁 되세요.

서정만♪님의 댓글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11.♡.150.26) 작성일

예전에 심리치유사 3분께 그런말을 들었던 기억이 나요
'보통사람은....상식적으로...'란말로 많이 절 치유시켜주려고
하셨던 기억이 나요

사람들이 착해서라기 보단
제가 그 심리치유하시는분들
하고 이야기할때 느낀건

 '자기자신의 진실을 보지 못하셨구나'
 '자기자신을 거꾸로 알고 잘모르는구나'느꼈어요

희망,신,정직,지혜,완치 등의 말을 많이 하시고 강조
하셨어요 전 강박,대인공포,나,모른다 그런 이야기를
자주했어요

그 당시엔 몰랐어요 그분들이 동일시하고 좋아하는걸
이야기하면 화를 내면서 끊어버렸어요

'진도가 안나간다'
'답이 없다'
'보통사람들은 과거,현재 ,미래 잘나누고 그림을 잘그리는데
 왜 구분을 못하고 헷갈리냐 '

1년동안 3명의 심리치료사가 인연되어 이야기 했는데
계속 끊는다고 하고 ㅋㅋ 제자리걸음 한다고 답답해
했어요 ㅋㅋㅋ

보통의 경우는 자신을 잘몰라요 착해서가 아니라
거꾸로 알아요 쬐금 맛보고 도망이나 회피로
가서 좋은곳에 나름 기거해요

거울에 비친것이 '교활함'밖에 없어요 제겐...

제가 참 좋아하던 마지막 선생님 이름이
'주미'선생님 이에요 무슨이야기 하다
그랬는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추측하기엔
맨날 수치심든다,비참하다 이야기 많이
할때라 그런 이야기하던중이었던것 같아요

대뜸 '선생님 선생님은 저에게 삶의 희망에 대해
많이 가르켜주고 하시면 전 늘 끊곤 했는데
'절망적이 되보세요 자꾸 답을 만들어내서 알려
주지마시고요 ' 그때 의자를 뒤로 빼시고 절
피했던 기억이 나요

1년 내내 답을 만들어내면 끊고 늘 '제자리 걸음'
하던 때가 생각나요

도덕적 정직함이라기보단 거울에 '교묘''교활함'만
비추어서요

토토님의 댓글

토토 아이피 (59.♡.103.209) 작성일

이거 뭐야~ 강박증으로 힘들다고 댓글달지 말라해서 안달았는데, 다 달았구나!
내가 1등으로 달 수 있었는데!!!!! 할걸!! ㅋㅋㅋ
댓글보고 참으로 위안 받고, 후기보고 모임에 가보고 싶어졌어요!! 맛깔진데요! ㅎ
꽃피는 5월에 뵈어요. 힘겨운데로, 아쉬운데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날 뵐수 있으면 더 좋구요~  좋은하루되세욤^0^

서정만♪님의 댓글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11.♡.150.26) 작성일

ㅋㅋㅋ 아 말돌이님 글에 장난,조크였어요 강박은 맞지만 ㅋㅋ
토토님 순수하심 5월에 뵈어요 힘든데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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