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 움직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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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다海 (112.♡.76.8) 댓글 2건 조회 8,253회 작성일 15-04-09 13:49본문
나는 시간 부자다.
예로 부터 돈이 있음 시간이 없고!
시간이 있음 돈이 없었다.
손님이 생각처럼 와 주지를 않는 아름다운 묭실!
내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지낼것인가?
우울하게 신세한탄만 하기엔 봄 햇살에게 너무 미안하지 않는가!
4년 만에 만나는 고국의 봄!
일단. 봄 옷이 필요했다!
옷을 사려니 정신연령은 20대요. 몸은 50대라!
갭이 너무 커져 버렸다.
그래서
몸을 만들기로 했다.
겨우내내 긴장하며 지내던 게으른 살들!
외롭고 우울할때 마다 마셔 준 봉구비어 의 크림맥주!
녀석들과 헤어지기로 결정하니
왠 놈의 미련은 이리도 남는건지!
이핑계 저핑계 대며 미루다
올 여름 복근만들어 비키니 입기로 결정 했다.
친절한 한국은 엄청난 다이어트 정보를 토해 내었다
헬쓰트레이닝. 홈 짐. 부위별 살빼기.
갑자기 나는 몸짱신이 빙의 되어
온몸이 전율 하기 시작했다.
52세 몸짱 아줌마
42세 동안 아줌마.
늦은 나이란 없는거다.
몸의 떨림이 온다는 건 신 받을 때가 왔음을 알리는 증거.
몸의 열감에 집중하며 몸짱신 과 접신 하기로 했다.
헬스장에서 복근 빵빵녀로 거듭 나기 위해
100일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또 조증 증상이 나왔다.
그것은 나의 원동력! 새로움 과 나날이 비명을 질러대는
나의 가난하고 빈티 나는 허벅지들이
탄력을 더하는 날까지!
쭈욱 ~~~~~~가보자!
무엇보다도 입에서 단내가 날때까지 내몸을 혹사시켜 보는거다.
누가 이길까?
나는 이런 나의 무모함이 좋다!
또 다시 살아있음요!
댓글목록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11.♡.148.50) 작성일
봉구비어의 크림맥주에 빵 터졌어요 ㅋㅋ
표현이 재미있네요 ㅋㅋ 바다해님 화이팅 !!
바다海님의 댓글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12.♡.76.8) 작성일정만 총각도 동참 하는게 어때요? 꿀벅지 도전! 까무잡잡한 피부를 더욱 섹쉬하게~~~우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