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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를 넘어 장자로~ 둥글이 선사! 천지개벽의 자각을 얻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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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둥글이 (211.♡.227.16) 댓글 10건 조회 6,818회 작성일 06-08-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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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2006.jpg
잠에서 깬 멍멍이는 자신이 둥글이 선사의 꿈을 꿨음을 깨닫게 된다.
아~ 그런데 둥글이 선사가 '개 꿈'을 꾸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진정 자신 멍멍이가 둥글이 선사 꿈을 꾸고 있는지 도무지 분별이 안되는 것이 아닌가?
하여간 본인이 '개'이건 아니면 '개꿈을 꾸는 것'이건 어떻튼 상황은 최악 이었다!
이런 '개 같은 경우'을 당하던 멍멍이는 하늘을 향해 외쳤다.
'멍멍~'
그리곤 풀을 뜯어 먹기 시작했다.

댓글목록

어부가님의 댓글

어부가 아이피 (211.♡.95.137) 작성일

님의 노력 덕분에 참으로 신선하게 웃습니다.
한동안 뜸하였던 이곳을 그래 즐겨 찾아옵니다.

그래도 짚을 건 짚어야지....
동성야동 아니었잖남요? 떼끼!

묘각님의 댓글

묘각 아이피 (203.♡.153.199) 작성일

같은 성씨였던 모양이지요. 어험!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18.♡.47.226) 작성일

한 노인이 끈질기게 둥글이 선사가 봤다는 야동의 실체를 물고 늘어지자~
'어차피 한바탕의 꿈으로 끝난일인데 뭘 그리 따지는지' 의아해 하시며 계속 풀을 뜯으시사~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11.♡.227.16) 작성일

'묘각'이라는 이름을 쓰는 제자가 머리를 극적이면서 '같은 성씨였던 모양'이라고 고기를 잡는 사내에게 이르자,
옆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둥글이 선사는 혀를 차며 통탄하되~
'아~ 함께 야동을 봐놓고선 마치 안본 것 처럼 부인하는 구나. 너는 새벽닭이 울기 전에 야동 본 것을 세 번 부인하리니...'

묘각님의 댓글

묘각 아이피 (203.♡.153.199) 작성일

둥금선사님 강아지 풀뜯어먹는 얘긴 한번으로 족하다 생각되옵니다.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11.♡.227.16) 작성일

네ㅠㅜ

어부가님의 댓글

어부가 아이피 (211.♡.95.137) 작성일

둥글선사여,
여성을 수동적으로 인식하는 미숙은 제발 좀 벗어나소서.
꿈속의 개야동은 그렇다 치고,
고기잡는 중생이라 하니 대뜸 사내를 연상하는 그게 바로 미숙이라오.
(손목을 잡아보았든 말든 상관없이....^^)

--주낚 그물 칠팔십 바리는 숫놈 힘 안 빌리고 거뜬 후려쳐 던지는 漁婦 올림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11.♡.227.16) 작성일

헛~ 본인께서 '살아오다 보니까 여성이 좀 나은 부류이다'라는 말씀을 아래서 하시길래~
설마 그 '나은 부류'의 종족이 다른 종족을 폄하하면서 자신이 속한 종족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을까 해서 남성이라고 확신하였던 것인데... ㅠㅜ

'인간'이 '개'와 같은 겸손함을 갖췄으면 하는 아쉬움을 가져봅니다.
(혼잣말) 내가 개이길 다행이지~~~ㅋㅋ

어부가님의 댓글

어부가 아이피 (211.♡.95.137) 작성일

*편집자주
'살아오다 보니까'=54년 간에 걸친 다각적인 검증.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11.♡.227.16) 작성일

(과연 그 검증방법이 옳았을지에 대한 프로이드식 검증)

'어부님 아버님은 어떤 분이셨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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