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의 사기극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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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리 (221.♡.118.202) 댓글 9건 조회 13,003회 작성일 06-11-09 09:2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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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석(ischoi20002000)2006-11-09 오전 2:09:45 | ||
대국민사기극.. 이런 얘기 나올때도 됐지요. 본인이 폭탄을 지고가겠다는거 말릴필요 있나요. 앞으로 여당의 오픈프라이머리보다 더 큰 변수가 될겁니다. 그래서 내년대선이 재밌을거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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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해(dutldi)2006-11-09 오전 2:20:57 | ||
ㅎㅎ 그러게 말입니다. 이명박씨가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하군요. 추천때리고 저는 그만 잡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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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일(pructus)2006-11-09 오전 2:29:38 | ||
김수해 님, 인사가 늦었군요.... 잘 지내셨죠? | ||
조주희(zzhee )2006-11-09 오전 2:50:08 | ||
좋은 글입니다. 자주 이런 내용의 글 퍼 오시면 합니다. 저는 운하만은 정치적 이념을 떠나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지요. 그 정치적 이념이라는 것도 황당한 것이지만. 추천!!! |
댓글목록
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221.♡.118.202) 작성일
이명박이 경부운하를 건설하겠다고 떠들어서....
순진한 정리는 진짜인 줄 알고 요즘 잠이 안오데요...
경부운하를 경부고속과 같은 체급에서 비교하는 저 무식한 인간이
과시욕에 불타서 진짜로 경운 건설하게 되면....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겠지요....
서울시장 재임시 서울시를 하나님께 봉헌하겠다고 했으니
(서울시가 지꺼야?)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을 통째로 하나님께 봉헌 할려나...
그냥..정치이야기도 중요한 것은 같이 알고 싶어서요....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11.♡.228.63) 작성일
하나. 1930년대 미국은 대 공황을 타계하기 위해서 테네시강유역 개발 사업을 하게됩니다.
이는 경제학자 케인즈의 유효수요의 원리(쓰면 쓸수록 늘어난다)에 기반한 경제 부흥책이었습니다.
둘. 한국에는 유독 사기꾼들이 많고 사기당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합리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감성적으로만 문제를 판단하고
휩쓸리는 경향이 있고, 이권세력들이 교묘히 어우러져서 진실이 왜곡되기 때문이죠.
다른 나라에서는 사양산업인 핵산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새만금사업이 이루워지고, 황우석 사태 등이 일어나는 것은 그런 맥락입니다.
이명박의 사기극은 '하나'와 '둘'을 짬뽕한 것인 듯 합니다.
자원과 기회와 환경의 한계를 생각하지 않던 1930년대식의 시대 착오적인 대형 개발사업으로
국민들의 '잘살고자 하는욕망'을 교묘히 부추겨서 그들을 환상의 늪으로 빠지게 하는 것이죠.
이명박은 이 수준에서 '정치인'에서 '신흥종교 교주'가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사회적인 책임과 환경의식 등이 부재한 상황에서 '잘 먹고 잘사는 것에만 의식이 집중된 감성적인 국민들'은 그 사업이 실지로 실패할 것인지 성공할 것인지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것이라기 보다는
'우선은 먹고살기 빡빡한 현실을 벗어나게 할 수 있는 교주가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에 갈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황우석 사태가 사기극으로 밝혀진 이후에도 사지마비 환자등이 황우석에게 계속적인 지지를 보인 것과 같은 맥락이죠.
이 신흥종교 교주는 비록 부도덕적이기는 하지만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것은 '한국사회'에서 (공금횡령하고 여자관계복잡하고 자식들에게 교회를 세습까지 해주는)대형교회들이 승승장구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국민들의 폭발적인 감성은 그러한 멋진 비젼에 마음을 빼앗기고,
언론과 자본은 그러한 거대한 국책사업을 통해서 엄청난 이권을 챙길 수 있을 것이기에 계속적으로 그러한 허구를 시민들에게 주입할 것이고(반대로 이를 막는 환경 단체 등을 매국노라고 매도하고),
그러한 국책사업에 이권이 달라붙어 있는 각종 조직은 내외부적으로 교묘한 작업을 통해서 시민들의 의식을 갉아먹어갈 것이기 때문이죠.
무엇보다도 스스로들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한국인 특유의 허례허식적인 발상이 빚어내는 '남들보다 많이 갖고 폼내고 살고자 하는 의식'은 그따위 대형사업(사업이라기 보다는 종교)을 통해서 영혼의 안위를 얻기까지 함으로 국민적인 지지를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를 잘 아는 신흥종교의 교주인 이명박은 이래 저래 대선에 분리한 정세를 극복하고자, 도박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자신도 생각하고 있을 것이지만, 만약에 그러한 허황된 희망을 부풀려서 대통령에 당선되고 나면 계획수정이 불가피할 것입니다.
머리에 총맞지 않은 경우에야 그것을 실행할리 없고, '당선되기 위해서'그따위 짖거리를 했기 때문에 적당히 얼버무리면서 살짝 물타기 하면서 운하건설 무마에 대한 상실감을 중화시킬수 있는 다른 계획을 들고 일어서면서 연일 방송을 때려대겠죠.
물론 '한국인'들은 또 흐지부지 하면서 그에 속아 넘어갈 것입니다.
정리님께서 문제의식을 일깨워주시는 글 잘 올리셨습니다.
저는 '국민성'에 대해서 꽤 많은 고민을 하고 활동을 하면서 이 한심한 한국상황을 벗어날 길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데..
그 '결과'로 득한 것이 현재와 같이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초등학생들에게 '작은 것'부터 인식을 갖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나이든 양반들은 카툰이 쓰여서 아무리 말을 해도 먹히지가 않는 참으로 답답한 현실을 늘 경험하고 있거든요.
이곳에 계신 분들도 좀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권이 걸린 세력들에 달라 붙어서 저따위 짖꺼리 하는 자들은 엄청나게 많은데(국책사업이 어떻게 운영되고 얼마나 많은 조직들이 연결되는지에 대한 현실을 보시면 놀랄 것입니다.) 그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이에 대해서 '견제'하고 '대응'해아할 '국민'들은...
'마음을 비워라~' '모든 분노가 네 마음으로 부터 생겨나는 것이다'는 식의 몇가지의 '문법'에만 온통 매몰되어 있으니 답답합니다.
유권자님의 댓글
유권자 아이피 (203.♡.145.114) 작성일
위의 옮겨온 기사내용을 보면서
정치적 입장이든, 환경보호론적 입장이든, 사업 가능성여부든
어떠한 입장에서의 해석이 가능하겠습니다만,,,,,,,,,,,,,,,,,,,
인간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을때 세상을 헤쳐 나가는 방법을 보고 있습니다.
어떠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그 사람의 발상을 봅니다.
(그 발상이 사회에 대한 득실 분석을 떠나서,,,,)
무모하다고 생각되는 엉뚱한 발상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이 숨어 있으니까요.
아마도 이명박씨 측에서는 유권자를 대상으로 그의 상표인추진력을 내세워 대단한 발상의 미끼을
흔들고 있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그의 추진력에 혹시~하는 마음에 미끼를 물 수도 있겠죠.ㅋㅋㅋㅋㅋㅋㅋ
물고 안물고는 유권자의 의지입니다만~~~~
소크라님의 댓글
소크라 아이피 (203.♡.145.114) 작성일
테스,,,
너 자신을 알라.
남 마음 비우는데 신경쓰지 말고~~~
아무리 떠들어도 될 일은 일어나는 법.
나는 골목이 명박에게 한표~
(마빡이나 명박이나 그 기발한 생각에 찬사를 보낸다.)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11.♡.228.63) 작성일
유권자님이 하시는 말씀은 정치인들이 전적으로 '순수'하고 '정직'하다는 전제에 기반해 있으신 듯 합니다.
글을 쓰신 기자와 정리님과 저는... 그 정치인들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에 대한 근거는 올려진 바와 같습니다.
점심에 볶음밥을 먹던 된장국을 먹던 그것은 음식점 주인이 내 놓는 메뉴에 기반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볶음밥이 된장국이 과연 먹을 만한 것인가... 파리가 빠졌는가는 손님이 확인해야할 부류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권자님의 댓글
유권자 아이피 (203.♡.145.114) 작성일
유권자는 정치인이 순수하고 정직하다는 전제를 기반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것을 떠나서
내 기준에 들면 찍을 뿐입니다.(잘 해 달라고~)
밥을 이미 만들어서 가져온 것이 아니고
유권자(주인)가 먹을 밥을 주방장이 이렇게 만들겠다고 하니까
그 여러가지 주방장 후보중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제시한 주방장을 선택할 뿐이죠...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11.♡.228.63) 작성일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저는 님께서 '그러한 특이한 아이디어가 성공할 가능성도 있고' 그것을 '선택하는 유권자의 자유'라는 말씀을 하시길래 정치인들의 주장에 '옳고 그름은 없다' 얘기로 '오독'했습니다.
사과 드립니다. ㅠㅜ
하지만 님이 쓰신 글은 '그러한 현실에서' 유권자들은 자신의 입장으로 판단한다.는 식으로 현실을 그냥 조명하는 말씀을 하신 것이군요.
일반 국민들의 '골라먹는 즐거움'에 대해서 말씀을 하신 것이었습니다. ^^
전적으로 그에 대해서는 동의하고 제가 오독을 통해서 전혀 상관없는 전제를 내 걸어서 님의 글에 딴지를 걸었음을 반성하겠습니다.
정리님의 글에 대해서도 오독 한 문제에대해서 인정했지만, 이렇게 통렬하게 '전전으로' 반성하기는 처음입니다. 지송합니다. ㅠㅜ
몽둥이님의 댓글
몽둥이 아이피 (61.♡.21.167) 작성일
간사하궁나 !
어찌 생각이 짧고,반성할 일이 이것 뿐이었던가 ?
수 많은 내방객 들에게 잔뜩 실망을 안기어 떠나보낸일이 어디
손가락으로 셀 정도인지 아시나 ?
그래 놓고선 항시 핑게는 엉뚱한 곳에 둘러 대나?
수준미달의 개똥 이론으로 이 자리를 물들이지 마시길 바라노라 !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11.♡.228.63) 작성일끝없이 아이디를 바꿔가면서 당당히 나서지 못하고 담너머로 돌이나 집어던지는 님의 비겁함이 어디서 오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