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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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냥 (220.♡.115.195) 댓글 5건 조회 5,356회 작성일 07-01-15 10:56본문
아내가 넌지시 사다준 이중보온 커피잔에 맥심 모카골드라는 거창한 커피믹스를
풀어헤쳐 뜨거운 물을 따른다.
나는 맨처음 물을 부을 때 나는 그 향기가 코끝으로 돌면 무심코 실과 바늘 처럼
담배를 든다.
한가로운 아침에 딱 맞는 궁합이다.
커피와 담배는 바로 어제 의사 선생님으로 부터 진료시 들은 무조건 안 잡수어야하는
풀어헤쳐 뜨거운 물을 따른다.
나는 맨처음 물을 부을 때 나는 그 향기가 코끝으로 돌면 무심코 실과 바늘 처럼
담배를 든다.
한가로운 아침에 딱 맞는 궁합이다.
커피와 담배는 바로 어제 의사 선생님으로 부터 진료시 들은 무조건 안 잡수어야하는
물목의 서열 1위이나 건강 염려로 아침의 여유로운 성찬과 맞바꿀 수는 없다 아직까지는.
건강 전도사인 아내가 나를 훌륭하고도 짜증 날 정도로 세심하게 나를 돌본다.
환으로 만든 청국장에다 온갖 영양식인 생식 그리고 유자차 한잔을 상전인 나에게 갖다 바친다.
건강 전도사인 아내가 나를 훌륭하고도 짜증 날 정도로 세심하게 나를 돌본다.
환으로 만든 청국장에다 온갖 영양식인 생식 그리고 유자차 한잔을 상전인 나에게 갖다 바친다.
건강식품으로 사육당하고 있다.
한달여전 부터 아침에 1시간여 강아지들과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 이어폰으로 뉴스와 음악을
한달여전 부터 아침에 1시간여 강아지들과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 이어폰으로 뉴스와 음악을
들으며 깡충거리며 뛰어 달리는 이쁜 넘들과 아침 바람을 가른다는 것 만으로도 나는 건강해지고 있음을 암시 받는다.
인적이 끊어지면 개를 풀어 놓는다. 그들에게 잠시나마 자유의 아름다운 향기를 맡게 하고 싶고 동물적 본능으로 돌아가게 하고 싶은게 내마음이다.
년초이라 하는 일이 시뿌덩하니 재미가 없다. 그냥 사무실 지키기에 이력이 날만도 하지만 늘상 초조하다.
인적이 끊어지면 개를 풀어 놓는다. 그들에게 잠시나마 자유의 아름다운 향기를 맡게 하고 싶고 동물적 본능으로 돌아가게 하고 싶은게 내마음이다.
년초이라 하는 일이 시뿌덩하니 재미가 없다. 그냥 사무실 지키기에 이력이 날만도 하지만 늘상 초조하다.
하부경제에 이미 빨간불 신호가 넘어 깊은 겨울잠에 빠져있다. 허나 염려하다가 보면 먹고 살 일건수가 불쑥 튀어나와 고비 고비를 몇년째 잘 넘기고 있지만
이제 염려아니하고 안정되게 살 가능성이 점점 적어 보인다.
공격적으로 생존 경쟁에 나서 보아야 승률이 약하다 요즘 세상에서는.
해서 마음이라도 편하게 먹고 살기 위해서는 마음 다스리는 공부 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공격적으로 생존 경쟁에 나서 보아야 승률이 약하다 요즘 세상에서는.
해서 마음이라도 편하게 먹고 살기 위해서는 마음 다스리는 공부 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유정이든 무정이든 세상에 존재 하는 것 모두가 일정한 모습으로 살아지게 되어있음을 발견하는 일이다.
내일 일은 내일에 맡기는 초절정 내비둠 정신이 필요하다.
오늘을 잘 견디면 일생을 잘 견딜 수 있는 게 아닐까.
기온이 견딜만큼 차갑다.
모자를 쓰고 나온다. 열이 머리로 제일 많이 발산된다고 하니 더더욱 모자가 필요하다.
내일 일은 내일에 맡기는 초절정 내비둠 정신이 필요하다.
오늘을 잘 견디면 일생을 잘 견딜 수 있는 게 아닐까.
기온이 견딜만큼 차갑다.
모자를 쓰고 나온다. 열이 머리로 제일 많이 발산된다고 하니 더더욱 모자가 필요하다.
특히 앞이마가 곱게 7부 능선으로 올라가는 내 모습을 적당히 가림도 되고 어찌보면 폼도 나게 보인다.
생각을 많이 하지 않은 날들의 연속이다.
그냥 내버려 두어도 머리속은 늘 복잡하니 한심하기도하다.
그러니 글도 푸념쪼이다. 성의가 없음을 이해하시기 바란다.
가볍게 안심각하게 사시기 바란다.
소통에 너무 연연하지 아니하시기 바란다.
날 찾아주는 이 하나 없어도 혼자 넉넉하게 꼬무작 거리면서 즐겁게 보내시기를...
하여 관계에서 자유스러워지는 날 겨드랑이가 건지러울 것이다.
자유를 위한 삶의 날개가 자라고 있었음을 문득 보게 될 것이다
생각을 많이 하지 않은 날들의 연속이다.
그냥 내버려 두어도 머리속은 늘 복잡하니 한심하기도하다.
그러니 글도 푸념쪼이다. 성의가 없음을 이해하시기 바란다.
가볍게 안심각하게 사시기 바란다.
소통에 너무 연연하지 아니하시기 바란다.
날 찾아주는 이 하나 없어도 혼자 넉넉하게 꼬무작 거리면서 즐겁게 보내시기를...
하여 관계에서 자유스러워지는 날 겨드랑이가 건지러울 것이다.
자유를 위한 삶의 날개가 자라고 있었음을 문득 보게 될 것이다
댓글목록
아침님의 댓글
아침 아이피 (211.♡.244.148) 작성일
한 편의 멋진 소설입니다.
우리내 인생도 .... 아름다운 하루 입니다. ()
자유인님의 댓글
자유인 아이피 (124.♡.166.37) 작성일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날개가 자라면 좋겠습니다 어떤 분인지 궁금하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도덕경 분들 모두 건강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프렌드님의 댓글
프렌드 아이피 (211.♡.48.206) 작성일좋은 말씀입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안심되시길 기원합니다.
여여부동님의 댓글
여여부동 아이피 (58.♡.230.147) 작성일
반갑습니다....
심각해도 그대로 있고 안 심각해도 그것은 늘 그대로 如如하죠 ---
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218.♡.76.68) 작성일아침에..참 좋은 글 한 편을 만난다는 것은 무척 행복한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