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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서울 도덕경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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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정만♪ (221.♡.223.29) 댓글 2건 조회 7,165회 작성일 15-05-18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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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잠을 설치느라 모임에 늦게 참여해서 강의는 마지막에 조금 들었어요
 
세부적인 부분은 하루 자고 일어나니 잘 기억이 안나네요
 
일단 스승의 날이라 많은 분들이 기태선생님께 선물과 감사함을 전달하는 마음이
 
참 감동스럽고 좋았어요
 
강의 끝난후에 락미에서 케익 커팅식을 하며 박수치며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었어요
 
윤양헌 선생님이 배푸신 케익과 통닭과 락미사장님이 준비해주신 과일등을 맛있게
 
배불이 먹었어요
 
개인적으로 배가 고파서 인지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ㅋㅋ
 
아리랑님은 개인사정으로 인해 락미에서 식사까지만 하시고 아쉽게도 먼저 일어나셨음 ㅠㅠ
 
아주 동안이신 처음오신 여성분과 선생님이 반갑게 조우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것도
 
보고 아우라와 조금 뒤늦게 먹방에 참여하신 김태희님이 아주 맛있는 통닭을 사오셔서
 
2차 먹방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묻고 답하고 웃고 그랬어요
 
분위기가 정말 포근하고 좋았어요
 
그리고 요가원 원장님의 변화담과 경험담을 들을때는 호기심이 귀가 솔깃하며 공감하기도 했어요
 
가끔 이야기를 듣고 말하고 먹고 웃는 종종 제 마음은 포근해지고 안심이 되고 따듯해짐을
 
느끼기도 해서 정말 좋았어요
 
제 내면에 있는 사랑과 포근함 모든걸 수용하는 앎을 기태선생님과 도덕경 모임과 여러분들을
 
통해서 느끼기에 자주 모임에 갔었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그걸 서로 알던 모르던 모두가 공유하고 있다는 이해가 정말 감사했어요
 
식탐이 많은 저로써는 정말 많이 먹어서 행복했어요 ㅋㅋㅋ
 
저녁에 일나가서 마지막까지 참석하진 못했지만 좋았어요
 
언제 일어나야 할지 타이밍을 몰라 한참을 고민하던 저의 모습에 귀엽다는 생각도 들었고
 
좋았어요
 
담달에는 4째주에 모임이 있다고 하니 조금 기다림이 길어지겠지만..
 
음 갑자기 흐름이 끈겨서 무슨말로 마무리를 해야할지 모르겠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케익과 맛있는 음식과 기태선생님 모두들께 감사드려요
 
사랑하는 도덕경 식구들이 한달 동안도 평안하고 무사히 지내길 바라며~~~~
 
많이 힘들고 절망적인 감정을 가진 채로 모임에 늦게 나마 참여한
 
사랑하는 우리 정만이도 고맙다~~!!
 
 
새로 출간되는 신심명이 대박나길 !!!
 
 
 
 

댓글목록

여름가지님의 댓글

여름가지 아이피 (117.♡.172.26) 작성일

정만씨, 토요일에 아주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군요.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것 이상의 즐거움을
전 아직껏 경험해 보지 못했습니다ㅋㅋ.

정만씨, 사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것입니다.
어제 제가 조금 외로웠나 봅니다.
잘 시간이 되어서 잠을 자고 또 꿈을 꾸었습니다.
꿈속에서도 저는 잠을 자고 있었는데,
누군가 꿈속에서 자고 있는 저를 뒤에서 꼭 안아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제 손도 꼭 잡아주었지요.
참 따뜻했습니다.
전 누가 나를 이렇게 따뜻하게 안아주나 궁금해하며
천천히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곤 제 입에서 이름이 불리어졌습니다.
'정만씨~'.
참 이상하지요.
이제껏 정만씨를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말입니다.
오늘 제 꿈이야기를 정만씨에게 꼭 하고 싶었습니다~

서정만♪님의 댓글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21.♡.67.7) 작성일

ㅋㅋ 고마워요 여름가지님~

사실 어제 처음으로 된장찌개를 만들어보았어요
이전보단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적어서..
래시피를 보아도 돌아서면 기억이 안나서 안보고 대충 만들어 보았어요

호박썰다가 '사랑하는 우리 정만이 정말 잘하네'하고 속으로 말을 건네니
갑자기 울먹거리면서 칼질이 안되더라구요
그렇게 울다가 손이 떨리고 좀 힘이 드니 '많이 힘들었겠다'라고 말을 건네니
또 울먹거리면서 감자를 썰고 잠시 찌개가 맛있어 질때까지 기다리는데
자주 경험하는 무기력함 절망감도 들어서 누워 있고 그랬어요

이전보단 수치심이 압도적이진 않아서 인지 스스로에게 사랑의 말을 건네는것이
부끄러움이 덜하네요 그게 여름가지님 꿈으로 갔나?ㅋㅋ
저도 이상하지만 잘 모르겠네요~ㅋㅋ
그냥 글을보니 기쁘고 기분이 좋아요 ㅋㅋ

감사드려요~!! 한명 한명 다 사랑하려하면 한계가 있지만
'존재함'에서 뿜어져 나오는 사랑은 한계가 없는듯 해요~

압도적인 절망감과 외로움과 슬픔을 만날수록 그 사실이 자명해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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