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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나가다 (210.♡.250.20) 댓글 0건 조회 7,826회 작성일 07-06-0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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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님께
답변감사드립니다.
쳇째 제가 질의 응답방에 올린 삭제된글들이 비슷한글이라고 하시는데 잘못 이해하신것 같군요.
둘째 다른분들이 올린글들이 제가올린글 들과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판단하시는 모양인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도대체 근본적으로 다르다는게 뭐죠. 그런게 있나요?
셋째 모두다 글쓰신 분나 에 관한 이야기고 구체적인 삶에서 겪는 여러 어려움들에 대한 글만이 질의응답방에 올릴수 있나요. 그런 기준을 도대체 누가 세운건가요.
물론 자신이 당면한 개인적인 어려움에 대한 조언을 바라는 글도 올릴 수있죠. 반면에 김기태씨 개인의구도 과정, 한생각 내려놓으셨다는 것등에 관한 궁금함을 물으볼 수도 있잖아요. 이 싸이트명이 김기태의 경전 다시읽기 아니에요! 경전을 어떻게 다시 읽고 있는지 당연히 질문 할 수 잇는 것 아닌가요. 그런 질문은 일체 사절, 단 개인의 어려움에 관한 질문만 허용하고 오직 그것만 답변해 주겠다는 건가요. 자신에 대한 철저한 검증은 사절, 오직 남을 가르치는 것만 하겠다?
넷째 적어도 김기태씨 본인이 밝혀 놓으신 구도의 과정을 읽어 볼때 그 정도의 과정을 겪은 분이라면 저의 질문이 김기태씨에 대한 단순한 신뢰나 자질을 묻는것이 아니라는것을 아실것이라고 생각하며, 그리고 <서푼도 안되는 알량한 깨달음을 전할려고 ..등 상대에 대한 다소 비아냥대는 표현들도 있었다>고 하시는데 공자님은 그렇께 느낄 수 있있겠지요. 그러나 저는 김기태씨는 전혀 그렇게 느끼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다섯째 그리고 <도대체 이분이 실제 생활중에서 무었을 고민하고 어떤 고통스러운 부분이 있는가를 알기가 참으로 어려웠읍니다>라고 하셨는데 저는 거듭 밝혔지만 저의 질문는 김기태씨 본인에 대한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는데 오해하신것 같군요.
여섯째 왜 굳이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리라고 하시죠. 자유게시판에 올리면 문제가 없어지는 건가요.그리고 <제가 아는 김기태 선생님은 자신에 대해 비판하거나 의문을 갖는것에 대해 나름대로 열린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라고 하시면서, 제는 저의 질문을 질의응답방에 올린 의도를 분명히 했으며,저도 김기태씨가 그런 분이라고 믿고 싶군요.
일곱째 제가 올린글들이 <다른분의 글들과 성격이 서로 매우 부자연 스러워 보이고 이러한 글들이 다른 질문을 하시는 분이나 이에 답을 쓰시는 김기태 선생님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 해서입니다>부자연 스러워 보이고,도움이 되지않는다고 판단하시는데 공자님이 왜 그런 가치판단을 하시죠. 문득 김기태씨가 강의하신 신심명의 첫구절이 생각나는군요. 저는 단순히 공자님의 그런 자기만의 가치판단이 아니라 김기태씨의 직접 답변을 듣고 싶다고 분명히 밝혔는데요.
여덟째 <결론적으로 지나가다님이 올리신 글은 자유게시판에 올리기에는 적합할지 모르나 질의응답에 올리기에는적절치 않다고 생각되어 삭제한 것이고 >라고 하셨는데, 공자님께서 제시하신 운영규칙을 참고하더라도 저의 글들을 자의적으로 어떠한 정당성없이(자유게시판에 올리면 적합하나?) 삭제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아홉번째 <질의 응답란에서는 지나가다님 실생활과 관련된 자신에 관한 질문들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삭제된 내용의 글들을 자유게시판으로 옮겨 보다 많은 사람들과의 다양한 의견을 나눠 보실것을 권해드립니다>라고 하셨는데. 실생활과 관련된 자신에 관한 질문들을 말씀하시는데 그런질문 아닌것이 어디있나요. 제가 이싸이트에 들어와 시간을 내어 이런 종류의 글들을 쓰고 답하고 하는 자체가 저의 실생활과 관련된 것이잖아요.
제가 김기태씨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이유나 근거없이 비난한것도 아니고. 더욱더 다른분들을 아무근거없이 비난한것도 아닌데, 단지 김기태씨 본인이 스스로 깨달았다고 선언하셨기에(그런 선언도 없으면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그 내용이 그 활동상이 궁금해서 물어본 것 뿐인데. 왜 이렇게 공자님께서 민감하게 반응하시는지 저는 도리어 그의도가 궁금합니다. (선사가 키우던, 법문에 방해가 되어 밖에 묶어 두었던 고양이가 몇백년후 제자들이 받드는 신이 되었다는 우화가 갑자기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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