八竹 - 그냥 살아지는 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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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냥 (220.♡.115.224) 댓글 1건 조회 7,948회 작성일 07-06-23 10:16본문
八竹-부설스님 ,신라 선덕여왕시절
此竹彼竹化去竹
風打之竹浪打竹
粥粥飯叛生打竹
是是非非看彼竹
賓客接待家勢竹
市井賣買歲月竹
萬事不如吾心竹
然然然世過然竹
此竹彼竹化去竹
風打之竹浪打竹
粥粥飯叛生打竹
是是非非看彼竹
賓客接待家勢竹
市井賣買歲月竹
萬事不如吾心竹
然然然世過然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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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대로 저런대로 되어지는대로
바람부는대로 물결치는대로
죽이면 죽 밥이면 밥 이런대로 살고
옳으면 옳고 그르면 그르고 그런대로 보고
손님 접대는 집안 행편대로
시정 물건 사고 팔기는 세월 가는대로
세상만사 내마음대로 되지 않아도
그렇고 그런세상 그냥 살아지는대로
* 浮雪居士 신라거사
이름: 진 광세 왕도 사람
어려서 불국사에 출가 법명:浮雪 자는 宜祥
戒와 定이 정명하고 식견이 예민하여 영조, 영희와 동반하여 두륜산에 가서 경전을 연구하며 법왕봉 아래서 묘적암을 짓고 10여 년 간 정진하다가 오대산으로 가던 중에 두륭의 백련지 구무원의 집에 머물다가 주인의 딸 묘화에게 유혹되어 영조,영희 두 스님을 이별하고 거사생활을 하면서 아들 등운, 딸 월면을 낳고서도 자성을 반조하는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죽은 뒤에 영조,영희가 화장하여 사리를 얻어 묘적암 남쪽에 부도를 세웠다 한다
댓글목록
부설님의 댓글
부설 아이피 (221.♡.58.166) 작성일
그렇게 살지 않으면 또 어떻게 살어
애달복달해봤자 성질만 버리지
그러나
그러나
저렇게 사는기
지 가난한 한 몸
지 가난한 한 마음
위로하며 살기로는 혹 보탬이 될지 모르나
몸없는 몸을 일으켜
중생의 몸으로
중생의 상처를 함께 어루만지고
뜻없는 뜻을 세워
장엄한 사바세계를 이루는
이 비밀하지만
하나도 감춘적이 없는
묘법연화화엄사리의
광명진언을
꿈속에서나마라도
들어봤다면
저리 말하지 못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