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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오후 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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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름 (220.♡.196.222) 댓글 3건 조회 6,118회 작성일 07-08-0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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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휴가 마지막 날이엇다..
방에서 오전내내..
하릴없이 뒹굴엇다..
너무 심심하여..
비디오를 빌리러 나갓다 ..
게을르게 맨발에..
쓸리퍼를 끌고나갓다.
딸이 다니는 초등학교 를 지나갓다..
힐끗본 하얀 학교건물이 정답게 보엿다..
학교안에 잇는 작은 나무 그늘밑에 앉앗다..
방학이라서 학교는 한적햇다..
꼬마 한놈만 작은 자전거를 타고잇엇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하얀 운동장을 뱅뱅 돌고 잇엇다..
하늘은 파랗고..
햇볕은 쟁쨍 내리쬣으나..
웬지 덥지 않앗다..
하얀구름이..
파란 하늘을..
. 한가롭게 흘러가고 잇엇다..
바람은 솔솔 불엇고..
초록빛 나뭇잎은 한가롭게 흔들렷다...
마음은 지극히 평화로왓다..
그리고 존재하는 ..모든것이
아름답고.. 평화롭게 느껴졋다...

댓글목록

이디아님의 댓글

이디아 아이피 (121.♡.244.211) 작성일

구름님  맞나요?  휴가 일기네요,  한여름 더위와  일상의  평화가  느껴집니다 ~

구름님의 댓글

구름 아이피 (220.♡.196.222) 작성일

녜.인천 구름 맞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디아님..
 삼복더위에 어떻게 지내시지요..
이번에 이디아님과 비원님..도덕경 가족들을 뵐수 잇엇는데..
제 휴가와겹쳐서 전국대회에 참석 못하여  아쉽습니다..
저는..작년에 에어컨을 마련하여서..
(사실은 사무실이전하면서 남은 중고 에어컨을 갖고 왓지만)
올해는 좀 시원하게 보낼수 잇나 기대하엿는데..
 집사람이 왈..
300킬로를 넘으면 전기료가 가중되어..껑충뛴다고..
에어컨 돌아가는 소리에 가슴이 콩콩 띤다고..
사무실용이라서 요금이 세게 나올것이라고..
지금 상한선을 왓다갓다한다고..
아직까지 견딜만 한 더위라고..등등..
상당히 ;합리적인 이유를들어  강하게 우겨서..
올여름에 딱 한번 켜고 지금까지 버티고잇습니다^^
고1.아들놈은 더워서  공부 ;못하겟다..성적 떨어지면 책임질것이냐고..
  에어컨 틀어달라고..엄마하고 매일 싸우고 잇습니다..
저는 중간에서 양쪽 눈치 만 보고 잇는 딱한 실정입니다.

 암튼 무더위 에 건강하시고요 . ..늘 행복하십시요..




..

이디아님의 댓글

이디아 아이피 (121.♡.244.211) 작성일

네  ,, 늘  아내와의  시름판 이라 고  푸념하시는  구름님,,
    아내의  알들살뜰함 을  더욱  잘 지켜보시지요  뭘,,,ㅋㅋㅋ
  그름님도  모쪼록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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