싣달타유언 자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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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오강호 (61.♡.65.226) 댓글 6건 조회 5,190회 작성일 07-08-29 05:0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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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오강호님의 댓글
소오강호 아이피 (123.♡.174.123) 작성일
고집멸도의 뜻과,
내한생각으로 펼쳐진 원형단면속의 땅옥길에 천국의 문이 있음을 직시함과,
마음이란 것이 지금여기 내 한단면을 기준으로 인연을 크로스시킴에 목적지향성의 스스로 그러함과,
망원경으로 전자를 보려하는 우매함을 느낀다면,,,
결국은 오직 한사람의 정성뿐입니다.
싣달타의 전식속에서도 모든 인류가 개고생을 하는데, 개고생이 자연임을 인지하시고,
그 개고생의 흐름에 그대로 올라타십시요. 참으로 이곳이 연꽃을 피워낼 진흙뻘입니다.
연꽃은 항상 그대 자신입니다. 뿌리와줄기로써의 그대자신을 소중히 하십시요.
임계점에서 툭하니, 피워지리니 ...
그리움님의 댓글
그리움 아이피 (61.♡.102.35) 작성일한사람의 의식이 이렇게까지 분열될수 있음을 보면서......도판에 뛰어든 이들이여. 지식이 독임을 잊지 마소서.
thinair님의 댓글
thinair 아이피 (203.♡.164.173) 작성일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분화된 마음이
1로 돌아가고
0을 다시 돌아나와서
1이 되는 것과
1로 세상의 1231에 참여하는 것
싣달타의 가르침은 0을 돌아나오는 것이 아닐지요?
예수의 십자가는 세상의 1231을 뿌리치지 못하는 것이 아닐지요?
소오강호님의 댓글
소오강호 아이피 (123.♡.179.3) 작성일
사이트에 올려진 천부경 해석을 보고서, 이경숙씨가 과연 저렇게 했을까?하는 너무 강한 의구심에
사이트에 구경갔다가 충격을 먹었습니다.
삶의 흐름속에서 저분도 때가 되면, 순환원리의 그림자를 잡겠지...
그런데, 오늘 가 본 사이트는 정말로 너무나 큰 충격이었습니다.
지식이 독임은 오늘 정말 뼈저리게 느낍니다.
그러나 그리움님이 말하시는 지식이독이라는 말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음이 느껴집니다.
이것은 여러가지 예속에서 말할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긴말은 차후에 차차로 하기로 하겠습니다. 제 생각에 대한 검증을 좀 받아봤으면 해서입니다.
세상에서 말하여지는 사상은 너무나 위험해보입니다.
참, 그리고 제가 좀 거칠고 조악하게 써놓은 윗글은
오직 원리에 이르는 길은 당신이 삶에서 증거해낸 그 길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단 점을 말하고 싶어서입니다. 아닙니까???
싣달타의 유언인 자등명을 모두 새겨주시기 바랍니다.
소오강호님의 댓글
소오강호 아이피 (123.♡.179.3) 작성일
참...그리움님.
도가의 서원반이나, 불가의 고집멸도, 유가의 중용이나, 123456789나
그말이 그말이라는 이거 솔직히 쉽게 알아낸거 아닙니다.
원리를 알아내어 그것을 고정시켜 드러내놓음을 지식지라고 합니다.
뉴튼이나, 아인슈타인이나, 제빵기술이나, 생활속의 달인들 모두 자신이 삶속에서
면지면지하여 증거해내어 캐어올린 것을 드러내놓은 것을
세상에서는 지식이라고 합니다. 이 지식이 바로 전식이지요.
시키는대로 하면 바보가 되지만, 지식에서,
솔직히 지식도 신령1을 내포함이요, 천하만물도 신령1을 내포함이니,
그런 맥락에서라면 지식을 자신것으로 만들어가는 그 길도 참으로 재미납니다.
그리고, 저 그렇게 막힌놈아닙니다. 독이 되는 어떤 지식도
순환원리로 약으로 만들수 있는 수준으로 달음질치고 있는 중이랍니다^^..
thinair님의 댓글
thinair 아이피 (203.♡.164.173) 작성일
자등명은 님이 등이라는 겁니다.
지식이 없어도 등이고,
생각이 없어도 등인데,
오히려 '나'를 생각속에 띄우고
앎을 추구하니,
그것이 구름처럼 등의 불빛을 가리는 겁니다.
생각속에서 '나'를 잊어도 등으로써의 '나'는 없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생각속의 '나'가 있으면 이미 1을 넘습니다.
자등명은 1이 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부처다'라고 생각한다고 단순히 1이 되는 건 아닙니다.
미묘한 길을 지나야 하고, 거기에서 어떤 체험이 없을 수 없습니다.
0을 돌아나온다는 건 그런 의미이며,
부처의 모든 비유가 억지로 말로 옮긴 것임이 환해지는 걸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