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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식객 (121.♡.37.54) 댓글 6건 조회 9,093회 작성일 07-09-0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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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이 없는 해탈과 완전한 깨달음을 말하는
날카로운 일갈을 들은 적은 많지만,
삶의 고통이 마음 속에서 쩔고 쩔어 곰삭으메
그것이 절이 삭아 향기로운 사람냄새 풍기는
사람은 보기가 드문 것 같습니다.
자각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생각의 꼬리를 남
기지 않으니 있어도 있음의 모양이 없지요
사랑은 분별 없음이 아니라 심판하지 않음이니
지혜를 내장하고 있되, 그 날카로움이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지요.
자몽님의 마음에서 곰삭고 곰삭아
절이 삭은 삶의 맛이 느껴집니다.

댓글목록

자몽님의 댓글

자몽 아이피 (210.♡.107.100) 작성일

고장나 멈춘 시계도 하루에 2번은 정확히 시각을 맞추어 줍니다.
나머지 시간을 어쩌려고 그럽니까.

내 인생은 실수연발이었고 돌돌 돌아가는 실패의 연속이였습니다.
그 쪽팔았던 역사를 말로 하자면 사기열전보다 한 페이지가 더 많습니다.

구석에 숨어서 많이 울었고 헤지는 창가에 서서 미치듯 웃기도 했습니다.
도 닦는다고 혼자서 별 지랄을 다 떨었습니다.

단지 인생사에 무덤덤이 많아지면 무덤이 가까웠다는 증거라 여기고
미녀들의 수다에 나오는 여자들보고 침을 질질 흘리는게 차라리 낫다고
여기며..................

지금 인생에서 한 개그 하고 있을 뿐입니다.

thinair님의 댓글

thinair 아이피 (203.♡.164.173) 작성일

자몽님,
너무 절망적으로 얘기하시니, 안타깝습니다.
한편으로는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셔서,
길이 멀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혹시 김기태 선생님 책을 안 읽으셨으면,
한번 읽어보십시오. 조금 특이한 책이라,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고수들은 下心이 어려워서 거의 가서도 남은 한 발짝을 못 갑니다.
초발심때처럼 문득 마음을 내시고요,
마음이 나시면, 책을 한 번 보십시오.

님의 풍부한 경험을 담아, 다음에 가르침 받겠습니다.

자몽님의 댓글

자몽 아이피 (210.♡.107.100) 작성일

뭔가를 좀 오해하시는 듯 합니다.

 어자피 인생이 좀 코믹해야 하니까요...............

 저는 탱크를 드라이버 하나로 분해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뜨신밥님의 댓글

뜨신밥 아이피 (210.♡.154.245) 작성일

띤에어님
점을 참 못치시네요..
그렇게 점을 못치면 글을 읽어도 오해하기가 다반사가 되지요^^

thinair님의 댓글

thinair 아이피 (222.♡.58.12) 작성일

제가 오해했군요.
죄송합니다.
이해 바랍니다.

식객님의 댓글

식객 아이피 (121.♡.37.54) 작성일

애구 !! 앤 만나러 잠깐 시내같다 왔더니.....

자몽님 눈앞에 미인이 있는데......
고향이 어디냐? 허리사이즈가 몇이냐 ?
묻기만 하면서 한 밤을 다 보내면
아깝지 않겠습니까?

두 번 있는 인생도 아닌데,
촌음같은 시간,
즐길 수 있을 때 즐겨야지요.

마음껏 울고, 마음껏 웃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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