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선생님책이 대박날것 같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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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대 (59.♡.72.56) 댓글 3건 조회 5,709회 작성일 07-11-15 22:16본문
새로 나온 선생님책이 대박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뭔가 콕 찝어서 이러 이러한 이유 땜에 대박나겠다가 아니라
그냥 느껴지는 감이 그렇다는 것이다.
기분이 매우 좋다. 뭔가 잘 될것 같은 기분이다.
오늘 수능 감독을 하느라 신경을 좀 쓰다보니 쫴끔 피곤해서 피로도 풀겸 동동주를 좀 마셨다
지금 좀 알딸딸 하고 기분이 좋다...
집에 오니까 선생님이 책이 등기로 배달되어 와 있었다.
책 앞부분에 선생님이 쓰신 김영대 선생님 감사합니다라는 글귀를 보니까
기분이 더 좋아진다. 쓰다보니 글이 우째 좀 유치해지는 느낌도 든다.
사실 선생님의 새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접해도 별로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왜냐면 이미 홈페이지 질의 응답 란에서 다 읽었던 내용들이니까.
그리고 강의 시간에 늘상 듣던 얘기 들이라 별로 눈길을 끄는게 없던 터였다.
그런데 첫페이지 읽고 두번째 페이지 읽고 그 다음 또 그 다음 해서 자꾸만 읽혀 지는 것이다.
희한하다. 눈도 피곤한데 말이다.
그리고 감독하느라 다리도 아프고 술도 한잔했겠다 그냥 눕고 싶은데 말이다.
좌우간 술술 읽혀지고 또 다음 페이지가 궁금해지는 것이다.
사람 마음이 똑같지는 않아도 대개는 비슷한 법이다.
새책이 나한테 이렇게 술술 읽혀지는 것으로 봐서
아마도 다른 사람들도 비슷할거라는 생각이 든다.
혼자 만의 착각일수도 있겠지만 우쨌던 지금은 그런 생각이 든다.
내일 자고 나면 생각이 또 아마도 다르겠지.
그러면 또 이글 지울까 말까 또 고민할 거고......
에이 술먹고 씰데없는글 썼네하면서 말이다.
좌우간 이책이 대박이 나서 생활고에 찌달리는 선생님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좀 많이 많이 팔리길....
틀림없다. 아마도 많이 팔릴거야...
대구에 사시는 옆에머물기님이 생각난다.
언젠가 이곳에 올리신 드 시크릿이 문득 떠오른다.
비밀 에 나오는 것처럼 대박 터지는 걸 상상해 봐야겠다.
그럼 정말로 대박이................
댓글목록
김윤님의 댓글
김윤 아이피 (211.♡.172.195) 작성일
김영대님, 안녕하세요?
동동주 한잔 하고 알딸딸한 상태로 쓰시니까 훨씬 정감 넘치고 진솔하고.. 좋네요.^^
김영대님의 댓글
김영대 아이피 (210.♡.185.254) 작성일
김윤 사장님 반갑습니다.
이번 책을 보니까 사장님 손길도 엄청나게 많이 간것 같더군요.
주제별로 묶고 다듬고 등등
조금 있으면 김장철이 다가오지요.
선생님 글은 그냥 배추밭에 수확을 기다리는 배추이고
사장님은 그 배추들을 거둬 들여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아주 맛있는 김치로 만드는 역활을 하신 것 같습니다.
수고에 감사드리고요 이번 전국 모임때 소주 한잔 따르겠습니다.
김윤님의 댓글
김윤 아이피 (211.♡.172.195) 작성일
아이구.. 이렇게 과분한 말씀까지..ㅎ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까 정말 감사합니다.
저야 할 일을 했을 뿐이죠.
질문 주신 모든 분들과 하나하나 정성들여 답해 주신 김선생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덕분에 귀한 책이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