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o로 부터 해탈하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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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경 (211.♡.76.142) 댓글 0건 조회 8,977회 작성일 07-12-28 22:01본문
사람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더 나은 존재가 되려는 마음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이것의 시초는 선악을 분별하는 나무의 열매(선악과-분별심)를 따먹은 후부터
인간의 DNA속에 항상 선을 취하고 악을 버리려는 운영체제가 설치되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원죄요 무명업장입니다.
수행도 다만 그 마음의 변형일뿐입니다.
대부분의 수행자들은 지쳐쓰러질 때까지 그 마음을 굴리다가
지쳐쓰러질 때 즈음 그 마음 밖의 풍경을 보고 깨달음에 도달 하지만
이것을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ego의 굴레로부터 벗어나는 길을 걷는다면
걷는 걸음 걸음 마다 마음이 가벼워지고 힘이 들지가 않습니다.
만약 수행하는 것이 힘이들고 마음의 진전이 없다면
잘못된 수행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ego의 굴레로 부터 벗어나는 길은 간단합니다.
태어나면서부터 늘 해왔던 좋은 것을 취하고 나쁜 것을 버리려는 취사간택만 그치면 되니
고승들이 그토록 `지도무난 유혐간택`을 강조한 것입니다.
진정으로 `있는 그대로` 속에 머문다면
`있는 그대로`라는 말속에 숨겨진 깊은 비밀을 보게 됩니다.
`있는 그대로`는 어떤 경지가 아니라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길을 가리키는 손가락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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