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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공부] 그침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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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공이산 (221.♡.206.29) 댓글 0건 조회 4,741회 작성일 08-05-1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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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沖 而用之 或不盈
도충 이용지 혹불영
道는 텅 비어 아무 것도 없으면서도 신비스럽게 작용을 일으키는 데, 지나침은 없는 듯 하다.
[단어 팁]
盈①채우다
②가득차서 흘러 넘치다
여기서는 ②의 뜻으로 쓰인 듯 하다.
적절한 선에서 그치지 못하고 계속 진행하여 필요없는 부분이 흘러 넘치는 것을 盈이라 한다.
그러므로 不盈이란 그침을 알아서 적당한 선에서 멈추는 것을 말함이니, 15장에 언급된 夫唯不盈 故能蔽不新成도 이를 말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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