얕고 넓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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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다海 (210.♡.77.130) 댓글 3건 조회 7,589회 작성일 17-08-26 09:32본문
나는 독서를 사랑한다.
아니 책을 좋아한다.
그래서 도서관 옆에 살고 있다.
눈뜨면 책
화장실 에서도 책을 들고 있어야
볼일이 편안하다.
하루에 서너권을 책을 섞어서 읽는다.
눈뜨면 공부법. 잠시 후 혼자사는 삶에 관한 책.
잠들기 전엔 심리학.
기억에 남는것은 왠만해선 없다.
단지 책을 읽는다.
그리고 쇼핑하듯 책을 고르는 재미에
늘 도서관에 온다.
두껍고 비싼 책을 빌릴땐
주변을 한번 둘러본다.
누가 나좀 봐줘! 나 이런책 빌리는 여자야!
그런책은 이틀뒤에 반납한다.
책장을 넘기는 순간 피로감이 급 상승한다.
그래도 나는 책이 좋다.
독서가 좋고 에어컨 빵빵한 도서관이 좋다.
한번에 다섯권
그것도 공짜! 이마가 훌러덩 벗겨줘도 좋으니
매일 출석 도장을 찍는다.
오늘도 나는
해부학 책을 빌렸다.
읽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두께로 보나
가격으로 보나
대여 하기에 만족스런 책이다.
댓글목록
노랑나비님의 댓글
노랑나비 아이피 (59.♡.97.228) 작성일
공감90% 제가 책을 빌려보는 건 일단 집에 쌓이지 않아서 좋아요. ㅎㅎ
물론 요즘엔 원하는 책이 없으면 주문해서 대여해주므로 나름 다른 사람에게도
기회를 주는것같아서 으쓱하죠. ㅎㅎ
근데~~~~문제는 일 안하고 책속으로 도망간다는 것이죠 ㅠㅠ
샘이 " 멈춰요! 지금까지와는 정반대로 사세요" 할거같네요 ㅋㅋ
바다海님의 댓글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12.♡.76.8) 작성일ㅎㅎ 언젠가 멈추겠죠? 어제는 중고서적 잔뜩 샀어요. 정가 15.000원이 2.000원 하면 기절함! 아~ 쌤! 책은 따끈한 신간으로 삽니다요! 괜히 뜨끔!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59.♡.212.114) 작성일영해가 돌아왔구나~~!!반갑다 칭구야^^